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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파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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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세상이길 바랍니다.

파도야!

시/썬라이즈

만월이 슬픈 빛으로 서산을 넘을 무렵이면

샛별은 나비처럼 날아서 바다에 숨고

일출이 아름답게 세상을 비출 때면

파도는 은빛 날갯짓으로 모래밭을 깨운다.

태양이 이글이글 모래밭을 달굴 무렵이면

해풍은 싱그러운 꿈을 싣고 달려오고

일몰이 아름답게 세상을 그릴 때면

아이들과 씨름하던 파도도 돌아간다.

파도야, 파도야,

바닷가 모래밭은 아이들 놀이터다.

날마다 덩실덩실 희망만 실어다 다오.

이웃과 친구님들 추석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은

아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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