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어머니의 부엌

썬라이즈 2021. 9. 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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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부엌

 

시 / 썬라이즈(단야)

 

꼬끼오,

수탉이 새벽을 열면

나지막하게 돌아앉은 배부른 굴뚝

뭉실뭉실 솔가지 냄새 피어오르고

 

세월의 때 토해내 듯

검게 그을린 부엌

밥 짓는 냄새 뭉클거린다.

 

먼저 푼 이밥은 산같이

구수한 시래깃국은 정성으로

자식사랑 가득한 어머니의 밥상

 

꿈엔들 잊을까 마는

무명옷 정갈히 차려입은 백발의 노모

부엌에 계신 듯 그지없는 사랑 넘친다.

 

어머니의 부엌은 언제나 변함없으리

영원히 가슴속에 흐르는 눈물 이리

꿈같은 날에 어머니는 부엌에 계셨다.

 

 꿈같은 날에~~~

 

^)^,

어머니 사랑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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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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