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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613

자녀들을 위한 어머니의 희생

자녀들을 위한 어머니의 희생/따뜻한 하루 어느 나라에 전쟁이 나서 세 아이와 함께 피난을 가던 어머니가 숲 속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인적 없는 숲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하필이면 그곳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은 작은 동굴에 숨었습니다. 그리고 동굴 밖에서 들려오는 총소리와 포탄 소리에 며칠 동안 꼼짝도 하지 못했습니다. 가져온 먹을 것이 다 떨어지자, 엄마와 아이들은 나무뿌리를 먹으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무리의 군인이, 엄마와 아이들이 숨은 동굴 근처를 정찰하고 있었고 엄마는 아이들을 끌어안고 숨어 있었지만, 결국 군인들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숨어 있는 적군을 발견한 것인가 긴장하던 군인들은 여자와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총구를 치웠습니다. 군인 중..

단편과 생각 2023.06.24

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白頭大幹)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산줄기를 말한다. 백두산에서 남으로 맥을 뻗어 낭림산․금강산․설악산․오대산을 거쳐 태백산에 이른 뒤 다시 남서쪽으로 소백산․월악산․속리산․덕유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국 산의 큰 줄기를 망라한 산맥이다. 즉 한반도 산계의 중심이며, 국토를 상징하는 산줄기로서 함경도․평안도․강원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에 걸쳐 있다. 산경표(山經表)에 보면 한국의 산맥은 1개 대간(大幹), 1개 정간(正幹), 13개 정맥(正脈)의 체계로 되어 있고, 이러한 산경개념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잘 표현되어 있다. 선의 굵기 차이로 산맥의 규모를 표시했는데 제일 굵은 것은 대간, 2번째는 정맥, 3번째는 지맥, 기타는 골짜기를 이루는 작은 산줄기 등으로 나타냈다. 정맥과 정간의 차..

시사와 이야기 2023.06.23

시 / 비처럼 내리는 사랑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비처럼 내리는 사랑 시/모은 최춘자 거리에 비가 내리면 마음에 꽃비처럼 내리는 당신 무지개처럼 곱게 사랑이 피어 난다 그리움이 빗물 되어 음악이 흐르듯이 어느듯 가슴적시며 스며들어 와도 지난 아픔과 슬픔도 모두 궂은비에 씻겨 가라고 사랑의 비가 저리 내리고 있어라 뜨거운 심장의 고동소리 사랑이란 최면으로 영혼을 파고드는 촉촉한 빗물로 온 몸이 다 젖어도 흐느낌처럼 왠지 서러워도 빗소리는 행복의 환희로 취한다 빗속의 달콤한 사랑이여! 오직 당신만이 날 젖게하는 사랑의 빗물이여! ***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리나 봅니다 대전은 너무 작은 비가 잠시 내렸습니다 천둥번개치며 요란만 잠시 했네요 대지를 적셔준 단비가 고맙습니다. 시원한 하루 열러 가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2023.06.21

검투사의 아들 2권 40화

한편, 땅거미가 꾸물꾸물 몰려올 무렵이었다. 검을 든 한 젊은이가 고랑이라는 작은 읍성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어디서 결투라도 벌였는지 옷자락 몇 군데가 날카롭게 잘려 너풀거렸고 피를 흘렸는지 옷자락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큰 負傷을 당한 것 같지는 않았다. 살펴보니 귀곡부를 당당히 떠나온 원세였다. 원세는 배웅을 나왔던 분들에게 감사 인사로 섭섭함을 대신했다. 전갈은 사부인 부주의 성정이 괴팍하니, 이해하라며 무조건 멀리 달아나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쌍살녀 자매는 나중에 다시 만나자면서도 아쉬웠던지 섭섭한 표정으로 건량을 건네줬었다. 원세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들의 마음 씀씀이에 뭉클거림을 느꼈다. 하지만 내색은 못 하고 그냥 고맙다는 인사만 남기곤 걸음을 재촉했다. 추격자들을 따돌리기 위해선..

검투사의 아들 2023.06.21

도전하는 자여, 비전을 가져라!

