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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31

홍매화 / 여은 정연화

홍매화 시 / 여은 정연화 사무치는 그리움 지울 길이 없는데 홍매화는 저 혼자 어여 삐도 피었어라 가슴속 그리움은 끝이 없는데 저 홀로 봄인 듯 붉은 꽃잎 파르르 봄바람을 품었구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인들의 봄소식, 고운시로 홍매화 보내드립니다.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3.03

가슴에 묻어 두고 싶은 글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나눔의 정을 느껴 보라! 가슴에 묻어 두고 싶은 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

단편과 생각 2023.03.03

역사적인 사진 21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역사적인 사진 21 역사적인 사진 21장 세계사를 뒤흔든 사건 현장과 인물들을 모은 '역사적인 사진 21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된 이 사진들 속에는 1911년 완전히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부터 KFC 창업자인 듯한 'KFC 할아버지'까지 인류사에 기념비적인 모습들을 담고 있다. 군에 입대하는 엘비스 프레슬리, 서로 환하게 웃고 있는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 촌티가 물씬 풍기는 무명 시절의 비틀스, 유아기의 히틀러와 파리를 접수한 히틀러 등 희귀한 인물 사진이 보는 이의 흥미를 돋운다. 타이타닉 호의 출항 직전 장면과 바닷속에 침몰한 풍경, 최초의 맥도날드 점포, 공사 중인 디즈니랜드, 구글의 창업 기념 사진, 쌍둥이 빌딩 ..

자료와 교육 2023.03.02

묏버들 갈해 것거~

묏버들 갈해 것거~ -홍랑- 묏버들 갈해 것거 보내노라 님의손듸 자시난 창(窓) 밧긔 심거 두고 보쇼셔. 밤비에 새닙곳 나거든 날인가도 너기쇼셔. -현대어 풀이- 산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서 보내드리옵니다, 님에게 (임께서) 주무시는 창밖에 심어 두고 보시옵소서. 밤비에 새잎이 돋아나거든 마치 나를 본 것처럼 여겨 주옵소서. -창작 배경- 선조 6년에 작자가 친하게 연분을 나눈 고죽 최경창이 북해 평사로 경성에 상경하게 되자, 그를 영흥까지 배웅하고 함관령에 이르러 해 저문 날 비를 맞으며 버들까지와 이 시조를 지어 건네주었다고 한다. 2년 후 최경창이 다시 서울로 전출될 때 이 시조를 읊었고, 그 뒤 그가 병석에 누워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홍랑은 7주야를 달려 서울에 와 문병하였다. 결국 그것이 말썽이 되..

자료와 교육 2023.02.28

시 2월

2월 시 / 목필균 바람이 분다 나직하게 들리는 휘파람 소리 굳어진 관절을 일으킨다 얼음새꽃 매화 산수유 눈 비비는 소리 톡톡 혈관을 뚫는 뿌리의 안간힘이 내게로 온다 실핏줄로 옮겨온 봄기운으로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 햇살이 분주하다. *** 2월도 마지막, 세월이 빨리도 가네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하세요 언제나 초동문학카페에서 우리 님들을 응원합니다.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2.28

따뜻한 겨울 만들었어요.

따뜻한 겨울 만들었어요.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15만여 가구가 연탄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장당 850원이 되는 연탄은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에겐 큰 부담입니다. 그래서 겨울의 강추위가 무섭고 두렵습니다.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들은 이음새가 어긋난 가건물, 즉 판잣집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아 한겨울 추위를 견디기가 더욱 어려운데요! 따뜻한 하루는 이러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 연탄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겨울, 따뜻한 하루 주최로 진행한 연탄 봉사에는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특히 저희 단체 나눔 지기로 활약해주고 계시는 배우 정희태, 정다은 님을 비롯하여 배우 이태란, 박호산 님 등 많은 연예인들도 함께 구슬땀을..

서로 이야기 2023.02.28

천금, 산촌에 밤이 드니~

산촌에 밤이 드니~ -천금- 산촌(山村)에 밤이 드니 먼딋 개 즈져온다 시비(柴扉)를 열고 보니 하늘이 챠고 달이로다. 뎌 개야 공산(空山) 잠든 달을 즈져 므삼하리오. -현대어 풀이- 산촌에 밤이 깊어가니 먼 곳에서 개 짓는 소리가 들려온다. 사립문을 열고 보니 하늘 기운이 차갑고 호젓하게 달이 떠 있구나. 저 개야, 빈 산(인적없는 한가한 산)에 잠든 달을 보고 짖어서 무엇하겠느냐 ? -이해와 감상- 한밤중에 고요한 산촌의 하늘에는 차갑게 느껴지는 달이 휘엉청 밝아 있고, 어디선가 멀리서 개 짖어대는 소리만이 산골을 울린다. 한적한 밤하늘 아래에 서서 임을 기다리며 느끼는 외로움이, 종장에서 '개가 짖는 소리'와 '잠들어 있는 달'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다. 이 시조에서 초장의 '산촌'이나 중장의 '달..

자료와 교육 2023.02.25

이심전심(以心傳心)

이심전심(以心傳心)/따뜻한 하루 오래전 한 회사에 다녔을 때 일입니다. 저에게는 첫 직장이었는데 그 직장에서 5년을 열심히 배우면서 일했습니다. 작은 회사라 급여는 많지 않았지만,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직장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몸이 약하셨던 어머니에게 병이 생겼는데, 가난했던 저희 집 형편으로는 치료를 위해 매달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다니던 회사도 사정이 어려웠던 상황인지라 할 수 없이 급여를 더 많이 주는 회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5년간이나 함께 일했던 직장동료들은 저의 사정을 알지만 그만둔다고 하자 다들 서운해했습니다. 제 급한 사정에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했는데 마지막 날에는 제 짐만 허겁지겁 정리해서 급하게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밖에 사장님과 ..

핑핑한 이야기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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