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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640

검투사의 아들 2권 37화

2권 37화 붉은 깃발이 원형으로 낮게 꽂혀있는 수련장, 말이 수련장이지 부주의 흥을 돋우기 위해 한 번씩 치러지는 일종의 결투장이었다. 결투장 한쪽으론 부주와 총령이 의자에 앉아 무슨 얘긴지 수군거리고 있었고, 원세와 교두는 그 앞에 서서 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긴장했는지 두 사람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폭 3장의 결투장, 그 둘레엔 150여 명이 넘는 무사들이 겹겹이 둘러서서 흥미롭다는 표정들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부주 좌우에 서 있는 쌍살녀와 전갈, 교관들은 해괴한 결투도 다 있다는 듯 달갑지 않은 표정들이었었다. “오 교관! 수련생들은 어찌 된 건가?” “교두님이 애송이와 결투를 벌이는데 수련생들을 부를 수는 없지요. 지금 한창 모래밭을 기고 있을 겁니다. 그래도 이번에 들어온 놈들은 독종들..

검투사의 아들 2023.05.01

쓸데없는 생각

쓸데없는 생각 영국의 한 의과대학에서 웃음에 대해 연구하다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어린아이는 하루에 평균 400~500번을 웃는다. 그런데 장년이 되면 이 웃음은 하루 15~20번으로 감소한다.' 어렸을 때 그렇게 기쁨 속에 잘 웃던 사람이 삶을 살아가며 기쁨을 상실한 채 웃음을 잃어가는 이유는 경험에서 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이 고민하고 염려하는 일들 가운데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까?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쓸데없는 걱정'이란 글에서 한 연구기관의 조사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사람이 하는 걱정 중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30%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닌 작은 것에 대..

단편과 생각 2023.05.01

작은세상 이야기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작은 세상 이야기 글/썬라이즈 작은 세상을 어둠 속에 가둔 자, 강자들의 그믐밤은 하늘의 별들마저도 밤잠을 설치게 한다. 그럼에도 힘없고 나약한 작은 세상이 침묵으로 인내하는 것은 밤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 희망들이 굿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것은 내 이웃들을 끔찍이 사랑한 때문이다. 그 희망들이 묵묵히 육신의 고통을 감내하는 것도 새날의 새벽은 올 것이라 굳게 믿기 때문이다. 밤이나 낮이나 긋은 일을 도맡아 하는 그 희망들 그들이 사는 세상을 작은 세상이라 한다. ^(^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서로 이야기 2023.04.30

전략 병전계

삼십육계 5부, 전략 병전계 병전계란 모두 아군에게 적용되는 기술을 말한다. 전쟁 중에는 아군의 내부에 항상 적이 숨어 있기 마련이다. 적을 마주하고 싸우는 상황 속에서도 언제 어느 때 아군 내부에서 누군가가 칼을 들이댈지 모른다. 병전계란 이런 불의의 사건에 대비한 전술이기 때문에 앞에서 소개한 전술과 비교해서 더욱 복잡하다고 할 수 있다. 25. 투량환주(偸梁換柱) : 고의로 패하게 하여 자신의 세력으로 흡수한다. 대들보를 훔쳐내고 기둥으로 바꾸어 넣다. 연합군으로 하여금 진영을 자주 바꾸게 하여 그 주력 부대를 빼내게 한다. 그들이 스스로 붕괴하기를 기다려 그 틈을 타 적을 공격한다. 이는 마치 수레의 바퀴를 빼는 것과 같다. 여러 차례 우군의 진용을 바꾸고, 암암리에 그 주력을 다른 곳으로 빼돌린..

