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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화장품 249

들려오는 소문에 /玄光 황 인 종

달맞이 들려오는 소문에 /玄光 황 인 종 너는 언제 찾아올 거니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지쳤다고 어서 오기를 갈망하는데 아직 때가 안 되었다고 꿈쩍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이웃의 마음을 모르는 척 눈감고 있으면서 너는 아무렇지 않다고 오는데 문제없다고 때가 되면 찾아온다지만 동장군 한파에 지치고 지친 성격이 급한 이웃들은 봄아 어서 오라고 아우성인데 들려오는 소문에 너는 아직도 준비가 덜되고 시간이 안 되었다고 저 멀리에서 바라보고만 있어 네가 마음의 빗장을 열어내는 것은 산골짜기에서 졸졸졸 노래하고 강가 버들가지가 기지개 켤 때 그때는 오지 말라 해도 찾아온다고 들려오는 소문에 연연하지 말라하네! *** 새봄소식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아침도 포근해지네요. 우리님들의 가정에도 새봄기운 가득하소서! ..

2023.02.04

십년을 경영하여~ 송순

십년을 경영하여~ -송순- -현대어 풀이- 십년동안 계획을 세워 기초를 닦아 초가삼간을 마련하여 나 한 칸, 달 한 칸에 맑은 바람에게 한 칸 맡겨두니 강과 산은 (집 안에) 들여놓을 곳이 없으니 주변에 둘러 두고 보겠노라. -이해와 감상- 자연 친화를 통해 안분지족(安分知足),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의 지혜를 터득한 작자의 높은 정신 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산수의 아름다움에 몰입된 심정을 잘 묘사하고 있는 이 노래는, 초장에서 자연에 은거하는 청빈한 생활을, 중장에서는 나와 달과 청풍(淸風)이 한데 어울어지는 물아 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나타냈으며, 중장은 근경(近景), 종장은 원경(遠景)으로 표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창작 배경- 작자가 말년에 벼슬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전라도 담양에 내려..

자료와 교육 2023.02.03

국화야 너는 어이, 이정보

국화야 너는 어이~ -이정보- -현대어 풀이- 국화야 너는 어찌하여 따뜻한 봄철이 다 지나간 후에야 이렇게 추운 계절에 너 홀로 피어 있느냐? 아마도 오상고절(매서운 서리를 이겨내는 꿋꿋하고 높은 절개)은 너 뿐인가 하노라. -창작 배경- 작가가 말년에 벼슬에서 물러나 은거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소동파의 시구 "국잔유유오상지(菊殘猶有傲霜枝)"를 떠올리며 지었다고 한다. 이것은 '국화는 오히려 서리에 오만한 가지를 남겨 가진다.'는 뜻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국화의 지조를 나타낸다. -이해와 감상- 가을에 홀로 피는 국화를 지사(志士)의 절개에 비유하여 기린 노래이다. 꽃이란 따뜻한 봄철에 핀다는 일반적인 개념을 깨뜨리고, 추운 가을에 핀다는 파격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는 국화이기에 이런 기림을 받는 ..

자료와 교육 2023.02.01

소금 같은 사람이 되자

자연사랑/나라사랑 소금 같은 사람/따뜻한 하루 바닷물에는 보통 3%의 정도의 염분이 있습니다. 예컨대 3이라는 소금을 만들려면 97의 물을 증발시켜야 합니다. 이런 소금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만약 소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생선을 절이거나 김치를 담을 때, 혹은 나물을 무치거나 국을 끓일 때도 음식의 조화로운 맛을 내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금은 자신을 가만히 녹여냅니다. 소금은 자신을 낮추고 다른 것을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기에 음식이 맛깔스럽게 됩니다. ******* 우리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주연 배우에게 관심이 집중됩니다. 그러나 주연배우 한 명을 빛나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연배우와 스태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핑핑한 이야기 2023.02.01

