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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613

위대한 것은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

위대한 것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1923년 3월 3일. 예일대학교 출신인 20대 청년 헨리 루스와 브리튼 해든은 미국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간결한 형식의 정보를 전달하는 잡지를 만들고자 시사주간지 타임 매거진을 창간했습니다. 타임 매거진은 미국 뉴욕시에서 발행되는 3대 주간지로 손꼽히며 매년 연말 '올해의 인물'과 타임 100(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타임 매거진은 출판 첫해에 5만 부 이상의 발행 부수를 기록하고 성공을 거두었지만, 처음 그들이 창간 계획을 주위에 말했을 때 사람들은 냉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게... 되겠어요?" 그러나 두 청년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할 수 있다는 이상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나갔..

단편과 생각 2023.06.12

시/떠나가는 너

떠나가는 너 시/玄光 黃仁鍾 아무도 너를 떠나보내려 하지 않는데 너는 많은 흔적 남겨놓고 떠나가는구나 네가 있는 동안 나그네는 많은 것을 받기만 하였기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어찌 다 표현 할 수 있을까 텅 빈 가슴에 봄날의 화창함을 가득 안겨주었고 봄날의 생명력을 가득 알려주었고 봄날의 아름다움을 가득 안겨주고 봄날 꽃향기에 취하게 해주었는데 이제는 더 머물 수 없다고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다고 아름다움만 남긴 채 떠나는 5월 나그네는 그저 바라만보고 무엇을 할까 생각도 못하고 아무것도 행하지 못했는데 모든 것은 잠시 일뿐이라고 떠나는 널 보며 후회하지만 네가 있음으로 해서 또 다른 푸른 날들로 이어지기에 모두가 널 반기며 함께 한 것이라고 5월 마지막 날인 널 큰 박수로 보낸다. *** 보훈의 달 ..

서로 이야기 2023.06.12

정말 그래요.

정말 그래요 시 / 노 해 화 뒷모습만 보아도 내 가슴이 뛰는 너가 있기에 ... 나는 좋아 차가운 바다를 홀로 걸어도 기도로써 채워주는 너가 있기에 ... 나는 좋아 동서남북 그리고 위와 아래 태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친다 해도 너만 있다면야 ... 아무래도 나는, 그냥 좋아 ~ *** 초동문학 운영자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6.11

눈덩이 효과

눈덩이 효과/따뜻한 하루 한겨울에 함박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곤 합니다.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적당한 크기의 눈덩이를 만든 다음 비탈길로 가서 굴리면 작았던 눈덩이가 점차 몸집을 키워 거대한 눈덩이가 됩니다. 이처럼 눈덩이가 눈밭을 구르면서 점점 커지듯이 어떤 사건이나 현상이 작은 출발점에서부터 점점 커지는 과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눈덩이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 용어는 경제와 사회 부분에서 다양하게 쓰이는데 생각에도 이 눈덩이 효과가 존재합니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거대한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거대해진 생각과 감정은 밤새도록 끙끙 앓게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불안과 두려움, 의심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니 걱정 대신 기..

핑핑한 이야기 2023.06.10

오늘은 취하고 싶네

오늘은 취하고 싶네 시/김옥춘 오늘은 취하고 싶네! 한 잔 술에 취해 세상 빙그르르 돌려서 바라보고 싶네! 오늘은 취하고 싶네! 한 잔 커피 향기에 취해 세상 눈 감고 바라보고 싶네! 오늘은 취하고 싶네! 그대 향기에 취해 세상 잊은 채로 바라보고 싶네! 오늘은 취해야 하네! 가슴에 차오른 서러움이 커 취해야 하네! 오늘은 취해야 하네! 가슴에 차오른 그리움이 커 취해야 하네! *** 올 듯 말듯이 하는 비를 기다리는 새벽입니다 시원하게 빗줄기가 더위를 식혀 줬으면 주말로 가는 불금에 초동문학에서 기다림으로 시 한 편을 보냅니다.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비나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6.09

되돌릴 수 없는 것

되돌릴 수 없는 것/따뜻한 하루 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지나가고 나면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말'입니다. 말은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항상 깊이 생각한 후 이야기해야 합니다. 둘째는 '시간'입니다. 시간은 생명이므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므로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말을 조심하고 시간을 아끼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지나간 것들은 마치 화살과 같아서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림은 잘못 그렸다면 지우고 다시 그리면 됩니다. 길을 잘못 들어도 다시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

핑핑한 이야기 2023.06.02

시/돌 하나에 시 한 수

돌 하나에 시 한 수 시/ 鴻顔 서수정 시인의 글 속에서 살아나 온 돌 하나 종일 주제가 되었다 시평에서 나와 바닷가의 몽돌이 되어 시인의 손에 들려지고 또 다른 시인의 시 속에 따뜻한 온기가 되어 세상 구경을 한다 수많은 종류의 돌 각자 할 일이 달라서 모양도 색도 다르다 그래서인지, 돌들을 볼 때마다 그 느낌이 다 다르다 천 년을 한 자리애서 세상을 품은 돌이 있어 속 사연을 풀어 놓는다 시가 되어버린 돌 벅찬 가슴을 열고 그 안에 시 한 수를 담았다 ^(^,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2023.06.02

오늘은 유월 첫날입니다.

유월은 숙연한 달입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유월 시/썬라이즈 유월이 맘 놓고 펼쳐 논 실록의 강산을 거닐다가 포성에 찢긴 아픔을 보았다. 그 날의 씻기지 않을 업 두고두고 남 탓만 하다가 이 밤, 상잔의 아픔 내 탓인 양 지나가는 유성에 회개하고 나라를 위해 초개처럼 사라져간 영령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묵념을 올린다. 영령들의 화답인양 유난히 반짝이는 별들이 원혼처럼 내려와 속삭인다.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침묵의 전쟁입니다. 누가 누구를 탓할까 우리 모두가 안보태세 강화입니다. 유월, 자유투사인양 영령들을 기만하진 맙시다. 엄중한 시기입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습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서로 이야기 2023.06.01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따뜻한 하루 영화가 다 끝난 뒤에 엔딩 크레디트(Ending Credit)가 오르면 사람들은 하나둘 일어서서 극장을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엔딩 크레디트는 영화를 만든 제작진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영화를 재밌게 감상했다면 되도록 끝까지 봐주는 게 제작자에 대한 예의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까만 화면에 이름들만 나오는 영상을 한참 보고 있는 건 지루하고 시간 낭비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때로는 감동적인 영화를 본 뒤 자리에 남아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마지막 여운을 더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만이 아니라 감독, 시나리오, 조명, 촬영, 소품, 의상, 음악 등 수없이 많은 이들이 배후에서 수고했다는 걸 느끼는 순간 이렇게 아름다운..

단편과 생각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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