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저무는 들녘으로 부는 바람 시 / 단야 햇살도 잠시 졸다 가는 언덕 구름과 벗하여 올라서면 숨바꼭질하던 친구들 하나 둘 동구 밖 몰려나와 반기는 듯 삼삼하고 누군가 불어대는 휘파람 소리 허공에 맴돌 즈음 굴뚝에선 시골인심 펑펑 뿜어낸다. 이랴, 이랴, 농부의 장단에 황소의 워낭소리 흥겹고 멍멍대는 누렁이의 반기는 소리 저무는 들녘에 메아리치면 바람은 잔잔히 깔리는 노을 따라 길손같이 불어온다. 아이들 사랑이 나라 사랑이다. 응원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