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 4040

시/가을 斷想

가을 斷想 시/썬라이즈 가을은 왠지 슬프다. 바람 소리도 슬프고 발악하듯 치장하는 산자락도 슬프다. 저기, 저 산자락 불 질렀다. 불 꺼지면 裸木만 쓸쓸하다. 인생은 왠지 슬프다. 쳇바퀴 도는 인생도 슬프고 문명에 찌든 나도 슬프다. 온통 불 지른 산들 무욕(無慾)이란 것이 춤을 춘다. 모두 버리고 나면 空手來空手去다. 모두, 버렸느냐? 이젠 무엇이, 보이느냐? ^(^, 자신을 돌아보며...

2021.09.28

엄마, 엄마 때문이야!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엄마 사오정 사오정은 치아가 못생겨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견디다 못한 사오정이 엄마에게 사정을 했다. "엄마! 치아교정 좀 해주세요." "안 된다. 너무 비싸"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 "뭐! 엄마 때~문이라고, " "그래요. 엄마가 날 이렇게 낳았잖아요!" 너무 어이가 없으신 엄마, 근엄한 표정으로 하시는 말씀… "아가, 널 낳았을 땐 아예 이가 없었단다." ㅋㅋㅋ "정말~~ 요." 정말로 이가 없었대~~~ㅎㅎㅎ 웃어요. 건강에 좋습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100세 시대 2021.09.28

신나게 뛰뛰빵빵

신나게 뛰뛰빵빵 글/썬라이즈 도심의 아침은 아수라장이며 전쟁터 어디서 쏟아져 나와 어디로 가는 인파인가 북새통인 거리엔 온갖 소음에 귀가 아프다. 술 먹은 자의 불량한 양심이 가로수 밑에 오물들을 소똥처럼 싸놓았다. 기분 좋게 가게를 열었을 아주머니 출근길 멈춰 선 일그러진 군상(群像)들 갖가지 험담과 삿대질이 험악하다. 실직 잘까? 검정 비닐봉지를 든 낯선 사나이 소중한 물건을 담듯 오물들을 쓸어 담는다. 보살이 따로 없다. 아주머니와 군상들 뛰뛰빵빵, 뛰뛰빵빵, 양심에 찔려 얼굴을 붉힌다. 찔리긴 찔리는 모양이다. 누가 뭐래도 오늘은 행복한 아침이다. 뛰뛰빵빵, 뛰뛰빵빵, 아침 햇살 힘차게 웃는다. 그런데~~~ 한바탕 신나게 웃던 때가 언제였던가, 거리는 한산하다 못해 유령이 나올 것 같다. 사람들 ..

단편과 생각 2021.09.28

악마와 거래했다. 11

2017년 3월 15일, 오늘부터 일기를 쓰기로 했다. 사랑하는 손자 대박이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지 꼭 한 달째다. 의사 말로는 뇌사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도 의식이 없고 움직이질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미음을 먹이면 곧잘 받아먹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의사의 말과 깊은 잠에 빠진 것 같다는 간호사의 말에 위안을 삼았다. 우리 대박이가 깊은 잠에서 깨기만 한다면, 우리 대박이가 거짓말처럼 벌떡 일어날 것만 같다. 2017년 3월 16일, 새벽에 산에 올라갔다. 천지신명께 우리 대박이를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마누라가 생전에 정화수(靜閑水)를(靜閑水) 떠놓고 비는 모습이 문득 떠올랐다. 마누라가 손자를 살리려거든 기도를 하라는 계시 같았다. 그래서 날마다 천지신명께 빌기로 했다...

검투사의 아들 9

17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그리고 일 년 전이었다. 황궁의 무고를 지키던 왕도칠이란 자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황궁에서 쫓겨났다. 그런데 황궁에서 쫓겨나기 직전에 눈이 번쩍 뜨이는 얘길 들었다. ‘20년 전에 없어진 장보도만 찾는다면 떼부자가 되겠지,’ ‘황제도 부럽지 않을 겁니다’ 황궁 무고의 서기들이 숙덕거린 얘기 중에 일부였다. 20년 전이었다. 황궁 무고에서 엄청난 보물이 숨겨진 장보도(藏寶圖)와 비기가 없어졌었다. 그 당시 비기에 대해선 세간에 회자가 되었지만, 장보도에 대해선 함구 되었다. 사실 황제의 명으로 은밀히 비기는 물론 장보도를 찾아 나섰으나 끝내는 찾지를 못했다. 지금은 옛날이야기가 되었지만, 누군가가 장보도를 찾는다면 황제가 부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심심찮게 황궁 내에선 나돌..

