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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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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19세기 후반의 프랑스의 소설가 모파상은 '여자의 일생', '벨라미', '죽음처럼 강하다'와 같은 타고난 재능으로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대에 커다란 부와 명예를 쌓게 되어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중해에는 요트가 있었고, 여러 지역에 휴양을 위한 별장도 소유하고 있었으며, 매일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마음껏 사치를 부리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1892년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갑자기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이후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정신 발작을 일으켜 42세의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말년에 반복해서 했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미모사 같은 사람 미모사 같은 사람/따뜻한 하루 '미모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풀로 브라질이 원산지인데 잎을 톡 건드리면 밑으로 처지고 작은 잎이 오므라들어서 시든 것처럼 보입니다. 외부 자극을 받을 때 잎을 오므리는 반응은 미모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물이나 곤충이 잎을 건드릴 때 잎을 접음으로 시든 것처럼 위장하는 것입니다.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에는 약 15~30분이 소요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치 미모사처럼 외부 자극뿐만 아니라 작은 손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기보다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기 쉽습니다. 살면서 손해를 절대 안 보고 살 순 없기에 모..
검투사의 아들 2권 37화 2권 37화 붉은 깃발이 원형으로 낮게 꽂혀있는 수련장, 말이 수련장이지 부주의 흥을 돋우기 위해 한 번씩 치러지는 일종의 결투장이었다. 결투장 한쪽으론 부주와 총령이 의자에 앉아 무슨 얘긴지 수군거리고 있었고, 원세와 교두는 그 앞에 서서 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긴장했는지 두 사람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폭 3장의 결투장, 그 둘레엔 150여 명이 넘는 무사들이 겹겹이 둘러서서 흥미롭다는 표정들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부주 좌우에 서 있는 쌍살녀와 전갈, 교관들은 해괴한 결투도 다 있다는 듯 달갑지 않은 표정들이었었다. “오 교관! 수련생들은 어찌 된 건가?” “교두님이 애송이와 결투를 벌이는데 수련생들을 부를 수는 없지요. 지금 한창 모래밭을 기고 있을 겁니다. 그래도 이번에 들어온 놈들은 독종들..
쓸데없는 생각 쓸데없는 생각 영국의 한 의과대학에서 웃음에 대해 연구하다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어린아이는 하루에 평균 400~500번을 웃는다. 그런데 장년이 되면 이 웃음은 하루 15~20번으로 감소한다.' 어렸을 때 그렇게 기쁨 속에 잘 웃던 사람이 삶을 살아가며 기쁨을 상실한 채 웃음을 잃어가는 이유는 경험에서 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이 고민하고 염려하는 일들 가운데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까?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쓸데없는 걱정'이란 글에서 한 연구기관의 조사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사람이 하는 걱정 중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30%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닌 작은 것에 대..
작은세상 이야기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작은 세상 이야기 글/썬라이즈 작은 세상을 어둠 속에 가둔 자, 강자들의 그믐밤은 하늘의 별들마저도 밤잠을 설치게 한다. 그럼에도 힘없고 나약한 작은 세상이 침묵으로 인내하는 것은 밤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 희망들이 굿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것은 내 이웃들을 끔찍이 사랑한 때문이다. 그 희망들이 묵묵히 육신의 고통을 감내하는 것도 새날의 새벽은 올 것이라 굳게 믿기 때문이다. 밤이나 낮이나 긋은 일을 도맡아 하는 그 희망들 그들이 사는 세상을 작은 세상이라 한다. ^(^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전략 병전계 삼십육계 5부, 전략 병전계 병전계란 모두 아군에게 적용되는 기술을 말한다. 전쟁 중에는 아군의 내부에 항상 적이 숨어 있기 마련이다. 적을 마주하고 싸우는 상황 속에서도 언제 어느 때 아군 내부에서 누군가가 칼을 들이댈지 모른다. 병전계란 이런 불의의 사건에 대비한 전술이기 때문에 앞에서 소개한 전술과 비교해서 더욱 복잡하다고 할 수 있다. 25. 투량환주(偸梁換柱) : 고의로 패하게 하여 자신의 세력으로 흡수한다. 대들보를 훔쳐내고 기둥으로 바꾸어 넣다. 연합군으로 하여금 진영을 자주 바꾸게 하여 그 주력 부대를 빼내게 한다. 그들이 스스로 붕괴하기를 기다려 그 틈을 타 적을 공격한다. 이는 마치 수레의 바퀴를 빼는 것과 같다. 여러 차례 우군의 진용을 바꾸고, 암암리에 그 주력을 다른 곳으로 빼돌린..
딱정벌레 자동차 딱정벌레 자동차/따뜻한 하루 1938년 처음 생산된 폭스바겐 '비틀'은 딱정벌레 같은 귀여운 외형에 낮은 가격으로 독일의 국민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폭스바겐은 비틀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에서는 연비가 좋은 큰 차를 선호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약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틀의 작은 외형을 부각하여 '작은 것을 생각하세요(Think small)'라는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작은 것을 더 작게 보이게끔 지면에 많은 여백을 두고 광고했습니다. 광고는 가히 혁신적이었고 비틀의 인기도 날로 늘어갔습니다. 딱정벌레를 뜻하는 비틀(Beetle)이라는 이름도 미국 시장 진출로 인해 붙여졌습니다. 이후에도 17년 동안 260편..
동시 / 오솔길 옆 꽃밭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오솔길 옆 꽃밭 동시 / 단야 봄볕이 상쾌한 날에 누군가 오솔길 옆, 희망 꽃밭을 만들었어요. '누구든 꽃씨를 뿌려주세요.' 예쁜 푯말이 꽂혀 있네요. 앞집 아저씨 아줌마도 뒷집 대머리 할아버지도 희망 심듯 꽃씨를 뿌렸습니다. 옆집 아저씨는 꽃밭에 울타리로 개나리와 철쭉을 심었습니다. 꽃밭에는 하나 둘 희망이 솟듯 새싹이 돋겠지요 채송화, 맨드라미, 분꽃, 봉선화도 때가 되면 활짝 활짝 피어날 거예요. 오솔길 옆 꽃밭은 우리 동네 희망꽃밭입니다. 우리 동네 희망 꽃밭입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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