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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432

딸은 꿀단지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딸은 꿀단지 시/썬라이즈 품 안의 애물단지로 애지중지 하였더니 나이 들자마자 시집가겠다는 딸 만만찮은 혼수 장만해 떠나보낸 딸 늦은 밤까지 촛불이 제살 태우듯 애간장 태웠던 부모 마음 알까 몰라 엄마 되거들랑 그때나 알려나 몰라 그래도 요즘 딸들은 요즘 딸들은 꿀단지... 아들 부럽잖은 꿀단지... ^(^, 요즘 딸들이 아들보다 좋답니다. 어느 해 5월에 쓰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의 미래이며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7.18

벙어리가 된 뻐꾸기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벙어리가 된 뻐꾸기 시/썬라이즈 작년 이맘때까지도 콩새 한 쌍이 둥지를 틀었을 때도 뻐꾸기가 벙어린 줄 몰랐었다. 태풍이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지고 난 후에도 삼 남매를 둔 콩새 부부는 행복했었다. 혹독하게 추웠던 지난겨울부터 망가진 채 걸려있는 뻐꾸기시계 콩새 가족들도 버리고 떠난 둥지 은행나무에 내걸린 뻐꾸기시계는 공원의 흉물로 천덕꾸러기로 오늘도 속으로 울고 있었다. 누군가 바라봐주겠지 콩새 가족 돌아오도록 손봐주겠지 그렇게 속으로만 빌고 있었다. 오늘도 그렇게 속으로만 빌고 있었다. 어느 해 5월, 아침을 열며... 지연사랑/나라사랑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7.18

로또에 당첨된 분들의 꿈

나라사랑/자연사랑 야생화/변산바람꽃 복권에 당첨된 분들의 꿈 1. 무가 집 안 가득 들어차 있는 꿈 2. 돼지떼가 길을 막고 비켜주지 않고 우글대는 꿈 3. 무지개가 자기 집으로 뻗어있는 꿈 4. 푸른 강물에서 용이 솟아오르는 것을 본 꿈 5.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꿈 6. 작은 시냇물이 큰 강으로 변하는 꿈 7. 땅 밑으로 깊고 파란물이 흐르는 것을 본 꿈 8. 호랑이가 서로 싸우는 꿈 9. 비행기를 타고 맑은 하늘로 올라가는 꿈 10.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목욕하는 것을 본 꿈 11. 검은 구름이 흰 구름으로 변하여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꿈 12. 높은 산에서 산신령을 본 꿈 13. 동쪽에서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꿈 14. 큰 돼지가 판자구멍으로 쑥 들어가는 것을 본 꿈 15. 세수대야에 사..

핑핑한 이야기 2022.07.18

그림이 현실이었다면......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그림이 현실이었다면........ 슬픈 희망을 그리는 예술가 Gunduz Aghayev가 전 세계를 가슴 아프게 한 사진을 희망으로 재해석하여 그린 그림입니다. 참혹했던 현장의 사진보다 희망을 그린 사진이 더 슬픈 이유는 뭘까요? 그림이 현실이었다면, 사진 속 아이들은 누구보다 해맑게 행복하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었겠지요. # 오늘의 명언 인류가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끝낼 것이다. - 존 F. 케네디 -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핑핑한 이야기 2022.07.18

좋은 친구가 행운을 부른다.

좋은 운을 부르는 좋은 친구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듣는 말 가운데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자식을 보면 그 사람의 부모를 알 수 있다. 만나는 남자를 보면 여자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사귀는 여자를 보면 남자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그렇게들 말한다. 좋은 친구는 사귀는 사람이나 주위의 인간관계에 따라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 사람은 자신과 같은 수준의 사람밖에 사귀지 못한다. 진짜 친구이거나 서로 존경할 수 있는 친구는 한 두 사람 많아야 세 명 정도다. 왜냐하면 그 정도로 절친한 친구는 얻기 어렵고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깊이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관계는 사람이 많으면 만들어 가기가 어렵다. 운을 부르는 친구는 성실한 사람 이어야 한다. 자신의 이익만 생..

서로 이야기 2022.07.16

무엇을 담을 것인가?

무엇을 담을 것인가? 한 스승이 꽃이 가득 담겨 있는 바구니를 제자들에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이것이 무슨 바구니인가?" 제자들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습니다. "꽃바구니입니다." 이번엔 꽃을 들어내고 쓰레기를 바구니에 담고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이것은 무슨 바구니인가?" 제자들은 모두가 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쓰레기 바구니입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너희들 말처럼 바구니에 어떤 것을 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너희들도 이 바구니처럼 내면에 향기로운 꽃을 담아 놓으면 향기 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외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어떤 내면을 가지고 살아왔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단편과 생각 2022.07.16

검투사의 아들 47

그 시각이었다. 컴컴한 암동으로 천둥소리가 간간이 들려왔다. 굵은 장대비는 암동까지 점령하려는 듯 투두둑 소리를 내며 떨어져 내렸다. 그런 와중에도 원세와 노인은 마주 앉아 한창 입씨름을 벌이고 있었다. “원세야, 청출어람(靑出於藍)이 무슨 뜻인지 아느냐?” “할아버지! 이젠 그만하시죠. 아무리 그러셔도 저는 사람은 죽이지 않습니다. 제가 무공을 익히는 것은 자신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굳이 뭘 하겠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힘없는 약자들은 돕고는 싶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놈아! 청출어람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나 참, 제자가 스승보다 낮다는 뜻이 아닙니까?” “그렇다. 내 평생에 너 같은 놈은 본 적이 없었다. 네놈은 모든 면에서 나보다 월등한 재능을 가졌다.” “할아버지! 절 달래려고 그러시는 ..

검투사의 아들 2022.07.16

악마와 거래했다. 48

연희 엄마의 일을 해결한 대박이는 현장을 벗어나긴 했지만 딱히 갈 곳이 없었다. 일단 아지트로 가기로 하고 금정산으로 길을 잡았다. 그때 문득 스님이라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유는 선과 악에 대한 대화를 누군가와 진지하게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사람이 선만 행하며 살 순 없는 건지, 이럴 땐 정말이지 진지하게 대화할 말동무가 필요한 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자정쯤 고당봉에 올라와 있었다. 정말 말동무라도 있다면 속내라도 털어놓고 싶은 심정이었다. 누가 저승을 오간다고 하면 믿겠는가, 자신의 말을 믿어줄 그런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대박이는 생각했다. 유난히 동쪽하늘에 별들이 많았다. 대박은 천천히 걸어서 바위가 있는 동쪽 능선으로 걸어갔다. “말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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