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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너에게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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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고 싶다

 

시 / 송영희

 

산등성이 노을로

아름다울 때

너를 추억한다

 

어둑어둑 해 넘어갈 때

가로등 하나둘씩 피어나면

너를 향한 내 마음도

고운 옷 입고 피어난다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은

그리운 마음 빗줄기에 싣고

너의 뜰에 소나기처럼 내리고 싶다

한줄기 바람으로 머물고 싶다

 

회색빛 하늘이 열리고

첫눈이 선물처럼 내리는 날엔

내 마음은 흰 눈이 되고 바람이 되어

순백의 세상에서

다시 한번 너를 꿈꾸어본다

 

***

 

11월도 하입니다

점점 추워지고 마무리할 한 해도 저무네요

회원님들 초동문학에도 자주 찾아 주시고

다른 시인들의 글도 읽고 가세요

서로서로 글을 읽어 주고 글로 소통하는

초동문학 카페가 되었으면 합니다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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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오늘도 행복나무 한 그루 심읍시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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