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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4040

걱~곁의 순수 우리말

걱세다 : 몸이나 뜻이 굳고 억세다. 걱실거리다/--대다 : 성질이 너그러워 언행을 활발하게 하다. 건건하다 : 맛이 좀 짜다. 건 깡깡이 : ① 일을 하는 데 아무 기술이나 기구 없이 매나니로 함. 또는 그런 사람. (매나니 - 맨손으로 ) ② 아무런 뜻도 재주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 건 다짐 : 속뜻 없이 겉으로만 하는 다짐. 건더기/건더기 : 내세울 만한 일의 내용이나 근거. 건드러지다 : 멋있게 가늘고 아름답고 부드럽다.. 건들 멋 : 건드러진 멋. 건들바람 : 초가을에 서늘하게 선들선들 부는 바람. 건듯하다 : ① 주로 '건듯하면'의 꼴로 쓰이어, '걸핏하면'과 같은 뜻 빛깔을 나타낸다. ②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강대강 빠르게 하다. 또는, 바람이 살랑 불다. 건 말질 : 건성으로, 또는 ..

자료와 교육 2021.09.25

유명 시인의 말 11

유명 시인의 말 1, 시란 사랑이다. [김영일 金英一/동심 童心] 2, 시 또한 짙은 안개가 아닌가. 답이 없는 세계, 답이 있을 수 없는 세계, 그 안개 같은 실재를 지금 더듬고 있는 거다. [조병화 趙炳華/인생(人生)은 큰 안개이다] 3, 피아노가 음악의 모체라면 시는 문학의 모체이다. 어떠한 산문작품이라 할지라도 시정신이 내포되어 있지 않으면 문학이 될 수 없을 것이다. [한흑구 韓黑鷗/싸라기 말] 4, 시작품(포엠)이란 포에지와 의미와의 차갑고도 뜨거운 긴장에서만 우러나오는 산물이어야 할 것입니다. 포에지와 의미 사이에 벌어지는 알력 갈등의 에너지는 실인즉 전달되어야 할 가장 뜻깊은 시의 에너지 인지도 모릅니다. [신동집 申瞳集/모래성 소감(所感)] 5, 시는 여하튼 어떤 양상에 있어서는 산문(散..

자료와 교육 2021.09.24

검투사의 아들 8

여기는 귀한 손님들만 모신다는 접견실, 흰색과 붉은색으로 치장된 접견실은 은근히 위압감이 감돌았다. 중앙에 놓인 검붉은 원형 탁자엔 진충원과 제갈 왕민,, 그리고 쌍노와 회색 장포의 두 노인이 배석했다. 어딜 갔는지 제갈 영웅과 텁석부리 사나이는 보이지 않았다. “가주! 장보도(藏寶圖)에 대해선 알아보셨습니까?” 진충원이 찻잔을 내려놓으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사람을 풀어 다방면으로 수소문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정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중요한 정보를 입수하긴 했습니다.” “그래요. 그 정보가 뭡니까?” “장주! 대도(大盜) 묘신수(竗神手)에게 딸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뭐요. 그럼 그 딸이, 진짜 비기와 장보도를...” “알고 계시겠지만, 비기가 가짜라는 것을 알고 ..

검투사의 아들 2021.09.24

방황과의 이별

방황과의 이별 글 / 단야(박완근) 지겨운 장마의 끝이땡볕에 쫓겨나자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런 때에어김없이 무료함의 촉수가 꿈틀거린 것은해마다 겪는 역마살 같은 방황 때문이다. 제기랄,기껏 간 곳은 경상도 어느 벽촌무전여행이 가당키나 했던가, 작심삼일이 무색하게3일 만에 간이정류장에 서 있다. 땡볕이 쏟아놓는 열기에밭떼기의 고추들이 축 늘어지고화가 난 신작로가 울퉁불퉁 자갈들을 들춰내고그 길로 화물트럭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고흙먼지 들이마신 화풀이로트럭 꽁무니에 욕 한 바가지 퍼부었다. 폐차 직전의 버스가 탈탈거리며 멈추자마라톤에 참가했다가 중도에 포기한 선수처럼씩씩거리며 버스에 올라탔다. 검은 안경 꾹 눌러쓴 운전기사는 조폭 같고저승꽃이 만개한 할아버지는 꾸벅꾸벅 졸고보따릴 목숨처럼 챙긴 ..

