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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10월 1일은 국군의 날, 3일은 개천절, 9일은 한글날입니다. 뜻깊고 영광된 날임을 상기하여 길이길이 빛냅시다. 어린이들이 쓴 글입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시/썬라이즈 나랏말싸미는 나랏말씀이 아니올시다. 나라의 말소리라는 뜻이올시다. 세종대왕이 가람토 문자 등을 기초하여 초성 중성 종성을 아우르는 이십 팔자를 새로이 만드시니 세계 제일의 소리글 한글로 우뚝 섰도다. 환국의 홍익인간 배달민족은 이 시대의 한국인이며 듕귁에 달아처럼 고대로부터 중심국인 환국(桓國)이, 배달국(倍達國)이 조선(朝鮮)이 고구려(高句麗)가 맥을 이은 동양의 중심국이었음을 자랑함이다. 순수한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자 훈민정음을 새로이 창제하신 세종대왕을 길이길이 잊지 말아야 할지니... ^(^, 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란 백성이..

2021.10.03

시/파란 저금통

파란 저금통 시/썬라이즈 문득 마누라 생일이 생각나 파란 돼지 데려다 책상 위에 올려놨더니 아침마다 웃음 선물에 마음은 부자가 된다. 날이 갈수록 불룩해지는 돼지를 보면 배불뚝이 마누라 뒤뚱거리던 모습이 삼삼하고 물건 살 때마다 거스름돈 동전으로 챙길 땐 선물 받고 아양 떨 마누라 콧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퇴근하자마자 주머니 털리던 날은 돼지와 씨름하는 꿈도 꾸고 아침이면 돼지꿈 덕에 마누라 배웅도 받았다. 돼지가 입덧으로 동전 토하던 날 마누라 슬쩍 달력 들추며 내일 날짜에 원하나 그렸다. 아들 딸 구별 않고 낳은 개구쟁이 삼 남매는 용돈 털어 케이크와 엄마 선물도 사고 깜짝 이벤트로 생일 축하를 하네. 이런, 깜박 잊은 마누라 생일 마누라 눈치만 보다가 슬그머니 돼지를 안고 나왔다. 여보, 마누라! ..

2021.09.30

동시/꽃밭

자연을 사랑합시다. 꽃밭 동시/썬라이즈 쨍하고 햇살이 꽃밭으로 나들이 왔어요. 신이 난 키다리 맨드라미는 빨간 입술 내밀어 햇살에 입 맞추고요. 밉다고 입을 삐죽인 분꽃은 까만 씨 하나 둘 셋 뱉어놓고요. 구경하다 웃다가 씨방 터트린 봉선화는 부끄러워 또르르 씨방 말아 올렸지요. 꿀 얻으러 꽃밭 찾아온 꿀벌은 신나게 숨바꼭질하느라 정신없고요. 난쟁이 채송화는 햇살 안고 낮잠만 자네요. 엉큼한 수나비는 살금살금 맨드라미 입술 더듬다가 앗, 뜨거워 화다닥 무궁화 꽃으로 달아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동심이 그립다.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나팔꽃 맨드라미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2021.09.29

시/가을 斷想

가을 斷想 시/썬라이즈 가을은 왠지 슬프다. 바람 소리도 슬프고 발악하듯 치장하는 산자락도 슬프다. 저기, 저 산자락 불 질렀다. 불 꺼지면 裸木만 쓸쓸하다. 인생은 왠지 슬프다. 쳇바퀴 도는 인생도 슬프고 문명에 찌든 나도 슬프다. 온통 불 지른 산들 무욕(無慾)이란 것이 춤을 춘다. 모두 버리고 나면 空手來空手去다. 모두, 버렸느냐? 이젠 무엇이, 보이느냐? ^(^, 자신을 돌아보며...

2021.09.28

노랫말/못난이 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못난이 사랑 노랫말/썬라이즈 그대는 빛나는 스타 어쩌다 첫눈에 반해버렸지 그렇게 사랑은 싹텄지 그대를 바라볼 수만 있다면 거리를 헤매더라도 난 괜찮아 눈, 비 오는 날 이래도 난 괜찮아 광장의 군중 속이라도 난 괜찮아 그대만, 그대만 바라볼 수 있다면 짝사랑이래도 나는 나는 괜찮아 그대의 환한 미소에 온몸이 전율해도 하고 싶은 말들이 입안에서 맴돌아도 사랑이 눈물이 되어 가슴을 적셔도 나는 나는 괜찮아~~ 못난이라고 놀려도 난 괜찮아~~ 그것이 못난이의 사랑인 걸~~ 후렴~~ 어쩌다 눈길이 마주치면 시선은 발끝에 머물고 머뭇머뭇 고개도 들지 못하는 나는 못난이 그대를 바라볼 수만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못난이는 행복해 그것이 못난이 사랑인 걸~ 어떻게 해~~ 그것이 못난이의 행복인 ..

