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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508

검투사의 아들 2권 3

원세는 한 번씩 아버지를 따라 량산에 올랐었다. 그때가 원세에게는 제일 즐거운 시간이었고,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눈 때이기도 했다. 아버진 량산에 오를 때마다 동쪽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따라 하라고 말씀하셨다. 물론 원세도 아버지를 따라 절을 했었다. ‘아버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백두산엘 꼭 찾아가겠습니다. 백두산이란 이름을 중하게 여기라는 아버지의 깊으신 뜻이 무엇인지, 기필코 백두산에서 찾겠습니다.’ 원세는 두 주먹을 굳게 말아쥐었다. “숙부! 그러고 보니까, 저는 이방인이었군요.” “원세야, 그런 생각은 하지 말거라! 네가 태어난 곳은 바로 저 아래 진 가장이다.. 이미 불타 없어졌지만, 그래도 이곳이 네 고향은 고향이다. 게다가 어머니가 중원 인이고 이곳이 중원 땅이니 너는 중원 인이다...

검투사의 아들 2022.10.02

나라별 싫어하는 선물과 좋아하는 선물

[나라별 싫어하는 선물과 좋아하는 선물] 중국, 죽음과 관련된 것(짚신과 시계-황새와 두루미-흰색, 검은색, 파란색이 많이 들어간 것)은 피하십시오. 괘종시계처럼 종이 달린 시계는 중국에서 '끝낸다.'와 죽음의 의미가 있으므로 피하고, 한국에서 명절 때 선물로 많이 하는 과일인 배도 이별의 의미가 있어 중국에서의 선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장수'의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거북이는 발음이 욕설과 비슷해 선물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결혼식에서 가끔 답례품으로 주는 우산도 중국에서는 금기 선물입니다. 중국어의 '우산'은 '이별'이라는 말과 발음이 비슷합니다. 더는 만나고 싶지 않은 여성이 있다면 선물하십시오. 꽃다발도 선물로 안 준답니다. 꽃이 '생명이 짧음'을 의미하고 장례용이기 때문입니다. 손수..

자료와 교육 2022.10.02

삶의 지혜

삶, 지혜의 말 1, 한 척의 배에는 한 사람의 선장만 필요하다. 2, 이미 좋은 지도자가 있거든 지도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 지도자가 없는 곳에서는 좋은 지도자가 되기를 노력하라! 3, 개가 두 마리만 모이면 사자도 죽일 수 있다. 4, 말은 수레를 끈다. 소도 수레를 끌 수 있다. 하지만 말과 소를 한 수레에서 끌게 해서는 안 된다. 5, 땅바닥에 엎드려 있으면 넘어지는 일이 없다. 6, 너무 높이 오르지 않으면 높은 곳에서 떨어질 일도 없다. 7, 어떤 끈이라도 너무 세게 당기면 끊어진다. 8, 무턱대고 멀리 가면 안 된다. 돌아오는 길이 멀어진다. 9, 배가 고플 때는 노래하고, 상처를 입었을 때는 웃어라! 10, 비싼 유리잔은 차거나 뜨거운 것을 넣으면 깨진다. 11, 너무 많이 있으면 부족함도..

단편과 생각 2022.10.02

불행한 사람의 특징

불행한 사람의 특징/따뜻한 하루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도서 '행복의 문을 여는 193가지 이야기'에서는 불행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 완벽주의자는 불행하다. 그는 모든 걱정을 껴안고 인생을 살아간다. 둘째, 항상 남과 비교하려 한다.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경쟁심은 평안을 앗아간다. 셋째, 자기 자신만이 가장 옳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이런 사람과는 함께 지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늘 고독하다. 넷째, 작은 일에 신경을 집중시킨다. 이런 사람의 표정은 항상 불만과 우울함으로 가득 차 있다. 다섯째, 매사에 의심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며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여섯째, 이웃을 위해 절대로 사랑과 물질을 베풀지 ..

단편과 생각 2022.10.01

공산에 우는 접동 - 박효관 -

공산에 우는 접동 - 박효관 - -현대 풀이- 아무도 없는 텅 빈 산에서 우는 접동새야, 너는 어이하여 울부짖고 있느냐? 너도 나처럼 무슨 이별하였느냐? 아무리 애절하게 운다고 해도 대답이나 있었더냐? - 이해와 감상 - 초장의 '공산(空山)'은 시간적인 배경으로 고요하고 적막한 때를 연출해주며, 그곳에서 울고 있는 '접동새'는 화자의 정서를 대신해 줄 수 있는 소재로, 전통적인 정한의 이미지로 등장하고 있다. 한적하고 고독한 분위기 속에 들려오는 구슬픈 울음소리는 마치 화자의 마음을 알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애처롭게 울어댄다. 그러나 아무리 호소하듯 슬프게 울어보아도, 이별한 임은 아무런 대답이 없다는 화자의 체념이 종장에 나타나고 있다. * 공산 → 아무도 없는 텅 빈 산, 고독감을 심화시키는 배경 ..

