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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자동차 딱정벌레 자동차/따뜻한 하루 1938년 처음 생산된 폭스바겐 '비틀'은 딱정벌레 같은 귀여운 외형에 낮은 가격으로 독일의 국민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폭스바겐은 비틀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에서는 연비가 좋은 큰 차를 선호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약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틀의 작은 외형을 부각하여 '작은 것을 생각하세요(Think small)'라는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작은 것을 더 작게 보이게끔 지면에 많은 여백을 두고 광고했습니다. 광고는 가히 혁신적이었고 비틀의 인기도 날로 늘어갔습니다. 딱정벌레를 뜻하는 비틀(Beetle)이라는 이름도 미국 시장 진출로 인해 붙여졌습니다. 이후에도 17년 동안 260편..
정신 차려요. 정신 차려요. ​ 노랫말 / 단야 ​ 정신 나간 인간아, 이 양반들아~~ 옳은 일 한답시고 큰소리 뻥뻥 친 일 지나고 보니 나라 팔아먹듯 망친 일들 초록은 동색 끼리끼리 세를 불린 짓이었네 ​ 이~ 몹쓸 인간아, 이 양반들아~~~ 주장 앞세워 눈~ 가리고 벌인 일들이 선량한 국민들 등골 빠지는 일들 일들 선량한 시민들 피 빨아먹은 흡혈귀 짓이었네 ​ 정신 차려요~ 우리 정신 차려요~~ 눈은 번쩍~ 번쩍~ 뜨고 귀는 열어놓고 양심 없는 인간들 몹쓸 양반들 징치 합시다. ​얼씨구~~ 눈은 번쩍~ 번쩍~ 뜨고 귀는 열어놓고 정신 나간 인간들, 몹쓸 양반들 징치 합시다. 얼씨구~~ 살기 좋은 우리나라 으뜸 나라 만듭시다. 살기 좋은 우리나라 으뜸나라 만듭시다. ^(^,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응원은..
굼뱅이 매미가 되어 굼벙이 매암이 되어~ -작자 미상- -현대어 풀이- 굼벵이가 매미가 되어 날개가 돋아서 날아 올라 높고도 높은 나무 위에서 우는 소리는 좋지마는 그 위에 거미줄이 있으니 그것을 조심하여라. -배경 고사- 중국 에 보면, 초나라 때 '공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날 임금을 모시고 앉아 있다가 거미줄에 곤충들이 걸리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이에 그는 크게 탄식하며 "벼슬이란 사람의 거미줄이다."라고 말한 뒤에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 살았다는 일화가 있다. -이해와 감상- 느리고 추한 굼벵이가 산뜻한 매미가 되었다. 날개가 돋아서 날쌔게 날아 올라가, 높은 나무 위에서 의기양양하여 즐겁게 울어대서 좋기도 하겠구나. 그러나 네가 그토록 즐겁게 노래 부르고 있는 바로 그 나무 위에, 네 머리 위에 거..
성공하고 싶으면 실천하라 성공하고 싶으면 실천하라/따뜻한 하루 존 워너메이커는 183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변두리의 가난한 벽돌공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2세 이후에는 학교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경제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독학했습니다. 그는 가난한 가정 형편으로 돈을 벌어야 했기에 14세 때 서점 점원으로 일을 시작한 후에 남자용 의류 용품점을 경영했습니다. 이후 미국 최초로 백화점을 설립한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백화점 왕'으로 칭송받게 되었습니다. 미국 23대 대통령 벤저민 해리슨 대통령은 초등학교 2학년의 학력이 전부인 그에게 5년간 우정 장관(체신부 장관)을 맡겼는데 우편 전신망의 정비에 많은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노년에 그는 사랑하는 손자가 21살이 되는 생일에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
검투사의 아들 2권 36화 2권 36화 해가 중천에 떠오른 시각이었다. 암동 앞엔 부주를 위시해 총령 갈양지, 그리고 교두와 언제 돌아왔는지 전갈이 나란히 서 있었다. 부주 옆엔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두 여인이 암동 입구를 노려보고 있었고, 그 뒤로는 일단의 무사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크릉 크르릉, 크르릉... 부주의 가벼운 손놀림에 암동이 열렸다. 그 순간, 눈살을 찌푸린 사나이가 입구에 떡 버티고 서 있었다. 눈이 부셨음이었다. 사나이의 손엔 검이 들려 있었고 입가엔 잔잔한 미소가 어렸다. 누가 보더라도 암동에 들어갈 때의 소년 원세가 아니었다. 햇볕을 못 받아서 그런지 약간 창백해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키도 더 커졌고 당당한 대장부로 보였다. 부주를 위시한 사람들은 일시 멍하게 원세를 쳐다봤다. 부주..
두터비 파리 물고~ 두터비 파리 물고~ -작자 미상- -현대어 풀이- 두꺼비가 파리를 입에 물고 두엄 위에 치달아 앉아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하얀 송골매가 떠 있거늘, 가슴이 섬뜩하여 풀쩍 뛰어서 내달리다가 두엄 아래에 넘어져 나뒹굴었구나. 다행히도 날쌘 나이기에 망정이지 멍이 들 뻔하였구나! -이해와 감상- 참으로 익살스러운 시조이다. 얼간이 같은 두꺼비가 무슨 큰 사냥이라도 한 듯이 파리 한 마리를 잡아 물고, 높은 산에라도 오른 듯이 겨우 두엄 더미 위에 올라가 앉아서 의기양양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게 웬일이냐, 저 건너의 산을 바라보니 하늘에 송골매가 둥둥 떠돌며 먹이를 찾고 있지 않은가. 이크!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얼떨결에 풀떡 뛰어 도망친다는 것이 두엄 더미 아래로 뒹굴어 벌렁 나자빠지고 말았다. 그러면서..
부부 사랑의 열쇠 부부 사랑의 열쇠/따뜻한 하루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부 사랑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할 때 양가 부모를 공경하게 되고 자녀를 사랑으로 돌볼 여유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부부 사랑을 이루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남자의 약점은 칭찬에 대한 굶주림입니다. 남자는 자신을 칭찬해 주는 사람을 위해 한평생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을 만큼 칭찬에 목말라하는데 남편에 대한 아내의 칭찬은 남편의 신바람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반면 여자의 약점은 우울감입니다. 여자의 마음은 파도처럼 자주 오르내리곤 합니다. 아내의 마음이 가라앉을 때는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위로와 격려를 해준다면 가정은 아내의 웃음으로 더욱 밝아질 ..
말(馬)이 놀라거늘~ -작자 미상- 말(馬)이 놀라거늘~ -작자 미상- 말(馬)이 놀나거늘 혁(革) 잡고 굽어 보니 금수청산(錦繡靑山)이 물 속에 잠겨세라. 뎌 말아 놀나지 마라 이을 보려 하노라. -현대어 풀이- 타고 가던 말이 놀라서 고삐를 잡고 서서 굽어보니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고 푸른 산이 물 속에 잠겨 있구나. 말아, 놀라지 말아라. 이것을 보고자 하노라. -이해와 감상- 맑고 깨끗한 물 위에 비추어진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에 말도 놀란다는 묘사가 생동감이 넘친다. 이 작품은 넓게 펼쳐진 금수강산을 배경으로 밀도감있게 시상을 전개하고 있는데, 금수강산의 빼어난 풍경에 작자도 취하고, 말 못하는 짐승도 취한다는 자연 친화적인 멋진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종장에서는 '말아, 놀라지 말아라. 이렇듯 아름다운 이 강산을 보고자 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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