단편과 생각 2021.09.24

긍정의 힘/따뜻한 하루

긍정의 힘/따뜻한 하루 알렉산더 대왕이 전쟁에 나갔을 때의 일입니다. 페르시아를 정복하기 위해 전장에 나가보니 적군의 수가 아군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병사들은 '이제 삶이 끝나는가 보다' 하며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이를 보던 알렉산더 대왕은 병사들의 사기를 어떻게 하면 끌어올릴지 고심했고 병사들의 사기를 높일 방도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잠시 후, 겁에 질린 병사들 앞에 알렉산더 대왕이 나타났고 병사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내가 신의 계시를 받았다. 신의 계시는 이렇다. 이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고, 뒷면이 나오면 우리는 패할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비장한 표정으로 동전을 높이 던졌고 숨이 멈출 것 같은 긴장의 순간, 모두는 땅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주시했습니다. 동전은 ..

서로 이야기 2021.09.24

거의 순수 우리말

거니(를) 채다 : 낌새를 대강 짐작하여 눈치채다. 거덕거덕 : 거죽의 풀기나 물기가 조금 마른 모양. 거덕치다 : 모양이 상스럽거나 거칠어 어우리지 않다. 거두 치다 : 거두어 치우다. 거둥 : 임금의 나들이. 거 드렁이 : 장기 둘 때 한번 만진 조각은 꼭 써야 되는 규정. 거 든 거리다 : 거뜬하게 거두어 싸다. 거들뜨다 : 눈을 위로 치켜뜨다. 거들 비치다 : 입에 올리어 말하다. 거듬거듬 : (흩어지거나 널려있는 것을) 대강대강 거두어 가는 모양. 거랑 : 남의 광구나 버력탕 같은 데서 감돌을 고르거나 사금을 채취하여 조금씩 돈을 버는 일. 거랑꾼 : 거랑 작업을 하는 사람. 거량 : 진리나 깨달음을 서로 문답하면서 값이나 무게를 달아보는 일. 거레 : 까닭 없이 어정거려 몹시 느리게 움직이는 ..

자료와 교육 2021.09.24

차의 종류와 효능/조리법 5

21. 사과차 【효능】 갈아 낸 사과는 식중독이나 배가 싸늘하게 아프고 설사를 할 때 효과적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각종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자양 강장과 피로 회복 작용을 한다. 사과 씨를 빻아 10∼15분 달인 액으로 양치질을 하면 가래가 없어진다. 옛 문헌에도 뇌를 보호하고 유해물을 제거한다고 전하고 있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사과 3개, 설탕 1컵, 물 1컵 ① 먼저 남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 시럽을 만든다. ② 사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는다. ③ 껍질을 벗기고 8 등분하여 시를 꺼낸 후 얇게 썬다. ④ 용기에 사과를 빡빡하게 눌러 담고 설탕 시럽을 부어 두면 사과청이 된다. ⑤ 냉장고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① 사과청 2작은 ..

개~걀의 순수 우리말

개 : 포유류 개과의 짐승. 사람을 잘 따르며 영리한 가축으로 알려져 있다. 개는 두 가지 상반된 상징성을 가지는데,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지킴이로서 충성과 용기, 보호와 인도 등을 상징한다. 한편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추잡 성, 동물성, 야수성을 상징하며 보잘것없고 천한 인간 삶을 대유 하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의 연장선 상에서 일체의 정신적 속성을 상실한 삶의 적나라한 본능을 상징하며 은어로 사용될 때는 경찰, 적을 뜻한다. 개개풀리다 : 개개 풀어지다. ① 끈끈하던 것이 녹아서 다 풀어지다. ② 눈에 정기가 없이 흐리멍덩해지다. 개걸뜨기 : 윷놀이에서, 개나 걸 둘 중의 하나. 개둥대둥 : 건둥건둥. 개랑 : 매우 좁고 얕은 개울. 개미 : 맛에 있어서 보통 음식 맛과는 다른 특별한 맛으로 남도 음식에..

자료와 교육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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