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善)과 악(惡)에 대하여 선(善)과 악(惡)에 대하여(탈고) 짧은 글/단야 선함은 눈처럼 희나 죄는 눈밭에 뿌려진 오물과 같나니 작은 잘못이라도 눈덩이처럼 커질 것을 경계하라! 선이 악에 물드는 것은 화선지에 물감 번지듯 순간이다. 그럼에도 선이 악을 선도함은 항상 경계함에 있음이라! ^(^,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합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02
자아(自我) / 자승스님을 애도하며 自我 짧은 글 / 단야 네가 고슴도치냐? 가시를 뽑아버리면 알쥐(知)다. *** 자승스님 입적을 애도합니다. ^(^, 요즘 지식인들 특히 정치권 인사들을 보면 국민의 한 사람인 내 눈으로 봐도 그들 중 몇 명이나 정의로운지 알 수가 없다. 고슴도치처럼 가시로 위장을 했다면 가시를 뽑아 버리면 알게 될까? 발가벗으면 다 똑같은 벌거숭인데,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 부디 정신들 차리길 바란다. ^(^,국민을 우대하는 자는 자신을 우대하는 것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시사와 이야기 2023.12.01
불행은 방심에서 생겨난다. 불행은 방심에서 생겨난다.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스턴트맨 '바비 리치(Bobby Leach)'는 특수 제작한 철제 드럼통을 타고 53m 높이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다행히 그는 사전에 이것을 잘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떨어졌고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화려한 모험가의 삶보다는 어이없는 죽음으로 비운을 맞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뉴질랜드에서 홍보 여행을 하던 중 숙소에서 오렌지 껍질을 밟고 넘어졌는데 감염 때문에 다리를 절단해야 했고 수술 합병증으로 사고 두 달여 만에 숨졌습니다. 당시 한 매체는 그의 부고를 이렇게 썼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높이에서도 목숨을 지켜준 그의 운명은 고작 그의 키 높이에서는 그를 구해내지 못했다." 살면서 우리를 위협하는 문제와 유혹은 때론 피해 갈.. 시사와 이야기 2023.11.18
끊임없이 도전한 챔피언 끊임없이 도전한 챔피언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 선수 조지 포먼은 엄청난 신체 능력을 자랑한 헤비급 복서로 통산 76승(68KO승) 5패의 기록을 남겼으며 WBC, WBA, IBF 통합 세계 챔피언을 두 번이나 차지하고 이후 은퇴한 뒤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이 있었습니다. 40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던 24세 당시 그는 최고의 권투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복싱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 불리는 세기의 대결이었던 무하마드 알리에게 KO로 패배하고 맙니다. 알리는 권투 역사상 전설적인 승자로 기억되었지만, 포먼은 그날의 충격 때문에 잇따라 패배하고 결국 28세에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포먼은 은퇴 후, 흑인 청소년들이 범죄자가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체.. 단편과 생각 2023.11.06
쇠고기 부위 특징과 요리 쇠고기의 부위 특징과 요리 같은 고기라도 부위에 따라 그 맛과 풍미, 영양이 다르다. 따라서 고기반찬의 제 맛을 내려면 만들고자 하는 요리에 알맞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쇠고기를 보다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부위별 특징을 알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필요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기를 밑 손질해서 냉동시키는 요령도 소개한다. 갑자기 손님이 오거나 바쁘더라도 푸짐한 쇠고기반찬을 재빨리 식탁에 올릴 수 있다. ◆ 부위별 특징과 요리 ◆ ● 어깻살 많이 움직이는 부위로 위로부터 장정육, 양지육, 사태육이 포함된다. 지방은 적지만 단단해 얇게 썰거나 저민 고기로 잘 쓰인다. 전골, 로스구이, 바비큐로 조리하면 맛이 있다. 스튜나 카레, 편육 등 푹 끓이는 요리에도 좋다. ● 등심 마치 .. 우리들 일상과 지혜 2023.10.22
단야의 유정만리 1권 22화 늦은 밤이었다. 두 개의 등불이 암동(巖洞)을 환하게 밝힌 가운데, 무룡은 침상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눈을 지그시 감고 있었다. 무룡 앞에는 대략 10권의 서책이 수북이 쌓여있었으며, 막 펼쳤는지 한 권의 서책은 무릎 앞에 펼쳐진 채 놓여있었다. “무공을 익힌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전에는 쉽게 익힐 것 같더니, 처음부터 정식으로 익히려니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그러니까? 평생을 익혀도 대성하기가 어렵다고 했구나! 그렇지만 나는 꼭 해내야 한다. 먼저 가전무공(家傳武功)을 익힌 후에 다른 무공들을 섭렵할 것이다. 이미 머릿속에 갈무리된 것들은 시간 날 때마다 익히면 될 테고, 우선 경공술인 허공만보를 익히면서 검법을 익히자, 천로검결, 가히 하늘도 놀라게 할 만한 검법이다. 장풍인 풍천장.. 유정만리(有情萬里) 2023.08.25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따뜻한 하루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 기둥에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의 7현인 중 한 명이었던 탈레스가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말에 의미를 부여한 사람은 소크라테스입니다. 이에 관한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신전에 찾아가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신탁은 소크라테스가 가장 현명하다고 했지만 그는 의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지혜롭지 않고 아직 알아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른 현자들을 찾아가 자신이 아직 알지 못하는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자신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있다면 답해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한 현자들도 그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고 그.. 단편과 생각 2023.05.05
딱정벌레 자동차 딱정벌레 자동차/따뜻한 하루 1938년 처음 생산된 폭스바겐 '비틀'은 딱정벌레 같은 귀여운 외형에 낮은 가격으로 독일의 국민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폭스바겐은 비틀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에서는 연비가 좋은 큰 차를 선호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약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틀의 작은 외형을 부각하여 '작은 것을 생각하세요(Think small)'라는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작은 것을 더 작게 보이게끔 지면에 많은 여백을 두고 광고했습니다. 광고는 가히 혁신적이었고 비틀의 인기도 날로 늘어갔습니다. 딱정벌레를 뜻하는 비틀(Beetle)이라는 이름도 미국 시장 진출로 인해 붙여졌습니다. 이후에도 17년 동안 260편.. 단편과 생각 2023.04.29
정신 차려요. 정신 차려요. 노랫말 / 단야 정신 나간 인간아, 이 양반들아~~ 옳은 일 한답시고 큰소리 뻥뻥 친 일 지나고 보니 나라 팔아먹듯 망친 일들 초록은 동색 끼리끼리 세를 불린 짓이었네 이~ 몹쓸 인간아, 이 양반들아~~~ 주장 앞세워 눈~ 가리고 벌인 일들이 선량한 국민들 등골 빠지는 일들 일들 선량한 시민들 피 빨아먹은 흡혈귀 짓이었네 정신 차려요~ 우리 정신 차려요~~ 눈은 번쩍~ 번쩍~ 뜨고 귀는 열어놓고 양심 없는 인간들 몹쓸 양반들 징치 합시다. 얼씨구~~ 눈은 번쩍~ 번쩍~ 뜨고 귀는 열어놓고 정신 나간 인간들, 몹쓸 양반들 징치 합시다. 얼씨구~~ 살기 좋은 우리나라 으뜸 나라 만듭시다. 살기 좋은 우리나라 으뜸나라 만듭시다. ^(^,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응원은.. 가사가 노랫말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