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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08

호수의 물을 마셔보겠습니까?

호수의 물을 마셔보겠습니까? / 따뜻한 하루 고대 그리스 민족이 만들어 낸 희랍 신화에 나오는 망각의 호수, 레테 호수 이야기에 나오는 한 부분입니다. 한 여인이 레테 호수를 건너려던 때 뱃사공이 '호수의 물을 마시고 건너지 않겠냐!'고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여인은 궁금해서 뱃사공에게 말했습니다. "물을 마시면 어떻게 되지요?" 그러자 뱃사공이 다시 말했습니다. "지난날의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잊게 됩니다. 그러나 한 가지 꼭 명심할 것이 있는데 지난날의 기쁜 추억도 모두 함께 잊힌다는 것입니다." 여인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말했습니다. "그럼 물을 마시지 않겠어요." 희로애락이 뒤섞인 인생 속에는 슬픔과 괴로움의 기억과 기쁨과 사랑의 기억이 함께 공존합니다. 기쁨과 사랑의 무게는 슬픔과 괴로움의 무게와는..

톡톡 이야기 2024.02.01

영토 독도야!

대한민국 외교부 제작/독도 동영상(교육자료)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제작한 독도 동영상입니다. 외교부 독도 동영상은 독도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과정,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 우리 독도 영토주권의 근거 등을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설명하고자 제작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This video was produced by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the Republic of Korea in order to share Dokdo's beauty and tranquility as well as background on the process of Japan's illegal incorp..

톡톡 이야기 2024.02.01

인생은 고해다.

인생은 고해다. / 따뜻한 하루 인생은 고해(苦海)여서 잔잔한 파도처럼 평온한 날도 있지만 망망대해에 먹구름이 몰려오듯 갑작스러운 풍파에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하루아침에 건강했던 사람이 병상에 눕거나 유능한 사업가가 투자에 실패하고, 성실한 사람이 유혹에 빠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삶에는 눈물을 흘리는 날도 있고, 근심·걱정과 두려움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도 있으며, 한숨과 절망으로 사는 날도 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바다는 풍랑과 비구름을 예측할 수 있지만, 인생의 바다에는 예측할 수 있는 일기예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순풍이 불어 배가 순조롭게 나아가듯 언제 어느 때에 광풍이 몰아쳐도 파선하지 않도록 먹구름 뒤에 숨어있을 빛만을 바라보며 버티고 나아가야 합니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

톡톡 이야기 2024.02.01

성공이란 무엇인가?

성공이란 무엇인가? / 따뜻한 하루 19세기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했던 '랠프 월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삶의 가까이에서 참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내면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시에서 진정한 성공의 개념을 말했습니다. 많이 그리고 자주 웃는 것. 현명한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아이들에게 애정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얻고 잘못된 친구들의 배신을 견뎌내는 것. 아름다움의 진가를 알아내는 것. 다른 이들의 가장 좋은 점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작은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떠나는 것. 당신이 살아 있었기 때문에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조금 ..

시사와 이야기 2024.01.31

옷장 속의 재킷

옷장 속의 재킷 / 따뜻한 하루 오래전 캐주얼한 재킷을 하나 산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양복처럼 생겨 간단히 걸치는, 정장 스타일 옷이 유행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처럼 캐주얼 재킷을 샀지만 자주 꺼내 입지 않아 왠지 저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옷걸이에 걸어두었습니다. 결국 그 옷은 몇 년이고 한 번도 입어보지 않은 채 그대로 옷장에 걸려 있었습니다. 어느 날 충동적으로 재킷을 꺼내 입어보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항상 정장만 입던 평소와는 다른 차림으로 외출하여 일을 보기 시작했더니 만나는 사람마다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재킷은 몇 년간 한 번도 빛을 보지 못한 채 헌 옷 수거함에 버려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어떤 이유에서인지 손에 잡..

