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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31

성종, 이시렴 부디 갈따~

이시렴 부디 갈따~ -성종- -현대어 풀이- 있으려무나, 부디 가야만 하겠느냐? 아니 가지는 못하겠느냐? (외직으로 떠나려는 신하를 만류함) 까닭도 없이 (벼슬살이가) 싫더란 말이냐? 남이 하는 말을 들은 것이냐? (신하에게 떠나려는 이유를 물음) 그래도 너무 애닯고 서운하구나, 가야만 하는 너의 뜻을 말하여라. (신하를 떠나보내는 안타까움) -창작 배경- 성종 임금의 특별한 총애를 받았고, 의 편찬에도 참여하였던 유호인이란 신하가 늙은 어머니를 봉양하고자 합천 군수가 되어 떠나려고 벼슬을 내놓았을 때, 성종이 만류하여도 받아들이지 않아 석별의 연회를 베풀어 주면서 읊은 노래이다. -이해와 감상- 작품 전체의 내용이 직설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노래로, 임금이 지켜야 할 여러 가지 법도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

자료와 교육 2023.03.11

시 / 바다 사랑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바다 사랑(수정) 시/썬라이즈 태양을 품은 바다여! 너의 사랑이 얼마나 뜨겁기에 날마다 태양을 품느냐 그 뜨거운 사랑에 태양은 오늘도 수줍어 했노라 먼 옛날부터 사랑했었노라고 하늘의 질투에도 당당히 맞섰다던 너에 맹서가 변함이 없음을 이제야 알겠노라 날마다 새색시처럼 치장한 태양이 아름다운 노을 빛으로 물드는 이유는 하늘을 향해 무섭게 선내던 바다가 고요히 태양을 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바다의 변함없는 깊은 사랑에 오늘도 수줍어 하는 태양은 날마다 몸을 식혀야하는 고통 속에 새 세상을 열듯 새롭게 태어난다. ^(^, 힘든 시기입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3.11

삼동에 뵈옷 닙고~

삼동에 뵈옷 닙고~ -조식- -현대어 풀이- 한겨울에 베옷을 입고 바위 굴 속에서 눈비를 맞으며 구름에 가려진 햇살도 쬐 본 적이 없건마는 서산으로 해가 진다(임금께서 승하하심)고 하니 몹시 슬프구나! -창작 배경- 작자는 어려서 제자백가를 통달하여 학문이 매우 깊었으며, 초야에 묻혀 학문에만 전념하느라 조정에서 여러 번 불렀으나 평생 벼슬을 하지 아니하였다. 두류산(지리산)에 들어가 학문에만 전념하던 중에, 중종 임금이 승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시조를 지었다고 함. -이해와 감상- "춥디 추운 한겨울에 얇은 베옷을 입고, 변변한 집도 없이 굴 속에 살면서, 눈비도 맞아가며 구름 낀 햇볕 한 번 쬔 적도 없건마는(벼슬을 함으로써 나라님의 은혜를 입어 본 일도 없지마는), 그래도 인생이 황혼길로 접어드니..

자료와 교육 2023.03.10

얼마나 멋진 인생입니까?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산수유 얼마나 멋진 인생입니까? 자신의 삶에만 너무 집착하지 맙시다. 삶 자체에만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에 자신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믿읍시다.자신감이 힘입니다. 자신은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합시다.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듭시다. 참다운 나로 살아갑시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합시다. 체면을 벗어 던지고 눈치를 보지 말고 내 길을 가면 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자신의 삶을 영위합시다. 삶을 배우기 위해 슬픔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배우기 위해 고통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배우기 위해 좌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슬픔도 인..

단편과 생각 2023.03.10

검투사의 아들 2권 32화

창졸간이라 장내는 잠시 적막이 감돌았다. 그때 검을 떨어트린 사나이가 목을 부여잡은 채 짚단처럼 거꾸러졌다. 역시 일검절명이란 이름답게 혁 노인은 검을 거둬들이며 놀란 듯 쳐다보는 사나이들을 직시했다. “쳐 죽일 놈들 모조리 죽일 것이다.” 혁 노인이 눈을 부라리며 두 사나이에게 다가갔다. “무슨 일이냐!” 휘익- 휙- 그때 싸늘한 일갈과 동시에 적노가 사나이들 앞으로 날아내렸다. 적노는 앞을 가로막는 호위무사 사마일을 단 세수에 죽이고 달려온 길이었다. 바로 그때였다. 한 사나이가 비틀거리며 수련에게 다가왔다. 그 뒤를 십여 명의 무사들이 쫓아왔다. “장 사범! 어찌 된 일인가?” “어르신! 모두 죽었습니다. 이일을 어떻게 합니까?” “무엇이라! 아가씨 아무래도 피신을...” 집사는 정신이 아뜩했다. ..