도전하는 자여, 비전을 가져라! 미국인 등산가 에릭 웨이헨마이어는 13살 때 선천성 망막염으로 시력을 잃었으나 아버지와 하이킹을 시작했습니다. 울퉁불퉁한 돌들과 함께 험한 길 때문에 수없이 넘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굴복하지 않고 16살부터는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에베레스트 등반은 매우 어려워 당시 90% 이상이 실패하고 목숨을 잃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누가 잡고 이끌어 주고 따라가는 그런 등반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팡이에 의지했습니다. 방향은 앞서가는 동료와 셰르파가 배낭에 종을 달고 가면 에릭은 종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등반 과정에서 크레바스(눈웅덩이)로 미끄러지는 위험천만한 순간도 ..

단편과 생각 2023.06.20

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 중독/따뜻한 하루 가족, 소통이라는 단어에 스마트폰을 추가하면 간혹 부정적인 상황을 연상하곤 합니다. 가족이 모두 모인 저녁 화기애애한 대화와 웃음은 없고, 각자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의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공공시설이나 도서관처럼 정숙을 해야 하는 공간에서 조차 벨 소리가 한참 울리거나 큰 소리로 통화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운전 중 동영상 시청으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산에서 조난을 당하거나 위급한 상황에 생명을 구하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다투고 말하지 않고 지내던 가족 간에도 '미안해', '사랑해'라는 문자 메시지로 화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순간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저장해 두면 추억을 재..

단편과 생각 2023.06.19

아미 하길 잘했다.

아미 하길 잘했다. 17일 오후 방탄소년단 (BTS)의 데뷔 10주년 기념축제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벌어졌다. 이 축제에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쇼가 장관이었다. 특히 아미의 상징인 보랏빛 불꽃쇼는 화룡정점(畫龍頂點)을 찍었다. 40만 인파가 모인 한강공원의 잔디밭 공연이 끝나고 인파가 돌아간 잔디밭 놀라지 마세요. 쓰레기 천지라 생각했던 잔디밭이 청소한 듯 깨끗했답니다. 아미의 상징 보라의 불꽃처럼 방탄소년단(BTS) 팬들이 아미 하길 잘했다고 말합니다. 깨어있는 의식, 아미들 방탄소년단(BTS) 우리 시민의식도 깨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BTS, 아미, 파이팅입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06.18

시 / 붉은 꽃으로 피다.

붉은 꽃으로 피다. 시/썬라이즈 나의 악한 마음이 어둠 속을 헤맬 때 선율처럼 들려온 당신의 목소리는 태중에 들었던 어머니 자장가였소 나의 사랑 나의 천사여 암울했던 시절이 아무리 골수에 사무쳐도 어머니 사랑이면 치유가 된다고 하셨나요. 나라의 숭고한 넋들이 유월의 넋들이 나라의 붉은 심장이 뜨겁게 뛰고 있음을 가슴으로 품어 안으셨다고 하셨나요. 어리석은 자는 심장이 붉다는 것을 모르나니 아직도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모르나니 작은 잘못이라도 눈덩이처럼 커질 것을 경계할까요. 나의 사랑 나의 천사여 아직도 붉은 심장은 힘차게 박동 친다 하시니 오늘도 내일도 붉은 꽃으로 피어날 것이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2023.06.18

타이밍과 방향성

타이밍과 방향성/따뜩한 하루 야구에서 에이스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을 방망이로 치는 순간 이미 이 타구가 홈런이 될지, 외야플라이가 될지 미리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방망이로 공을 때리는 타이밍이 맞았는지 아니면 놓쳤는지 먼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자가 공을 치는 타자석에서 타구를 쳐서 홈런을 만드는 담장까지의 거리는 보통 100~120여 미터 정도입니다. 타이밍에 맞추어 공을 잘 때려 큰 타구를 날리면 홈런이라는 영광을 얻지만 타이밍이 아주 조금만 어긋날 경우에는 담장 끝에서 수비수에게 공이 잡혀 외야플라이 아웃이 되기도 합니다. 그 작은 타이밍을 잡느냐 놓치느냐에 따라 홈런과 아웃이라는 엄청난 차이의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타이밍과 함께 방향성도 그에 못지않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타이밍..

단편과 생각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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