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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갈뫼마을

1950년 8월 15일 피난민 행렬 아! 갈뫼마을 시/썬라이즈 할아버지 따라 메뚜기 잡다가 할아버지 등짝에 말 탄 듯 업히어 마을 어귀 들어서면 길마다 퍼지는 밥 익는 냄새 뱃속이 꼬르륵 서둘러 싸리문 들어서면 총총히 반기시는 어머니 꿈에라도 남아 있어라! 아! 갈뫼마을 삼천리 금수강산 멧새들의 천국 조국통일이란 미명 아래 골육상잔의 제물이 되었도다. 피눈물로 얼룩졌던 산하 아직도 아이들은 병들고 갈 곳 없는 영혼들만 떠도는데... 계절 따라 치장하던 금수강산 내 놀던 고향 아! 갈뫼마을 꿈에라도 남아 있어라! 아! 갈뫼마을 아! 갈뫼마을 이 시는 북한의 실상과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보고 쓴 시이며 갈뫼마을은 금강산 어딘가에 있을 상상의 마을입니다. 유월의 하늘은 청명해야 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

2022.06.19

시/새벽기도

새벽기도 시/썬라이즈 종탑 끝 샛별이 걸리면 새벽의 신비는 빛으로 뿌려지고 십자가 앞에 선 죄인의 머리 위로 한줄기 빛이 내려앉는다. 나약한 죄인이오니 주님의 손길 부여잡고 항시 평상심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속죄하는 마음 어여삐 여기시고 한 걸음 다가서게 하옵소서. 케케묵은 허물은 빛으로 녹이시고 손길 따라 나라에 들게 하옵소서. 이 기도로 믿음 안에 사는 모든 이들이 한 걸음 빨리 나라에 들게 하옵소서. 나약한 죄인은 오늘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한 남자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그의 간절한 기도의 대상은 무엇일까 고심하다 그분의 심정을 헤아릴 길이 없어 자신을 돌아보며 기도 시를 씁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6.17

시조/자연도 염불 한다.

자연도 염불 한다. 시조/썬라이즈 한 마리 새가 되어 금수강산 둘러보니 태초의 신비경이 한 폭의 산수화요 골마다 운무 흐르듯 염불소리 넘쳐라 기암괴석 풍란도 초목에 다람쥐도 목탁소리 장단에 스님 인양 합장하고 중생들 해탈 염불을 주야장천 읊더라. ^(^, 어느 해 새벽에 쓴 시조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6.17

시/삶은 아름다운 것

삶은 아름다운 것 시/썬라이즈 삶이 고단한 것은 진정한 삶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살아갈 날들을 위하여 하루를 십 년같이 하고 곡예하는 심정으로 얼음판 걷듯이 사는 것은 굴곡 없는 평탄한 삶은 죽은 삶이기 때문이다. 하나를 잃었다고 슬퍼하지 말라 잃은 것이 있어야 얻는 기쁨이 더 크다. 고단한 삶 뒤에 행복한 것은 선행을 한 뒤에야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다. 늘 삶에 감사하라 삶 속에 참된 인생이 있나니 고단한 삶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이다.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6.15

세상살이 마음먹기 달렸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세상살이 마음먹기 달렸다. 시/썬라이즈 하늘 보고 땅을 보고 세상을 바라보니 사람 사는 곳은 분명한데 인생살이는 아비지옥이라 아비지옥이 인생인가 세상이 아비지옥인가 인생이나 아비지옥이나 별반 다를 게 없음이라 둘 다 있기도 없기도 하나니 세상살이 마음먹기 달렸구나, 세상살이 마음먹기 달렸다네. 자연을 사랑합시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천국 갈래, 지옥 갈래, (희망은 내놓고...) 자연사랑은 어린이들의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6.12

