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월

썬라이즈 2023. 2. 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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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 / 목필균

바람이 분다

나직하게 들리는 휘파람 소리

굳어진 관절을 일으킨다

얼음새꽃 매화 산수유

눈 비비는 소리 톡톡 혈관을 뚫는

뿌리의 안간힘이 내게로 온다

실핏줄로 옮겨온 봄기운으로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

햇살이 분주하다.

***

2월도 마지막,

세월이 빨리도 가네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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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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