자료와 교육 2022.09.30

검투사의 아들 2권 2

그 위기의 순간, 몸을 굴려 한쪽 무릎을 꿇었던 젊은이가 검을 지팡이 삼아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곤 핏발 선 눈으로 거구의 상대를 노려봤다. 거구의 검투사도 이번엔 단칼에 목을 칠 것처럼 도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마지막 결투가 치러졌다. 창! 챙강! 까까까깡!!! 으~ 윽! 요란한 금속성 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고 젊은이와 거구의 사나이가 몇 차례 자리바꿈을 했다. 그때 듣기 거북한 신음이 들렸다. 현란하면서도 아찔아찔했던 상황은 끝나고 드러난 장내, 젊은 검투사는 검을 후려친 자세로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고, 거구의 검투사는 도를 내리친 자세로 허리를 구부리고 있었다. 그렇게 장내는 쥐 죽은 듯 침묵이 흘렀다. 쿵! 잠시 후, 거구의 검투사 목에서 피 분수가 솟구쳤다. 이어서 거구의 몸이 ..

검투사의 아들 2022.09.30

밀물 썰물 설화

밀물 썰물 설화 바다의 밀물·썰물과 해일이 생기게 된 이유를 설명한 설화.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기원담(起源譚)으로 ‘조수설화(潮水說話)’·‘간만설화(干滿說話)’라고도 한다. 중국문헌인 ≪태평어람 太平御覽≫ 권68 지부조조(地部潮條)에 수록되어 있고, 한국문헌인 17세기에 이태호(李太湖)가 편(編)한 ≪탐라지 耽羅志≫에도 보인다. 널리 분포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나 구전자료는 흔하지 않다. 옛날에 큰 메기가 바다 속에 있는 굴에 살았다. 이 메기가 굴에서 나오면 바닷물이 굴 속으로 들어가 썰물이 생기고, 반대로 메기가 굴로 들어가면 굴 속에 들어갔던 물이 도로 나와서 밀물이 생긴다. 메기가 때때로 몸부림을 칠 때면 바다에 큰 해일이 일어나게 된다. 메기 대신 이무기가 등장하는 변이형도 있으나 그 발상은 같다..

자료와 교육 2022.09.29

코끼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코끼리가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은? 코끼리의 단단한 피부와 육중한 몸집은 맹수들의 공격을 막아내기 충분하기에 아무리 사나운 맹수라도 함부로 코끼리에게 덤비지 못합니다. 그런데 코끼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동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벌'입니다. 벌은 코끼리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벌들이 코끝이나 귀 가장자리, 눈 같은 약한 부위를 찾아 벌침으로 집중 공격하면 견디지 못하고 도망갑니다. 심지어는 벌의 윙윙거리는 날갯소리만 들어도 뒷걸음질치고 길을 돌아가기도 합니다. 작은 벌을 무서워하는 코끼리를 보듯이 이 세상에 절대강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크고 힘이 세더라도 약점은 있으며 약한 존재라도 불퇴전의 용기만 있다면 능히 강자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사람도 강력한 상대 혹은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덜컥 두려움이 ..

단편과 생각 2022.09.29

시/행복한 기도

행복한 기도 시/썬라이즈 기도합시다. 행복한 기도를 합시다. 부와 권력을 남용한 자들을 위하여! 나눔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낮춤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진실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항상 뺏길 것에 두려워할 필요도 천벌이 있을까 두려워할 필요도 죽음까지 두렵잖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 나보다 못한 이들을 사랑하는 것 참된 행복임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 기도를 합시다. 행복한 기도를 합시다. ^(^, 행복한 아침이 즐거운 하루를 만듭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9.28

왼손잡이는 고쳐야 하나?

왼손잡이는 고쳐야 하나? 13년 남짓 유치원 교사를 한 강미희 교수는 오래전부터 왼손잡이는 고쳐야 할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유치원 교사를 하면서 왼손잡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을 들을 때마다 그녀도 오른손잡이로 교정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좌절감을 겪고 힘겨워하는 것을 보면서 왼손잡이를 꼭 고쳐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그녀는 왼손과 오른손 사용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연구 결과 왼손잡이는 유전적인 요소와 좌우뇌의 발달로 인한 것으로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끝에 그녀는 더 이상 왼손잡이의 교정에 몰두하지 않았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고쳐야 할 것은 왼손잡이가 아니라 사람들 편견입니다." 고정관념이란 당연한 것처럼 알려져 머릿속에 굳어진 생..

단편과 생각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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