시/가로등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가로등 시/썬라이즈 해만 지면 무섭다는 달동네 골목길로 전봇대 끌고 온 빛의 전령들 어둡고 구석진 곳에 밤 묻을 구덩이 파고 밤 밝힐 전봇대 탄탄하게 묻고 무동 타 듯 전봇대에 앉아 길어진 밤 당기듯 늘어진 전깃줄 팽팽히 당겨 매곤 희망이란 갓 쓴 등 하나 달았다. 밤길이 두려워서 한낮이 짧았던 달동네 사람들 갖가지 소원 풀어줄 가로등 길어진 희망을 한낮처럼 밝혔다. 어느 해 새벽에...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자연사랑은 어린이들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6.11

할아버지와 길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입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할아버지와 길 시/썬라이즈 고뿔 걸렸던 지난겨울 내 죽으면 우리 손자 어찌하냐고 굵은 손마디 갈퀴처럼 벌려 등짝을 쓱쓱 긁어주시던 손자 귀히 여기시던 우리 할아버지, 만덕이 할아버지 꽃상여 타고 지나갔던 길 구성진 곡소리 여운으로 남은 그 길을 따라 손자 데리고 장에 가시던 우리 할아버지 장터까지 내내 말씀이 없으셨다. 벼린 호민 망태에 담고 새로 산 곰방대 허리춤에 꾹 꿰차고 삼십 년 단골이라는 할머니 국밥집 국밥을 드시며 손자 자랑하시다가 말문이 트이신 우리 할아버지 노을이 내려앉는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오던 우리 할아버진 언젠가 자신이 가야 할 길이라며 집에까지 말문을 닫지 않으셨다. 햇볕이 유난히 따사롭던 말없이 들에 나갔다가 오..

2022.06.09

유월의 눈물

나라사랑/자연사랑/어린이 사랑 나라사랑/자연사랑/독도사랑/아이들 사랑 유월의 눈물 시/썬라이즈 유월의 하늘이 눈물을 흘린 것은이 땅에  올바른 정의를 세우지 못했음을이념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했음을한탄한 눈물이다. 순국선열들의 뜻까지도왜곡하는 이들과진실을 외면하는 자들과그들을 동조한 자들을불쌍히 여긴 눈물이다. 장맛비가 내린다.장대비가 내린다.사나이의 눈물만큼이나 굵은 비가이 밤이 새도록 내린다. 사나이 눈물은함부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다. 가슴을 치며 통곡할만한무한의 기쁨을 나눌만한뜨거운 눈물이어야 한다. 유월의 눈물은아직도 이 땅에나라 사랑이 충만함을기빠하는 감격의 눈물이다. 유월의 눈물은위대한 이 나라의미래와 희망의 눈물이다.6월 어느 날, 새벽에 쓰다. 우리의 응원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긍정의..

2022.06.07

불효자가 갑니다.

불효자가 갑니다. 시 / 썬라이즈 고향 찾아 들길을 걸어가다 누군가 짓밟고 간 들국화를 보았지 마지막 몸부림 같은 상처 난 들국화를... 불현듯 떠오른 얼굴 들국화에 어린 어머니 얼굴 세파에 찌든 어머니를 뵌 듯 들국화 다시 보고 또 보고 내 탓이 아님을 알면서도 울컥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눈물 주체지 못함은 불효자였음을 가슴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울 어머니 불효자를 용서하소서! 불효자가 갑니다. 불효자가 갑니다. ^(^, 우리의 응원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6.07

인생은 60부터다.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인생은 60부터다. 시/썬라이즈 오월은 꽃들이 만발하고 실록이 춤추며 일어서는 계절의 여왕이어야 한다. 오월은 씨를 뿌리는 농부들이 대풍을 꿈꾸며 신바람 나는 살맛 나는 계절이어야 한다. 인생으로 보면 오월은 30대의 물불 안 가리는 막무가내 청춘의 시기다. 40대는 왕성한 시기였고 50대는 결실의 시기였고 60대는 황혼의 시기였다. 언제부턴가 오월이 유월 같고 유월이 칠팔월 같고 칠팔월이 구시월 같다. 황혼기였던 60대가 40대의 왕성한 시기로 70대가 결실의 시기로 80대가 황혼의 시기로 세상은 변했다. 인생은 60부터다. 5월 어느 날 아침에... 자연사랑은 어린이들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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