2021.09.27

시 / 파도야

이 세상이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세상이길 바랍니다. 파도야! 시 / 썬라이즈(단야) 만월이 슬픈 빛으로 서산을 넘을 무렵이면샛별은 나비처럼 날아서 바다에 숨고일출이 아름답게 세상을 비출 때면파도는 은빛 날갯짓으로 모래밭을 깨운다. 태양이 이글이글 모래밭을 달굴 무렵이면해풍은 싱그러운 꿈을 싣고 달려오고일몰이 세상을 아름답게 그릴 때면아이들과 씨름하던 파도도 돌아간다. 파도야, 파도야,바닷가 모래밭은 아이들 놀이터다.날마다 덩실덩실 희망만 실어다 다오. 이웃과 친구님들 추석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은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2021.09.22

시 / 어머니의 부엌

어머니의 부엌 시 / 썬라이즈(단야) 꼬끼오,수탉이 새벽을 열면나지막하게 돌아앉은 배부른 굴뚝뭉실뭉실 솔가지 냄새 피어오르고 세월의 때 토해내 듯검게 그을린 부엌밥 짓는 냄새 뭉클거린다. 먼저 푼 이밥은 산같이구수한 시래깃국은 정성으로자식사랑 가득한 어머니의 밥상 꿈엔들 잊을까 마는무명옷 정갈히 차려입은 백발의 노모부엌에 계신 듯 그지없는 사랑 넘친다. 어머니의 부엌은 언제나 변함없으리영원히 가슴속에 흐르는 눈물 이리꿈같은 날에 어머니는 부엌에 계셨다.  꿈같은 날에~~~ ^)^, 어머니 사랑은 위대하다.자연사랑은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긍정의 힘으로 파이팅입니다.

2021.09.20

시 / 홍시

겨울에 썼던 홍시/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홍시 시 / 썬라이즈(단야) 우리 집 장독대 옆할아버지 나이만큼 늙은 감나무올해도 듬성듬성 감이 열렸네. 우수수 낙엽 지던 초겨울가지엔 해 닮은 홍시만 뻘쭘 뻘쭘어머니는 대처 나간 자식 생각에여민 가슴으로 찬바람만 스미네. 그러다 함박눈 내리던 날매서운 바람에 떨어진 홍시는자식을 기다리는 어미 마음인양빨갛게 아픈 속내를 드러냈네. 그 속내를 감춘 어머니늦은 밤까지 문풍지 소리에 놀라시다가겨우 잠들어 행복한 꿈을 꾸셨네. 까악, 까악,아침햇살 눈부시게 몰려올 때쯤까치 부부는 아침 먹으러 달려오고 어머니는반가운 소식 들을까 하여버선발로 뛰쳐나오셨네. 햇살 가득한 감나무 꼭대기달랑 하나어머니 소원이 걸렸네. ^(^, 부모님께 孝道하기... ^(^,..

2021.09.18

시 / 모정

母情(모정) 시 / 썬라이즈(단야) 단아한 한옥은 어머니 품처럼 편안한데 기둥에 박힌 옹이를 보면 눈물겹다. 새싹이 기둥이 되기까지 적어도 백 년 세월계절의 아픔과 숱한 기상이변을 겪었으리라. 어머니! 어머니라고 불려 자랑스러운 어머니! 여인으로 태어난 그때부터 옹이를 가슴에 품고 사셨습니다. 그 가녀린 옹이가 여물기까지 어머니의 눈물은 마르지 않는 샘처럼가슴으로 삭힌 눈물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흘리셨을 눈물가슴에 옹이로 박힌 그 눈물은언제나 살아 숨 쉬는 母情입니다.^(^, 오늘도 자식은 불효 잡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1.09.16

썬라이즈의 생각

나의 어리석음은 내일을 기약 못 하고 지식인이 어리석으면 나라에 희망이 없다./썬라이즈 진실(眞實)은 가감(加減) 없이 말했을 때가 진실(眞實)인 것이다./썬라이즈 병든 마음이 불편한 몸보다 더 큰 장애이다./썬라이즈 공개적인 말은 비수와 같아서 지키지 못하면 큰 상처를 입는다./썬라이즈 인생은 세상과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썬라이즈 과거는 희비(喜悲)가 엇갈리는 드라마다./썬라이즈 자비는 세상을 덮고도 넘치고 진정한 사랑은 모두를 포용하고도 남는다./썬라이즈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것이다./썬라이즈 행복은 스스로 가꾸는 나무와 같다./썬라이즈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아이들 사랑이 희망입니다.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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