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소고(滿秋 小考) 시 / 정든산천/노영환 서산마루 노을지면 하루가 기울고 갈 바람에 꽃단풍 날리니 한 해가 저무네 대 자연의 변천 속에서 삶의 흐름도 보고 느껴 만추의 삼경은 적막 고요만 하고 중천에 휘영청 상현달 바라보니 밀려오는 그 시절 고향생각 시름에 젖네 부모님 형제 남매도 저 달 속에 머물고 보고픔도 그리움도 애틋한 추억으로 못다 한 보은 섬김 모두가 회한으로 남네 ***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