검투사의 아들 2023.03.09

아네스의 노래

아네스의 노래 그곳은 어떤가요 얼마나 적막하나요 저녁이면 여전히 노을이 지고 숲으로 가는 새들의 노랫소리 들리나요 차마 부치지 못한 편지 당신이 받아볼 수 있나요 하지 못한 고백 전할 수 있나요 시간은 흐르고 장미는 시들까요 이젠 작별을 할 시간 머물고 가는 바람처럼 그림자처럼 오지 않던 약속도 끝내 비밀이었던 사랑도 서러운 내 발목에 입맞추는 풀잎 하나 나를 따라 온 작은 발자국에게도 작별을 할 시간 이제 어둠이 오면 다시 촛불이 켜질까요 나는 기도합니다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에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 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앉은 외로운 들국화 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랫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

서로 이야기 2023.03.08

취향과 진실의 차이

취향과 진실의 차이 어느 학교의 교실, 선생님은 사탕이 가득 담긴 그릇을 보여주며 이 그릇에 사탕이 몇 개 있을지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아이들은 145개, 152개, 177개 등 각자 추측되는 숫자를 말했습니다. 아이들의 대답을 듣고는 선생님이 답했습니다. "이 그릇에는 157개의 사탕이 들어 있어요. 누구의 답이 정답에 가장 가까운가요?" 아이들은 근사치를 말한 아이를 가리켰습니다. 선생님은 이어서 또 다른 질문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이 질문의 대답도 역시 아이들마다 달랐고 선생님은 아이들이 말하는 노래 제목들을 칠판에 받아 적었습니다. 사탕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노래 제목들이 빼곡히 적힌 칠판을 보며 선생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이 노래 중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는 뭔가요?..

단편과 생각 2023.03.08

아빠 식사하세요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아이가 아빠를 키운다. 아빠 식사하세요 밥때만 되면 아이의 목소리 들린다. 자식이라고는 단 하나 고작, 초등학교 3학년 생일이 빨라서 3학년이지 이제 아홉 살짜리다. 밥상에 앉으면 이건 김치, 빨개요 요건 된장찌개, 뜨거워요 두 눈이 안 보이는 아빠를 위해 제 입에 밥알이 어찌 되든지 말든지 오른쪽에 뭐 왼쪽에 뭐 아이의 입은 바쁘다. 요란한 밥상이 물러나면 커피는 두 스푼 설탕은 한 스푼 반 크림은 우유가 좋다며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내게 깡충깡충 커피를 가져다준다. 아홉 살짜리 아이가 아빠를 키운다. - 손병걸「아이가 아빠를 키운다」중에서 - 아무리 벅찬 걸음이라도 경쾌해질 수 있습니다. 거기에 또다른 작은 발이 더해진다면. - 어떨 때 보면 아이들이 부모를 키..

핑핑한 이야기 2023.03.06

시, 1월의 꿈

1월의 꿈 시/(玄光 황인종) 시작은 어렵고 힘든 것이지만 시작은 모든 것의 희망이요 시작은 아름다운 것의 첫걸음이기에 희망과 기쁨과 사랑을 가득 품는 1월의 꿈은 행복의 시작점이 되듯 아장아장 걸음을 떼는 아기의 모습에서도 기쁨과 사랑의 웃음이 행복의 시작점이 되어 모두가 함께 바라보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것처럼 1월의 세상은 모두가 새로운 지혜와 새로운 용기와 새로운 도전정신을 펼쳐나가는 확실한 마음가짐이 필요하기에 세상의 꿈 중에서도 1월의 꿈은 더 간절하고 소중하다네! ***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3.06

시간에 쫒기는가?

시간에 쫒기는가?/따뜻한 하루 빠른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세상의 모든 것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업무는 물론 사람과의 만남도 인생도 터무니없이 빨라졌습니다. 밥 먹는 시간을 아끼려고 일회용 그릇에 담긴 냉동식품과 도시락을 편의점에서 먹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정확하고 꼼꼼하고 신중한 사람은 답답한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항상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간병(Time-Sickness)' 증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병이란 시간이 달아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샌포드 드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속도에 쫓기는 사람들은 오히려 시간과 효율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

단편과 생각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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