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2, 꽃 비3, 이우창4, 이야기5, 결론 꽃 비 시 / 海島 이우창 오래도록 비를 기다렸는데 때 아니게 쏟아지는 비는 호흡을 멈추게 한다 구름을 바라며 비를 그리던 꽃들이 폭우로 변하여 내리는 비들의 무게에 고개를 숙이며 하늘을 거부한다 두 손 들어 가슴까지 젖도록 비를 그리워했는데분별 모르는 장맛비의 심술에 잠자던 꿈마저 깨어져 현실을 보아야 한다 그토록 이쁜 몸매를 드러내어 자랑했건만흠뻑 젖은 이 몰골에는 매력도 없이 잠시라도 해를 그리는 간절함으로 마른 몸이기를 바란다 좋은 의미의 빗소리가 잠까지 뺏어가 뜬 눈으로 꽃의 이름을 잡고 있다 *** 5월 셋째 주가 시작되네요 늘 건강하시고 초동문학카페도 자주 찾아 주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