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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고, 고등어 만찬

고등어 만찬(탈고) 시 / 단야 오일장이 번성하던 그 시절 오일장 다녀오신 할아버지 포대 종이에 둘둘만 생선을 내놓곤 허리춤에 꾹 찔러 넣었던 알사탕 귀한 손자에게 넌지시 건네준다. 신난 손자는 달콤 달콤한 알사탕 입에 물고 오물오물 생선 다듬는 어머닐 지켜본다. 쏴하게 풍기는 냄새 해마다 방학 때 맡았던 냄새 바닷가 사시는 외할머니 냄새가 난다.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저녁상 할아버진 외할머니처럼 살점 바르고 손자는 제비 새끼처럼 받아만 먹고... 어머니는 게눈 뜨신다. 누가 뭐래도 우리 집 고등어 만찬은 게눈 뜬 어머니의 역정까지도 뭉클뭉클 정이 넘치는 저녁 풍경이다. 화는 역정이니 박장대소로 풀어야 한다. - 단야 -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2.14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 / 따뜻한 하루 사람이 말하는 것은 2∼3년이면 배우지만 듣는 것을 배우기까지는 80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경청은 평생의 학습을 필요로 한다는 뜻입니다. 듣는 방식에는 네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판단하며 듣는 것, 질문하며 듣는 것, 조언하며 듣는 것, 감정 이입하며 듣는 것입니다. 한자 '들을 청(聽)'은 여러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풀이해 보면 '듣는 것이 왕처럼 중요하고 열 개의 눈으로 보듯 상대방에게 집중해 상대와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인생에서 경청이 어려운 이유는 집중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우리는 '들어 달라고 떼쓰는 삶'보다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을 추..

톡톡 이야기 2024.02.13

청년도약계좌 신청

목차 1, 개요 2, 청년도약계좌 신청 3, 이야기 4, 문제 5, 결론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 https://www.kinfa.or.kr/customerService/adverDeclaration.do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서민금융상품(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미소금융), 서민생활지원, 휴면예금 지급서비스 제공 www.kinfa.or.kr 콜센터정보 평일 9:00~18:00 야간 18:00~20:00 (주말, 공휴일 제외) 통화요금 무료 (수신자 부담) 주요 상담분야 서민금융제도, 서민금융상품, 휴면예금, 소액보험, 서민금융기관 안내 및 연결고객 맞춤형 서민금융 상품 및 제도 안내, 서민금융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서민 지원제도 중 가장 적합한 제도를 안내해 드립니다. 서민금..

새해 /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community)는 명사로서 지연에 의하여 자연 발생한 공동 사회, 주민 공통 사회 관념, 생활양식과 전통,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가진다. 현대의 커뮤니티(community)는 지역사회, 그린사회, 연대집단사회 등으로 해석되며, 정의도 가지각색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기능을 중시한 공동체와 도시공학적 공동체, 그리고 인터넷상의 모임, 온라인상의 각종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 *** 새해는 자신에게 맞는 커뮤니티에 가입해 보자 뭔가 부족한 자신을 일깨울 수도 있고,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뜻한 것을 얻게 될 것이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2.12

시, 그 사랑에 살고 싶다.

그 사랑에 살고 싶다 시 / 배미애 어린잎 키우는 이슬의 손결에 담장 밖에 잠든 치자꽃 눈 뜨게 하고 서늘한 꽃의 포옹에 안겨 온 하늘 저편 산딸기가 훔쳐둔 골짜기 이르면 풀의 허리로 떠온 연한 안개에 호수 같은 숲 우거지게 하는 그 사랑에 살고 싶다 밤새 아이스크림처럼 피어난 봉선화 이파리 분내 같은 고개 가누면 산새 울을 소리에 묻어도 싹트다 멍이 되던 들꽃의 꿈 형 같은 구름에 투명히 열리게 하는 그 사랑에 살고 싶다 물의 깊음 오래 듣게 하다 바람의 얕음 깨닫게 해 돌틈에 애쓰며 피어나던 어느 눈물이 전하는 나무의 어제 비누향 같은 가슴으로 품어주어 반백의 세월로 불러도 옹이 같은 빛으로 남는 그 사랑에 살고 싶다 맑은 기도로 내리는 산그림자 위해 해 같은 나뭇잎 내어주는 그 고요한 울림에 잔잔히..

