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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눈꽃 편지

목차 1, 개요2, 는꽃 편지3, 장희안4, 시인의 이야기5, 마무리  눈꽃 편지 시 / 장희한  밤새 하얀 눈이 산야를 덮고 있다 해놓은 밥이라 어디부터 퍼야 할지 모르겠다  눈을 손으로 뭉쳐 굴리니 어제 만났던 순이 얼굴이다  편지를 써야겠다 봄 아씨께  나무들이 우두커니 우체부를 기다린다 편지를 받았는지 바깥은 사락사락 편지 읽는 소리 들린다 *** 봄 오는 소리 들린다.모두 건강하세요.https://pkogppk.tistory.com/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5.02.17

시 / 눈꽃 사랑

목차 1, 개요2, 눈꽃 사랑3, 박외도4, 사랑이야기5, 마무리  눈꽃 사랑 시 / 송죽, 박외도.  눈송이처럼 너에게로 내리고 싶다 너의 머릿결에도 뺨에도 가슴속까지 녹아들고 싶다  너의 심장에까지 이르고 싶다 너의 따스한 체온을 느끼며 혈관을 따라서 온몸에 퍼져 녹아들고 싶다  그냥 네 영혼에 소리 없이 스며들어 네 하얀 영혼에 포근한 겨울로 녹아들고 싶다.  *** 봄으로 향하는 겨절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kogppk.tistory.com/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5.02.16

시 / 모순

목차 1, 개요2, 양귀자3, 모순4, 시인의 이야기5, 마무리  모순 시 / 양귀자  내 인생의 볼륨이 이토록이나 빈약하다는 사실에 대해 나는 어쩔수 없이 절망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우울해하는 것은 내 인생에 양감이 없다는 것이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  3일이 지난 2월 날씨가 추워진다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초동문학 카페에도 자주 찾아서 흔적두고 가세요.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kogppk.tistory.com/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5.02.03

시 / 사랑은 마지막 등불입니다.

목차 1, 개요2, 마지막 등불3, 박고은4, 시인의 이야기5, 마무리  사랑은 마지막 등불입니다 시 / 박고은  별 따라 하늘에 오르면 구름 발자국에 담긴 꽃빛 그대 눈빛만 같아 밤을 잊고 꿈 한 벌 입었습니다.  잘 익은 시간의 터널을 지나면서 빛 한 점 떨군 지문이 미로..... 화폭 한 필 풀어 아찔한 무채빛 고요에 빠진 하얀 침묵  뚝 뚝 떨어진 꽃잎 한 장 별이 되기 위해 부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처음처럼 마지막이 된 것처럼 설렘과 떨림 손 놓을 수 없는 절대적인 사랑!  아무도 없는 밤 그리운 사람이 희망이요 사랑은 마지막 등불입니다. ***  날씨가 포근해지자 미세먼지가 극성입니다 건강조심하시고 구정을 정겹게 맞으소서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복 많이 받으세요.https://pkogpp..

2025.01.23

시 / 벼랑 위에 핀 꽃

목차 1, 개요2, 벼랑 위에 핀 꽃3, 강은혜4, 시인의 이야기5, 마무리 벼랑 위에 핀 꽃 시 / 강은혜  바람이 부는 황량한 광야에 서보지 못한 사람은 그 심정을 모른다. ​  그곳에 서서 밤을 새워보지 못한 사람은 그 심정을 더더욱 모른다. ​  온갖 고행으로 탈출해 꽃피는 동산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사람이 아니면 그 기쁨 모른다 ​  누구나 다 광야에 설 수 있지만 다 승리 할 수는 없다 의지와 투지 노력이 함께 할 때 분명히 신도 참여한다 . ​  벼랑 위에 핀 꽃은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귀하다 *** 추운 날씨만큼 힘든 시기입니다.그래도 모두들 힘 내십시오.내일은 좀 더 나은 세상이 될 거라 믿읍시다.https://pkogppk.tistory.com/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

2025.01.20

시 / 그대를 초대합니다.