검투사의 아들 2021.09.28

광명두~교지기의 순수 우리말

광명두 : 나무로 만든 등잔걸이. 광쇠 : ① 중이 염불 할 때 치는 쇠. ② 꽹과리. 광우치 : 눌은 밥. 광자위 : 장롱의 마대(馬臺 - 장롱의 받침다리) 앞과 옆에 붙인 널빤지. 광저기 : 콩과에 속하는 1년생 만초. 콩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다른 것에 감겨 붙고, 잎은 세 쪽으로 된 겹잎임. 여름에 담자색 꽃이 피며, 꽃이 진 뒤 가늘고 긴 꼬투리를 맺음. 씨와 어린 깍지를 먹음. 동부. 괘괘이떼다 : 점잖게 잘라서 거절하다. 괘꽝스럽다 : 말이나 짓이 엉뚱하게 이상야릇하다. 괘다리적다 : ① 사람됨이 멋없고 퉁명스럽다. ② 성미가 무뚝뚝하고 거칠고 뻔뻔스럽다. 괘 달머리 적다. 괘사 : 변덕스럽게 익살 부리며 엇가는 짓.(엇가다 - 사리에 어그러지게 나가다. 엇나가다.) 괘씸죄 : 아랫사람이 ..

자료와 교육 2021.09.28

선조들의 명 시조

지인의 작품 명 시조들 너무 어렵네요. 어린이 사랑이 자연사랑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선조들의 자연사랑은 각별했다. 자연사랑이 나라사랑이다. 자연을 사랑한 선조들 조상들도 자연을 소중히 여겼다. 아이들 사랑이 자연사랑이다. 어린이 사랑이 자연사랑 자연사랑은 어린이 사랑 아이들 사랑이 나라의 희망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자료와 교육 2021.09.28

복방 약차와 효능/조리법 1

복방 약차 30선 복방 약차(複方藥茶)란 여러 종류의 생약을 사용하여 끓인 약차를 말한다. 생약과 생약간의 오묘한 조화와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복합적인 효능을 얻을 수 있다. 1. 감비차 이름 그대로 감비차(減肥茶)는 중국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살을 빼는 약차이므로 날씬 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에게 특히 적합하다. 또한 살이 빠지면서 피부도 고아진다. 【효능】 단순 비만, 고지혈증의 해소에 쓰인다. 【끓이는 법】 재료-(이틀분) 연잎 60g, 산사자 10g, 율무 10g, 진피 5g, 끓는 물 600ml ① 신선하고 어린 연잎을 깨끗이 씻어 말 린 후 다른 재료와 함께 갈아 섞는다. ② 차관에 재료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진액을 우려내어 마신다. ③ 다 마신 후에도 끓는 물을 다..

찰리 채플린의 심부름/따뜻한 하루

찰리 채플린의 심부름/따뜻한 하루 서민들의 암울한 상황을 해학적으로 재치 있게 표현했던 희극배우 채플린은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거의 혼자 자라다시피 했습니다. 그는 배우로 성공하기 전까진 온갖 궂은일을 했는데 그중 철공소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하루는 작업이 밀려 직원뿐만 아니라 사장까지도 업무를 돕고 있는 바쁜 상황이었습니다. 모두가 정신없이 일하는 와중에 사장이 채플린에게 빵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채플린도 바빴지만, 사장의 지시에 따라 순순히 빵을 사 왔습니다. 일이 모두 끝나고 저녁에서야 사장은 채플린이 사 온 빵 봉투를 열어볼 수 있었는데, 봉투 안에는 빵과 함께 와인이 한 병 들어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분명 빵을 사 오라고 시킨 것 같은데 와인이 들어있자 사..

서로 이야기 2021.09.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