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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야기 288

따뜻한 하우스를 선물했어요.

따뜻한 하우스를 선물했어요. 어린 재진(가명)이와 은진(가명)이를 남기고 멀리 베트남으로 떠나 버린 엄마, 그리고 몸이 불편한 아빠. 겨울이면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거실에 모여 함께 자야 하는 열악한 주거 환경... 모든 것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은진이는 사춘기를 맞았습니다. 이제 14살, 아빠와 남동생과 분리된 본인만의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손빨래를 대신해 줄 세탁기도 필요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이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주거 환경 개선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따뜻한 하루 직원들은 새벽같이 출발해서 4시간 이동해 재진이와 은진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안 곳곳에 불필요한 물건들은 버리고,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낡아서 쓸 수 없는 물건, 오래된 가구, 장판 등 낡은 물건들을 정리했습니다. 그..

서로 이야기 2023.07.13

시/떠나가는 너

떠나가는 너 시/玄光 黃仁鍾 아무도 너를 떠나보내려 하지 않는데 너는 많은 흔적 남겨놓고 떠나가는구나 네가 있는 동안 나그네는 많은 것을 받기만 하였기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어찌 다 표현 할 수 있을까 텅 빈 가슴에 봄날의 화창함을 가득 안겨주었고 봄날의 생명력을 가득 알려주었고 봄날의 아름다움을 가득 안겨주고 봄날 꽃향기에 취하게 해주었는데 이제는 더 머물 수 없다고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다고 아름다움만 남긴 채 떠나는 5월 나그네는 그저 바라만보고 무엇을 할까 생각도 못하고 아무것도 행하지 못했는데 모든 것은 잠시 일뿐이라고 떠나는 널 보며 후회하지만 네가 있음으로 해서 또 다른 푸른 날들로 이어지기에 모두가 널 반기며 함께 한 것이라고 5월 마지막 날인 널 큰 박수로 보낸다. *** 보훈의 달 ..

서로 이야기 2023.06.12

끝까지 혼자 달려야 한다.

끝까지 혼자 달려야 한다./따뜻한 하루 1908년 7월 24일 런던 올림픽에서 이탈리아의 도란도 피에트리 선수는 마라톤 경기에 출전해 승부처인 39km 지점부터 선두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2km를 남기고 체력이 소진되었고 더운 날씨 탓에 탈수 증상까지 찾아왔습니다. 결승점이 있는 스타디움에 들어섰을 때는 달리는 게 아니라 비틀비틀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방향을 잃은 채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차례 쓰러졌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달렸습니다. 그리고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했습니다. 2등인 미국의 존 헤인즈 선수는 반칙이라며 이의를 제기하였는데 일어나는 과정에서 원치 않게 진행요원이 그를 일으켜 세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경기 막판에 부축받은 것 때문에 실격 처..

서로 이야기 2023.06.05

이혼 후, 도움이 되는 글

이혼 후 상처극복에 도움이 되는 글 # 상처를 받았음을 인정하라. 당신은 군데군데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상처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 모든 과거의 기억을 날려 보내라. 모든 과거의 꿈과 생활방식을 흘려보내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있는 기회이다. # 당신 자신을 용서하라.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다르게 행동했을 것이다. 자신이 몰랐던 것에 대해 스스로를 용서하자. # 상대방을 용서하라. 상대방도 인간임을 인정하자. 용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를 위한 것이다. # 당신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길 때이다. 나 자신의 건강, 직업, 그리고 자녀들에 집중하자. # 천천히, 시간적 여유를 가지라. 이혼이나 사별로 인한 상처는 일종의 사고로 인한 부상이다...

서로 이야기 2023.06.03

오늘은 유월 첫날입니다.

유월은 숙연한 달입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유월 시/썬라이즈 유월이 맘 놓고 펼쳐 논 실록의 강산을 거닐다가 포성에 찢긴 아픔을 보았다. 그 날의 씻기지 않을 업 두고두고 남 탓만 하다가 이 밤, 상잔의 아픔 내 탓인 양 지나가는 유성에 회개하고 나라를 위해 초개처럼 사라져간 영령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묵념을 올린다. 영령들의 화답인양 유난히 반짝이는 별들이 원혼처럼 내려와 속삭인다.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침묵의 전쟁입니다. 누가 누구를 탓할까 우리 모두가 안보태세 강화입니다. 유월, 자유투사인양 영령들을 기만하진 맙시다. 엄중한 시기입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습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서로 이야기 2023.06.01

부처님 오신날에 사랑에 엽서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에.... 부처님 맘이나 어머님 맘이 다를까/썬라이즈 차분한 맘으로 명상합니다. 서울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엄마의 위암판정 소식을 듣고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인사치레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이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날 위해 밥을 하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당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진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픈 당신 걱정..

서로 이야기 2023.05.27

비의 눈물

비의 눈물 시/한영주 눈물처럼 흘러내립니다 한 방울 두 방울... 울음보를 터뜨립니다 억수같이 퍼붓듯 쿵쾅거리는 천둥소리에 요동치는 심장 잿빛으로 변해버린 하늘은 우울한 마음처럼 온 밤을 삼킬듯이 때리는 아픔의 눈물이 온 세상에 가득 차고도 흘러넘치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립니다 *** 하늘이 맑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서로 이야기 2023.05.11

시/새싹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새 싹 시/덕 명 할아버지가 돌아 가셨다. 장지에 도착하여 이제 이별의 하관을 하려는데 따라온 다섯살 된 딸이 엄마손을 파랑파랑 흔들며 묻는다. 엄마 할아버지 이렇게 심으면 언제 나와 눈물로 범벅이된 엄마의 눈이 그냥 동그래졌다. 새싹이 새싹을 사랑했다 예인문학 덕명 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서로 이야기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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