목차 1, 개요2, 그대를 초대합니다.3, 정연화4, 시인의 이야기5, 마무리 그대를 초대합니다 시 / 여은 정연화  차가운 바람 불어도 삭막한 풍경이어도 햇살 포근하게 내리는 봄날 같은 마음 이렵니다  그 언젠가 그날 봄꽃에 설레고 연분홍 사랑에 두근거렸던 가슴처럼 고운 오늘이고 싶습니다  따끈한 커피와 조용한 대면의 시간 이 시간이 마냥 좋아 아련한 그리움 그대를 초대합니다  환한 미소로 오는 멋진 그대 있어 추운 겨울 날씨지만 공간 속에 번지는 은은한 커피향기와 따듯한 온기가 겨울 속의 평화입니다  소박한 이 순간을 감사하고 사랑하렵니다 *** 추운 날씨가 풀리려나 또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출발해 봐요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kogppk.tistory.com/ ^(^,열심히 사..

2025.01.13

시 / 폭설

목차 1, 개요2, 폭설3, 정낙추4, 우리 이야기5, 마무리 폭설 시 / 정낙추  눈 퍼붓는다 사흘 밤낮 찾아올 사람도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잘 됐다 길 끊어져라 아름다운 나타샤와 흰 당나귀 우는 눈 덮인 자작나무 숲으로 간 시인이 부럽다  낮술에 취해 남몰래 읽는 옛날 연애편지 주고받은 순정은 눈같이 희다  희미한 글자들 위로 눈은 자꾸 쌓여 지나온 길 지워지고 생각마저 끊어진 마음 앙상한 겨울나무 되어 눈 속에 갇힌다  *** 불금이군요 주말에는 편안히 쉬어 야 하는데 정치가 시끄러워 정신없이 지나 갑니다 빠른 안정이 되길 기도 해봅니다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kogppk.tistory.com/ ^(^,열심히 살아온 당신을 응원합니다.연말 마무리 잘하세요.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4.12.27

시 / 첫눈, 기다림

목차 1, 개요2, 첫눈, 기다림3, 도지현4, 기다림의 이야기5, 마무리  첫눈, 기다림 시 / 藝香 도지현  기다린다는 것은 희망이 있기에 행복하다  그런데 때론 실망하게 해 마음 한구석을 어둠과 절망으로 채우기도 하더라  친구의 카톡에 첫눈이 왔다는 연락이 와서 창을 열어 보니 눈은커녕 눈 사촌도 없다 그렇게 기다렸던 첫눈인데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그러면서 피식 웃는다 내 나이가 몇 살인데 그러다 생각한다, 절망이라니 이 나이에는 첫눈도 기다리지 못하는가?  ***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특히 건강조심하세요 카페 오셔서 자심의 글만 올리시지 마시고다른 분의 글도 앍어 주는 작가님들 예의가 필요합니다.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kogppk.tistory.com/ ^(^,..

2024.12.18

시 / 초겨울

목차 1, 개요2, 초겨울3, 청계 정헌영4, 시와 이야기5, 마무리 초겨울 시 /청계 정헌영  춥다 몹시 춥다. 매서운 초겨울 추위에 몸이 절로 움츠러진다 공원 양지바른 곳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노인들 따뜻한 햇볕에 담소하며 떨어지는 낙엽에 서늘해지는 마음 숨길 수 없는데 공원을 헤집고 다니며 자전거 타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즐거운 탄성을 지르며 겨울맛에 취해 여념(餘念)이 없다  비둘기 떼 모여들어 먹잇감을 찾고 저편 숲속 까마귀 떼깍깍 울음소리 하늘을 찌르는 초겨울 오후의 민낯  긴 겨울 터널 초입에서 먼 봄을 부르며 떨고 있는 나그네여 초겨울 추위 매섭기만 하다. *** 정말 초겨울날씨가 춥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어수선한 정치 경제 잘 이겨냅시다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번창을 기원합니다.h..

2024.12.08

시 / 흔적만 남을 뿐

목차 1, 개요2, 흔적만 남을 뿐3, 황인종4, 시인의 이야기5, 마무리 흔적만 남을 뿐 시 / 玄光 黃仁鍾  멈추지 않는 시간은 달려만 가고 찾고 찾아도 시간은 보이지 않았죠  언젠가는 찾아내고 언젠가는 할 수 있다는 마음 하나로 찾고 또 찾아가는데 최고의 삶이란 무엇이던 가요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요 정말로 찾아내고 정말로 할 수 있다는 마음 하나로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 잠시 뿐인 시간을 빈 자루에 채우듯 언제까지 자신을 잊고 살아가나  어느 누군가 허황된 꿈 속에 있다고 떠나가는 시간은머문 흔적으로 주름하나 남겨 놓을 뿐이구나!  ***  12월의 달력을 열어보네요 한해 참 빠른 세월 마무리 잘하셔서새해 맞을 준비 잘하세요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kogppk.tisto..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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