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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1980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따뜻한 하루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시대를 초월하는 노래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자주 듣게 되는데 이 노래의 작곡자는 '어빙 벌린'입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네 살 때 미국에 간 그는 유년 시절을 가난한 환경에서 보냈고 초등학교 2학년 때에는 학교를 중퇴했어야 했습니다. 그는 음악에 관련된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악보도 그릴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악상이 떠오를 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악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수십 곡을 포함해 800여 곡의 노래를 작곡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저 좋아서'라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그저 작곡이 좋아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

시사와 이야기 2023.12.28

탈고, 아름다운 거리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다. 아름다운 거리(탈고) 시 / 단야 이웃사촌처럼 가까운 구세군 종소리와 군고구마장수의 구수한 목소리가 눈이 되어 하늘을 나는 거리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끈한 군고구마도 사들고 나눔이란 훈훈한 마음으로 자선냄비에 기부도 하고 함박눈이 내리는 거리를 아이들처럼 좋아하는 군중들과 함박눈처럼 행복 꽂을 피운다.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종소리도 구수하게 퍼지는 거리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거리 ​ 구세군 종소리가 사랑으로 퍼지네. 아름다운 종소리가 사랑으로 퍼지네. 정이 함박꽃으로 퍼지는 거리로 거리로... 거리마다 아름다운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24

시, 스러져가고 없는 그리움

스러져가고 없는 그리움 시 / 午隱 李程表 어찌 밤새도록 울고 있을까 아련하고 애잔한 초상(初喪) 집 상주 곡소리보다 더 서럽게 울고 있네 허기사, 동짓달 기나긴 밤 문풍지마저 울어 에지 않는다면 얼마나 적막하랴 살아오는 게 아득히 아주 아득히 찬밥 덩이처럼 웅숭그리고 스러져가고 없는 그리움뿐이네 *** 크리스마스전야 주님의 탄신 축하드리며 모두 기쁨마음으로 성탄절 맞이 하소서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메리크리스마스 ^(^, 送舊迎新 12월과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고, 甲辰年 所願成就 하세요.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12.24

탈고, 단풍잎은 유성처럼

단풍잎은 유성처럼(탈고) 시 / 단야 꿈결이듯 들려온 선율에 살며시 창문을 여니 별빛 가득한 하늘아래 단풍나무 홀로이 서있네. 붉게 물든 단풍잎들은 이별 연습이라도 하는 듯 바람의 연주에 사랑사랑 사라랑 못다 한 사랑노래로 아쉬운 이별을 달래고 있었네. 사랑사랑 사라랑 아직 이별연습은 끝나지 않았는데 바람 따라 비상하던 단풍잎들은 쏟아지는 유성처럼 떨어지네. 우수수 유성처럼 쏟아지네.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것이다. 단야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23

좋은 엄마, 좋은 아빠

좋은 엄마, 좋은 아빠 / 따뜻한 하루 모든 부모는 자녀들에게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바람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 때로는 지나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흔하게는 자녀에게 사회적 성공을 강조하며 기대에 어긋나면 심하게 야단치기도 하며 혹은 위협을 통해 자신의 요구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황새를 쫓아가다 가랑이가 찢어진 뱁새와 같이 형편에 맞지 않은 열등의식을 보이기도 하고 남편보다 아내보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배우자의 의견을 경청하기보다는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모두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자녀를 통해 이루려는 심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기에게 부모는 최고로 친밀한 존재입니다.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아기를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 부모가 아이 옆에 앉아 있을..

시사와 이야기 2023.12.23

시, 가슴 위 빈 둥지

가슴 위 빈 둥지 시 / 박 영 춘 봄이 오기도 전에 그대는 어느새 내 안에다 둥지를 틀었네 나뭇가지 하나둘 일일이 물어다 보금자리 틀고 그 위에다 그대는 어느새 둥지를 틀었네 언젠가는 그대가 내 가슴에 들어와 씨줄날줄 엮듯이 동서남북에서 수소문해 하나둘 물어온 알뜰한 그대의 사랑 촘촘히 곱게 엮어 둥지를 틀 줄 알았네 그런데 어느 날 그대는 날아가 버렸네 온다간다 한마디 말없이 내 안에 빈 둥지만 남겨놓고 그대는 어디론가 날아갔네 체취 한가득 담긴 빈 둥우리만 장맛비에 탱탱 부러 소리 없이 눈물짓네 *** 오늘은 동지 날입니다 모든 액땜 하시길 바립니다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메리크리스마스 안부의 편지라도 보냅..

