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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갈밭 머리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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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밭 머리끝에서

 

시 / 午隱 李程表

 

갈밭 머리끝에서 바래어보고

파아란 하늘만큼이나

아득한 감나무 가지 위에

올려놓은 까치밥

그 곁을 스치어가는 갈바람 소리에

이내 허기진 모정의 서경

저 그렁그렁한 눈망울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내듯

애처로워라 말고

갈밭 머리끝

해후의 꿈을 꾸어갈 일이다.

 

***

 

월요일 아침 힘차게 출발하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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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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