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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응식 작가의 신념과 자존심

나라사랑/독도사랑 6.25, 결코 잊어선 안 됩니다. 그리고 그때를 생각하며 힘을 냅시다. [1950년, 피난 어린이들] 돌아갈 곳도, 반겨줄 곳도 없이 홀로 남겨진 아이들 참혹한 전쟁이 가져다준 '슬픔의 잔상' [1950년, 전쟁고아]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 두려움보다 배고픔으로 가득한 '절실한 눈빛' [1950년, 서울 수복일] 폐허가 된 집 자리를 떠나지 않는 노파와 여인 그리고 아이 눈물도 말라버린 '참담한 현실' [1950년, 집 잃은 닭] 폭격을 맞아 초토화된 서울시가지의 모습 희망도 뭣도 보이지 않는 '절망과의 조우' [1950년, 피난민촌] 피난민촌으로 물동이를 이고 가는 여인네들의 뒷모습 가족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1950년, 거리의 노동자] 기댈 곳 ..

자료와 교육 2023.02.01

아름다운 용서

자연사랑 나라사랑 아름다운 용서 결혼 한 지 얼마 안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이웃집에 갔습니다. "어서와요" 집 안으로 들어 간 아내는 우연히 안방 화장대에 놓인 커다란 진주 반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나 이뻐라. 갖고싶다" 한순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아내는 그만 반지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오후가 돼서야 아주머니는 반지가 사라진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범인 이라고 생각한 아주머니는 아내를 찾아와 다짜고짜 반지를 내놓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아내가 아니라고 발뺌을 하자 이번에는 쥐 잡듯 몰아 세웠습니다 "안방에 들어온 사람이 우리 식구랑 새댁밖에 없었는데도 거짓말이야?" 아내가 끝까지 훔치지 않았다고 우기자 아주머니는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차의 요란한 사이렌 소리에 동네 사람..

서로 이야기 2023.01.29

설상 床 앞에서 / 이상민

설상 床 앞에서 / 이상민 우리 집 예비 신부 손맛이 꽃밭이다 아버지 늙음 탓에 걱정인지 배려인지 꼬치전 접시 자리에 무지개 꽃 보누나 떡국 사발 수복 자리 목련꽃 함박지다 성깔도 마른 내가 수저로 저어 드니 육십 천 내 골짝마다 온수 흘러가도다 맑은 술 놓은 자리 도라 지향 출렁인다 노안은 생글생글 고향 산 밟기도 전 볼그레 세배받고져 마냥 가슴 쓸거나 ***** 강추위가 주말을 어렵게 보내야 할 새벽이네요. 건겅조심 눈길 조심 하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2023년 癸卯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1.28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월산 대군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월산 대군 -현대어 풀이- 가을철 강물에 밤이 깊어가면서 물결이 차구나 낚싯대를 드리우니 물고기가 물지도 않는구나 (고기는 못잡았어도) 사심(邪心)없는 달빛만을 빈배에 가득 싣고 돌아오노라. -창작 배경- 월산대군은 세조의 아들인 추존왕 덕종의 맏아들이며, 성종의 형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잃은 그는 할아버지인 세조의 총애를 받으면서 궁정에서 자랐다. 예종이 승하한 후, 당시 최고의 권신인 한명회의 주선에 의해 막내였던 성종이 즉위하게 된다. 당시 왕위 계승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월산대군은 현실을 떠나 자연 속에 은둔하여 조용히 여생을 보내야만 했다. 이후 그는 경치 좋은 양화도 북쪽 언덕에 위치한 망원정을 지어 서적을 쌓아두고 시문을 읊으면서 풍류적인 생활을 계..

자료와 교육 2023.01.26

꼽추 엄마의 눈물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꼽추 엄마의 눈물 꼽추였던 여자와 꼽추였던 남자가 서로 사랑하고 결혼했습니다.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 부부는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혹시나 부모의 유전을 받아 꼽추가 되지 않을는지... 그러나 부부의 걱정과는 달리 무척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꼽추 엄마는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살폈고, 착한 아이도 엄마를 잘 따르며...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이제 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된 엄마는 다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한 번도 학교에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도시락을 놓고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고민하기 시작했죠. 이 도시락을 학교로 갖다 주는 게 나은지... 도시락을 갖다 ..

