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란 상처

썬라이즈 2022. 2. 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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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란 상처

 

시/썬라이즈

 

우리는

눈빛으로 이야길 나누었었지

느낌만으로도 심장은 뛰었었어,

우리는

우리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었지

우리 행복은 영원할 줄 알았었어

그러다

이별의 순간 훗날의 행복한 상상도

사랑도 부질없는 짓이란 걸 알았지

 

그렇게 슬픔으로 돌아온 이별

그렇게 이별 뒤에 찾아온 고통

고통마저도 추억이 되고 말았어,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을까

정말 사랑의 묘약은 있는 것일까

이젠

차갑게 식어버린 심장과

고독이란 상처만 남았는데...

 

삼나무

3월 1일 삼일절, 태극기를 답시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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