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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비' 더 세워라!

위안부 기림비는 한인 고교생들이 미국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드파크시가 속한 버겐카운티 법원 마당에 아일랜드인, 유대인, 흑인이 당한 고통의 역사를 기록한 비석이 세워져 있는 걸 보고 나서, 2차 대전의 대표적 희생자인 일본군 위안부를 추모하는 비석을 세우자는 데 의기투합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내내 한인이 모여 사는 거리에서 서명을 받기 시작했고 그 곳에 사는 한인들뿐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고통을 함께 당한 중국, 필리핀계, 백인 주민도 적극 서명에 참여해 주었답니다. 또한 시당국을 찾아가 추모비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 별 신경을 안쓰던 시당국도 학생들의 열의에 공감을 하고 2010년 4월 20일 시당국이 도서관 앞마당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 2010년..

서로 이야기 2022.02.26

좋은 전쟁, 나쁜 평화란 없다.

좋은 전쟁, 나쁜 평화란 없다./따뜻한 하루 오래전 내전으로 황폐해진 한 마을에 포탄이 떨어지고 어른들은 물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마을 곳곳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두려움과 울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그때 잔뜩 겁을 집어먹은 동생을 감싼 오빠가 있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 오빠가 있잖아!" 오빠의 그 손은 비록 작고 여리지만 어떠한 무서움과 위험으로부터 가려줄 것처럼 위대해 보였습니다. 계속되는 전쟁, 공포, 죽음... 같은 지구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전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이유로도 무고한 아이들이 희생되는 전쟁은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특히,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이들이 이제는 전쟁의 피해로 고통받지 않도록 그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서로 이야기 2022.02.25

고독이란 상처

고독이란 상처 시/썬라이즈 우리는 눈빛으로 이야길 나누었었지 느낌만으로도 심장은 뛰었었어, 우리는 우리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었지 우리 행복은 영원할 줄 알았었어 그러다 이별의 순간 훗날의 행복한 상상도 사랑도 부질없는 짓이란 걸 알았지 그렇게 슬픔으로 돌아온 이별 그렇게 이별 뒤에 찾아온 고통 고통마저도 추억이 되고 말았어,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을까 정말 사랑의 묘약은 있는 것일까 이젠 차갑게 식어버린 심장과 고독이란 상처만 남았는데... 삼나무 3월 1일 삼일절, 태극기를 답시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2022.02.24

여성이 지켜야 할 생활 속 금기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안보가 튼튼해야 생활이 안정된다. 생활 속 여성들의 금기 사항 1, 가슴을 조이면 안 된다. 풍만한 가슴은 여성의 건강미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여성들은 큰 가슴을 부끄럽게 여겨 꼭 끼는 브래지어로 가슴을 죄는데, 이는 흉곽, 심장의 정상적인 발육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유방암이나 유선염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2, 허리를 꽉 조이면 안 된다 여성들은 가는 허리를 동경하여 허리를 꽉 조이는데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허리 부위가 꽉 조여지면 이 부분을 통과하던 혈관, 소화관 그리고 내장 기관 등이 정상적인 활동에 제한을 받습니다. 인체의 각 기관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부위에 이상이 오면 연쇄 반응으로 부인병 및 내과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

햇볕이 될래요.

햇볕이 될래요./따뜻한 하루 어느 이른 봄날,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공원 놀이터에 어린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여 앉은 아이들이 자기의 꿈을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것이 마치 내 어린 시절의 한 자락을 보는 것 같이 왠지 마음이 흐뭇해졌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한참을 말없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야, 너는 뭐가 될래?" "빨리 말해, 궁금하단 말이야." 그러자 뭔가 결심한 듯 벌떡 일어서더니 햇볕이 잘 드는 벽으로 뛰어 들어가 기대어서는 것이었습니다. "난 햇볕이야, 너희들 모두 이리로 와봐." 어리둥절해하던 아이들은 모두 달려가 그 아이 옆에 서서 외쳤습니다. "와, 따뜻하다." 그 이후 저는 가끔 노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무심결에 햇볕이..

서로 이야기 2022.02.23

검투사의 아들 41

그 시각이었다. 여랑은 내청에 앉아 뜰을 바라보고 있었다. 일찍 찾아온 초여름의 더위가 속 타는 가슴에 부채질했는지 여랑의 얼굴이 붉게 상기가 되어 있었다. 두 눈엔 앞으로 어찌할지 답답하다는 듯 깊게 그늘이 져 있었다. “아가씨! 뭘 그리 골똘히 생각하십니까?” “할아범! 답답했는데 잘 오셨어요.” 조사의가 다가오자 여랑이 반갑게 맞이했다. 언제 봐도 깨끗하게 차려입은 조사의는 덕망이 있어 보였다. 단지 깊게 침잠한 눈빛이 뭔가 안타깝다는 눈빛이었다. “아가씨! 뭐가 그리 답답하십니까? 원세 때문입니까?” “그래요. 할아범! 이사한다는 말도 못 들었는데 갑자기 짐을 싸라니, 정말이지 답답해서 죽겠어요. 혹시 할아범은 무슨 일인지 아세요.” “무슨 일인지 이 늙은이도, 그냥 시키는 대로 하세요.” “정말..

검투사의 아들 2022.02.20

우리말 속담 101~150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사랑은 줄수록 행복도 커진다. 101, 산중 농사 지어 고라니 좋은 일했다. 102,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 한다. 103,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104,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105,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106,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107,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108, 굿 구경하려면 계면떡이 나오도록 해라 109, 굿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다. 110,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111, 뒷간에 갈 적 맘 다르고 올 적 맘 다르다. 112, 선비 논데 용 나고 학이 논데 비늘이 쏟아진다. 113,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114,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

자료와 교육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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