시사와 이야기 2024.02.11

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도록...

이웃 다 사랑님이 연필로 그린 작품입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도록... (탈고) 시 / 단야 사람들은 미움이나 상처 원한 같은 것들만 가슴에 새깁니다. 사람들은 빨리 잊어야 하는 것들은 새기면서 오래 기억할 것들은 빨리 잊습니다. 사람들은 즐겁게 살 권리도 행복하게 살 권리마저도 자신에게 있음을 망각했습니다. 사람들아 미움이나 상처 원한들은 빨리 잊어라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슴에 새겨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도록 그렇게 살아라 ^(^, 오늘은 고유의 명절 설입니다.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이웃들과 뜻깊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2.10

현역가왕 TOP 7은 누가 될까?

현역가왕 TOP 7은 누가 될까? 팬심으로 투표하세요. 사진 MBN 출처 / 에스포츠기자 명희숙 톱 10, 국민 투표 번호입니다. 팬심으로 투표합시다. 0번, 마리아 1번, 김양 2번, 강혜연 3번, 린 4번, 별사랑 5번, 김다현 6번, 윤수현 7번, 마이진 8번, 박혜신 9번, 전유진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13일 결승에서 뵙겠습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2.09

까치 설날입니다.

우리 우리 설날입니다. / 따뜻한 하루 까치 까치 설날 노랫소리에 벌떡 일어나 눈을 떠보니 새벽 기다림이 얼마나 컸을까 꿈속에서 잠 못 이루는 설날 엄니 아부지께 세배 올리고 형 동생 줄지어 골목길 누비며 일가친척 어르신께 세배 올린다. 교자상 빼곡히 때깔 좋은 음식 야금야금 배불리 상전 대접 흥겨운 한나절을 훌쩍 보낸다. - 송태열 시, 설날 中에서 - 이제 곧 '우리 우리 설날'입니다. 고된 일상을 벗어나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덕담을 나누고 음식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월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쿼드팩 그룹과 도우엔이 따뜻한 하루와 함께 '행복한 설 명절 잔치'를 열었습니다. 따뜻한 하루도 설 연휴 잘 보내고 돌아올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따..

시사와 이야기 2024.02.09

탈고, 보름달아!

보름달아! 시 / 단야 두둥실 둥실 노모 닮은 보름달아 고향은 산천을 휘돌아 천리길이다. 아무리 타향 달이라도 너의 흐르는 달빛은 노모의 따뜻한 숨결 같아서 불효의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보름달아 오늘도 고향 장독대 정화수에 노모의 정성이 담겼겠지 너의 자애스러운 미소가 불효자식의 가슴에 안기니 이 밤이 새도록 어리광이나 부리련다. 모든 가정으로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 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2.08

소중함을 잊지 말자

소중함을 잊지 말자 / 따뜻한 하루 프랑스 작가이자 조종사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는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행성 B612호에 사는 어린 왕자를 만나 왕자가 살던 행성의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를 집필하기 전 소설 속 주인공과 비슷한 일화를 겪었습니다. 실제로 비행기 조종사였던 그는 1935년 비행 도중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했습니다. 당시에는 통신 장비가 열악했기에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 한복판 조난사고는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침이 마르고 숨쉬기가 버거운 데다 목구멍까지 쓰라린 사막에서 5일 만에 지나가던 베두인 상인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절대 요소들이 결핍된 사막에서 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인..

톡톡 이야기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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