2023.12.23

포기하는 순간 경기는 끝난다.

포기하면 그 순간 경기는 끝나는 겁니다. 1968년 10월, 멕시코 올림픽에 출전한 탄자니아의 '존 스티븐 아크와리' 선수는 아프리카 마라톤 챔피언으로 메달권 진입이 예상되었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절반 정도를 달렸을 때 옆사람과 부딪혀 쓰러지면서 심하게 다치게 되었고, 의료진들은 더 이상 달리기에는 무리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특히 멕시코시티는 해발 약 2,000m에 달하는 고지대였기 때문에 이미 참가 선수 75명 중 무려 18명이 산소 결핍으로 완주를 포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응급조치만 받고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피투성이의 다리에 붕대를 맨 상태에서도 벅찬 숨을 쉬면서 계속 뛰었습니다. 금메달을 딴 에티오피아의 '마모 월데'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지 한 ..

시사와 이야기 2023.12.22

탈고, 길 위의 은행나무

길 위의 은행나무(탈고) 시 / 단야 항상 마주치는 은행나무가 있었다. 사계절 내내 제자리를 지키고 서서 나는 물론이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지켜봤다. ​ 개중에는 개구쟁이 친구들도 있었고 한글사랑 교감선생님도 계셨고 체력이 국력, 체육선생님도 계셨고 가지를 쳐줘야 한다며 무섭게 낫질을 하던 이웃 마을 구두쇠할아버지도 계셨다. 500살은 먹었을 거라는 얘기에 기함하듯 놀라기도 했었지만 가을이면 노란 무명천을 깔아놓고 우수수 은행들을 털어놨던 은행나무는 누가 주워가는지 묵묵히 지켜만 봤다. ​ 그 은행나무가 무섭게 변한 아스팔트길 위에 아직도 제자리에 서서 무섭게 변한 사람들을 지켜본다. 나는 무서운 길을 바라볼 뿐이다. 아침을 열며... 행복한 아침은 하루를 즐겁게 만듭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

시사와 이야기 2023.12.22

The 따뜻한 하루

The 따뜻한 하루 / 따뜻한 하루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가스보일러만 켜도 방안에 금세 온기가 들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여전히 난방이 어려워 겨울이 두렵습니다. 게다가 얇은 합판으로 벽을 만든 임시 보금자리는 찬기가 방 안으로 고스란히 들어오기에... 어르신들의 한숨은 짙어져만 갑니다. 서울 외곽의 어느 비닐하우스 마을. 이곳에 살고 계시는 김창수(가명, 82세) 할아버지는 도시가스를 놓을 형편은 되지 않고, 난방비는 부담이 돼서 저렴한 난방 수단인 연탄을 땝니다. 낮에는 리어카를 끌면서 폐지를 줍는데, 수입이 몇 푼 되지 않습니다. 어르신은 곧 들이닥칠 겨울이 걱정입니다. 올해는 연탄을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지... 또 지난해처럼 중간에 떨어져서 추운 새벽을 ..

시사와 이야기 2023.12.21

탈고, 벌레 먹은 낙엽

벌레 먹은 낙엽(탈고) 시 / 단야 창으로 날아든 벌레 먹은 낙엽 하나 내 맘같이 아픔이 인다. 어쩌란 말이냐 마음에 상처는 치유할 약도 없다는데 이미 상처 난 마음처럼 너의 아픔까지도 곱게 그렇게 곱게 접어 아끼는 시집 갈피에 넣어두고 그리고 훗날 아주 먼 훗날에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며 시 한 수 읊조리며 꺼내 보련다. 아침을 열며... 밖에서 즐거우면 집에선 행복하다. ​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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