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 좋은 아빠 / 따뜻한 하루
모든 부모는 자녀들에게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바람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 때로는
지나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흔하게는 자녀에게 사회적 성공을 강조하며
기대에 어긋나면 심하게 야단치기도 하며
혹은 위협을 통해 자신의 요구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황새를 쫓아가다 가랑이가 찢어진 뱁새와 같이
형편에 맞지 않은 열등의식을 보이기도 하고
남편보다 아내보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배우자의 의견을 경청하기보다는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모두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자녀를 통해 이루려는 심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기에게 부모는 최고로 친밀한 존재입니다.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아기를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
부모가 아이 옆에 앉아 있을 때
아이는 부모님이 자기를 지켜준다고 생각하고
장난감을 향해 기어가 탐구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와 반대로 부모 옆에 낯선 사람이 나타날 때
아이는 탐구활동을 중지하고 부모에게 기어가
애착형 아이가 되었습니다.
실험을 통해서 대부분의 중독환자들은
애착형 아이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요?
먼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귀를 기울여 주며
아이를 책망하기 전에 따뜻한 사랑으로 대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 앞에서 배우자를 존중해 주고,
무엇보다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를 위해 헌신하는 부모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좋은 부모가 되기를 열망하면서도
정작 이 시대 부모들이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은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아니라
그 자체가 소중한 여행일지니
서투른 자녀 교육보다 과정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훈육을 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키에르케고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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