버들강아지(탈고) 시 / 단야 똑, 똑, 똑, 어디선가 들려오는 낙수소리 뒷산 얕은 골 파란 여울목 햇볕 총총히 내려와 뛰노는 곳 몸 녹인 얼음 재잘거리며 몽실몽실 눈뜬 강아지 얼러라 봄이면 찾아오던 순이 생각에 초겨울부터 서두른 버들강아지 지난가을 시집갔다는 바람 소식에 똑똑 눈물 흘리다 배시시 웃는다. ^(^, 어느 해 봄을 기다리며... 탈고합니다. ^(^, 늙는 것을 두려워 마라 인생은 60부터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