자료와 교육 2023.04.30

딱정벌레 자동차

딱정벌레 자동차/따뜻한 하루 1938년 처음 생산된 폭스바겐 '비틀'은 딱정벌레 같은 귀여운 외형에 낮은 가격으로 독일의 국민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폭스바겐은 비틀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에서는 연비가 좋은 큰 차를 선호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약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틀의 작은 외형을 부각하여 '작은 것을 생각하세요(Think small)'라는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작은 것을 더 작게 보이게끔 지면에 많은 여백을 두고 광고했습니다. 광고는 가히 혁신적이었고 비틀의 인기도 날로 늘어갔습니다. 딱정벌레를 뜻하는 비틀(Beetle)이라는 이름도 미국 시장 진출로 인해 붙여졌습니다. 이후에도 17년 동안 260편..

단편과 생각 2023.04.29

동시 / 오솔길 옆 꽃밭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오솔길 옆 꽃밭 동시 / 단야 봄볕이 상쾌한 날에누군가 오솔길 옆, 희망 꽃밭을 만들었어요. '누구든 꽃씨를 뿌려주세요.'예쁜 푯말이 꽂혀 있네요. 앞집 아저씨 아줌마도뒷집 대머리 할아버지도 희망 심듯 꽃씨를 뿌렸습니다. 옆집 아저씨는 개나리와 철쭉을 심어예쁜 울타리도 만들었어요 꽃밭에는 하나 둘 희망이 솟듯 새싹이 돋았어요 채송화, 맨드라미, 분꽃, 봉선화가활짝 활짝 피어날 거예요. 오솔길 옆 꽃밭은 우리 동네 희망꽃밭입니다.우리 동네 희망 꽃밭입니다.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입니다.

가사가 노랫말 2023.04.29

흑백도 컬러(color)다

흑백도 컬러(color)다./따뜻한 하루 1990년 서독과 동독이 통일되기 전, 동독 사람들은 컬러 TV를 가져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이유는 서독과 동독이 문화 교류 차원에서 상호 간의 TV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동독 사람들도 서독 사람들처럼 컬러로 TV 프로그램을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당시의 일화 중 하나입니다. 동독에 한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 궁금해서 다른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흰색도 색일까?" "물론 색이지." 그러자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검은색도 색일까?" "물론 검은색도 색이지." 동료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질문했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럼 내 흑백 TV도 컬러 TV네." 같은 풍경과 사물도 컬러로 보면 훨씬 다양하고 아름다우며 자연스럽습니다. 흑백도 컬러임은 틀림없습니다..

단편과 생각 2023.04.28

병어 조림

병어 조림/따뜻한 하루 매년 이때쯤이면 병어를 즐겨 먹고 하는데 오래전에 아내가 저녁 식사 때 먹는다면서 병어 세 마리를 사 들고 왔습니다. 절약 정신이 몸에 밴 아내는 병어조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를 위해서 시장에서 물 좋은 병어를 싼 가격에 사 왔다면서 의기양양했습니다. 아내는 그날 저녁 밥상에 오른 병어를 저와 아이들에게 모두 주고서는, 아내 몫의 접시엔 조려진 무만 잔뜩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아내에게 내 몫의 병어 한 마리를 아내의 접시에 슬그머니 넣으려고 하니, 그 사이에 눈치를 챈 아내는 제 손길을 매섭게 뿌리쳤습니다. 이런 일로 실랑이를 해 봤자 매번 그랬듯 당해내지 못한다는 걸 아는 저는 다시 제자리에 놓고 말았습니다. 평생 자신을 희생하며 가정을 꾸려왔고 장래 대비에 그저 모으기만 열..

단편과 생각 2023.04.27

글/나비와 나

나비와 나 글/썬라이즈 비록 나비의 생은 짧지만 비상의 날갯짓을 위한 몸부림은 차마, 인간은 흉내도 낼 수 없다. 나비를 보면서 나를 돌아본다. 하루를 살더라도 의미 있게 살자! 세상은 혼돈으로 빠져들고 언제 어느 때 불행이 닥칠지 모른다. 힘든 시기일수록 긍정의 힘으로 살자! 응원하자! 열심히 살자고 응원하자.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파이팅! 고지가 눈앞일수록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 알고 있는 것이 아무리 많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 – 공자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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