시사와 이야기 2024.01.31

탈고, 빈 절간

빈 절간 / 탈고 시 / 단야 호젓한 산중에 바람이 주인인 절간 하나 잔잔한 햇살 반기는 바람인가 했더니 마음 따라 화를 내는 주인 이로세 곱디곱던 단청은 화공을 연모하다 흉한 몰골 감추려 각질만 벗겨내고 마음 다스리려 자연을 노래하던 풍경은 인간사에 찌든 신음소리만 토해낸다. 지은 업이 무서워 떠났는가, 떠난 자의 몫까지 업이 쌓인 지붕 바람 따라 합장을 해대는 풀들만이 밤낮없이 업을 씻는 불공을 드리고 그나마 남아있던 탱화마저도 도굴꾼에게 보시로 내어준 대웅전 세월 탓에 덧없이 뚫린 바람구멍으로 햇살들만 시간 맞춰 공양을 드린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방생할 동물이나 물고기는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이는 진정한 방생이 아니기 때문이며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톡톡 이야기 2024.01.29

늙을수록 깨닫는 말들

늙을수록 깨닫는 말들 1, 인생은 운기칠삼 / 운 70% 의지가 30% 2, 인생에서 제일 안 좋은 것 / 초년 성공 중년 상처, 노년 빈곤 3, 잘난 사람보다 야간 무능한 자가 회사는 오래 다닌다. 4, 동창 모임에 가면 별 볼 일 없던 이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다. 5,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사람들 관계에서 영양가를 따지는 것 6, 무엇이든 10년이 아니라 20년은 해야 전문가소리를 듣는다. 7, 만나는 사람마다 명함은 뿌리지만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8, 업계를 떠나면 그쪽 인맥은 거의 남지 않는다. 9, 월급은 내가 회사에 공헌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기회손실의 비용으로 받는 거이다. 10, 남자는 40대 초반에 자뻑이 제일 심하고 후반부터 급속하게 비겁해진다. 11, 다음의 5가지는 ..

톡톡 이야기 2024.01.28

탈고, 인간각성

​ 인간각성(人間覺醒) 시 / 단야 뚜껑이 없는 커다란 콘크리트 관 사람들 하나 둘 관속으로 들어가고 잿빛 하늘이 내려와 관을 덮었다. 바닥의 싸늘한 감촉에 눈뜨고 사람들은 죽었나, 살았나, 알몸으로 누워있는 자신들을 본다. 못 볼 것을 본죄로 눈은 멀었고 듣지 말 것을 들은 죄로 귀먹고 함부로 말한 죄로 입은 문드러졌다. 세상의 보이는 것만 즐기다가 망가지고 쭈그러진 몸뚱이들 문명이란 역병에 걸린 탓이리라. 인간각성이라도 한다면 자아각성이라도 한다면 이봄이 살판나는 춤판이 되리라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다. 가족 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1.28

인생은 단막극이 아닙니다.

인생은 단막극이 아닙니다. / 따뜻한 하루 연극에서 한 장면이 끝나면 갑자기 불이 꺼집니다. 두터운 커튼이 내려오고 무대가 캄캄해집니다. 커튼 뒤에서 드르륵 바퀴 굴리는 소리, 뭔가 뚝딱거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당황하지 않습니다. 저 커튼 뒤에는 방금 본 장면과는 다른 장면이 무대 위에 설정되고 있음을 관객들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커튼이 올라가고 불이 환하게 들어오면 새로운 장면이 열리고 무대에는 다른 인물이 나옵니다. 전 장면에서 보았던 그 배우가 다른 옷을 입고 다른 가발을 쓰고 다른 사람이 되어있습니다. 같은 사람이 다른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새롭게 웃고 떠들기도 합니다. 단막극은 장면 하나로 다양한 애환을 압축해 전개하지만, 연극은 그 장면이 훨씬 다양합니다. 소망이 없어..

시사와 이야기 2024.01.27

마지막 시험문제

마지막 시험 문제 글 / 박성철 (새벽편지 가족) 개강을 한 지 석 달 정도 지나 시험기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시험공부를 열심히 한 탓인지 교수님이 강의실에 들어서자 전부 자신 있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교수님이 시험지를 나눠 주자마자 학생들은 자신 있게 문제를 풀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문제는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강의실 안팎을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의 이름을 쓰시오." 그것이 마지막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40대 후반에 파마 머리 그리고 키가 자그마하신 분.... 마지막 문제에 자신 있게 정답을 적어낸 학생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문제에 화가 난 한 학생이 시험을 마친 후 마지막 문제가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교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톡톡 이야기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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