핑핑한 이야기 2023.01.25

1권 마지막 화

악마와 거래했다. 57화 “귀한 손님이니 귀한 대접을 받는 게다. 그러니 신경 쓰지 말고 날 찾은 용건이 무엇인지, 말해 보거라.” “그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 얘길 들으시고 어떻게 하는 것이 이승의 법도를 지키는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저로서는 도통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대박은 그동안 자신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 첫째, 산성마을 강간미수사건, 온천동 가정폭력사건, 그리고 지하철에서 겪은 사람들의 생각들, 그들의 잘잘못을 가려야 하는지,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지, 그리고 응징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로 응징을 해야 하는지, 자신을 밝혀야 하는지를 여쭈었다. 단 자신을 밝혔을 시에 경찰에 수시로 불려 갈 것이며, 어쩌면 벌을 받아야 할 자들의 농간에 휘말려 감옥에 갈 수도..

빗속에 버려진.......

빗속에 버려진...../따뜻한 하루 장대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한 차도의 끝에 있는 주차장에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앉아 있는 개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주인을 기다리는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앉아 있는 것을 근처 편의점에 왔던 한 여성이 발견합니다. 오랫동안 차가운 빗속에 있던 탓에 개의 몸은 경직되어 있었기에 그녀는 조심히 담요를 덮어주었습니다. 그러나 개의 모습은 마치 삶에 대한 희망을 잃은 것처럼 사람이 다가가도, 담요를 덮어주어도, 먹을 것을 가져다주어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한쪽 발은 심하게 다쳐 있었고 눈에도 염증이 있는 성치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이 개가 주인에게 버려졌음을 직감하고 개를 돕기 위해 한 시간 이상 주차장에 서서 천천히..

서로 이야기 2023.01.07

따뜻했던 작은 크리스마스

따뜻했던 작은 크리스마스 그림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희귀 난치병 환아, 현아를 기억하시나요? 따뜻한 하루는 얼마 전 현아와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현아가 따뜻한 하루 앞으로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현아의 편지... 따뜻한 하루와 함께했던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가 현아에게 행복한 추억이 된 것 같아 저희가 더 기쁘네요. 이름도 생소한 희귀병, '이영양성 표피박리증 열성'. 얼굴과 몸 전체의 피부 곳곳이 벗겨져 극도의 고통을 호소하는 병을 갖고 태어난 현아.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에 시달리며 지독한 수술과 치료를 견뎌왔는데요. 8년 전부터 현아를 꾸준히 지원해온 따뜻한 하루는 여전히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13살 겨울을 맞은 현아를 위해 따뜻..

서로 이야기 2022.12.24

솔잎과 솔방울의 약리 효과

솔잎과 솔방울의 약리 효과 1. 솔방울의 열 추출액에는 암과 "바이러스"성 질환. 세균이 일으키는 질환과 중독을 격퇴하는 "NL구리코시도"를 함유하고 있다.솔방울은 강력한 자연 항생제이다. 가. 암세포를 퇴치하고 "바이러스"를 죽이며 세균을 살균한다. 3대 작용. 나. "NL구리코시도"는 우리들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면역세포의 일종인 "마크로화-지"는 "NL구리코시도"를 먹어 치움으로써"TNF"(종양 괴사 인자) 등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사이드카인"의 생성을 높인다. 다. 이들에 의하여 죽여진 암 세포는 "마크로화지"에 의하여 먹히게 되어 점차 암은 축소 사멸되어간다. 암이 자멸하게 된다. 라. "NL구리코시도"는 또한 면역력의 사령탑인 "T"세포를 활성화한다. "T"세포가 활성화하면 암세포와 "바이..

100세 시대 2022.11.16

검투사의 아들 2권 11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유모! 유모!” “아가씨! 무슨 일 났어요?” 난리라도 났냐는 표정으로 유모가 부엌에서 뛰어왔다. “유모! 할아범 좀 불러주세요.” “의원님을 요.” “그래요. 유모!” “예, 아가씨, 난 큰일이라도 난 줄 알았네요.” 유모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조사의를 부르러 가고, 여랑은 양손으로 턱을 받치고 앉아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달덩이처럼 예쁜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원세가 있었다면 대신 복수를 해 주겠다고 말했을 텐데,’ 여랑은 의논할 상대가 조사의 밖에 없었다. 원세라도 있었다면 가문의 얘기를 들려주며 어떻게 할까 의논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원세는 걱정부터 했을 테고, 복수는 자신이 할 테니, 나서지 말라고 말했을 것이었다. 여랑으로선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었..

검투사의 아들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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