임응식 작가의 신념과 자존심

나라사랑/독도사랑 6.25, 결코 잊어선 안 됩니다. 그리고 그때를 생각하며 힘을 냅시다. [1950년, 피난 어린이들] 돌아갈 곳도, 반겨줄 곳도 없이 홀로 남겨진 아이들 참혹한 전쟁이 가져다준 '슬픔의 잔상' [1950년, 전쟁고아]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 두려움보다 배고픔으로 가득한 '절실한 눈빛' [1950년, 서울 수복일] 폐허가 된 집 자리를 떠나지 않는 노파와 여인 그리고 아이 눈물도 말라버린 '참담한 현실' [1950년, 집 잃은 닭] 폭격을 맞아 초토화된 서울시가지의 모습 희망도 뭣도 보이지 않는 '절망과의 조우' [1950년, 피난민촌] 피난민촌으로 물동이를 이고 가는 여인네들의 뒷모습 가족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1950년, 거리의 노동자] 기댈 곳 ..

자료와 교육 2023.02.01

석양길을 걸으며 /南島 최동락

석양길을 걸으며 /南島 최동락 황혼의 늙은이가 석양길을 걸으며 인생무상을 한 하노라 푸른 시절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낭만 지난날을 회상하며 가슴 부푼다 어려운 이 들을 도운 일은 내 생애에 가슴 뿌듯한 일일세 대 자연의 섭리로 살아 있음에 감사히 생각하면서 *** 날씨가 조금풀린 1월의 마지막날 건강조심하시고 멋진 2월을 맞이 하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1.31

화가 나면 열까지 세라!

화가 나면 열까지 세라/따뜻한 하루 어느 학자에게 골칫덩이 제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에 비해 현명하고 이해력이 높아 스승의 가르침을 금세 습득하는 뛰어난 제자였지만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금방 흥분하고 자제를 하지 못해 다른 사람과 주먹 다툼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고민하던 스승은 어느 날 그 제자를 불러 나무 상자 하나를 제자에게 맡겼습니다. "상자 안에 든 물건은 오래전부터 우리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도자기가 들어있다. 너는 내가 누구보다 믿고 아끼는 수제자이니 한 달간 그 도자기 상자를 맡기려고 한다. 한 달 동안 그 도자기 상자를 절대로 몸에서 떼놔서는 아니 될 것이다." 존경하는 스승의 보물을 보관하게 된 제자는 한 달 후 다시 도자기를 돌려주었..

단편과 생각 2023.01.31

시간과 단위/무협소설 활용

무협소설에서 활용하는 시간과 단위 [5경(五更) 시 간] 초경(初更) = 오후 7시 오후 9시 이경(二更) = 오후 9시 오후11시 삼경(三更) = 오후11시 오전 1시 사경(四更) = 오전 1시 오전 3시 오경(五更) = 오전 3시 오전 5시 [길이] 1장(丈)= 10척(尺)= 3.03m 1척(尺)= 10촌(寸)= 30.3cm 1촌(寸)= 3.03cm [12지(十二支) 시 간] 자시(子時) = 오후11시 오전 1시 축시(丑時) = 오전 1시 오전 3시 인시(寅時) = 오전 3시 오전 5시 묘시(卯時) = 오전 5시 오전 7시 진시(辰時) = 오전 7시 오전 9시 사시(巳時) = 오전 9시 오전11시 오시(午時) = 오전11시 오후 1시 미시(未時) = 오후 1시 오후 3시 신시(申時) = 오후 3시 오..

자료와 교육 2023.01.31

복성[複姓] 정리

복성[複姓] 정리 곡양 穀梁 공량 公良 공서 公西 공손 公孫 공야 公冶 공양 公羊 구양 歐陽 낙정 樂正 남궁 南宮 남문 南門 단간 端干 단목 端木 단우 單于 담대 澹臺 동곽 東郭 동문 東門 동방 東方 만준 万俊 모용 慕容 무마 巫馬 문인 聞人 미생 微生 백리 百里 복양 [水+僕]陽 사공 司空 사구 司寇 사도 司徒 사마 司馬 상관 上官 서문 西門 선우 鮮于 순우 淳于 신도 申屠 야율 耶律 양구 梁丘 양사 壤駟 양설 羊舌 여구 閭丘 영호 令狐 우문 宇文 원관 元官 위지 尉遲 자차 子車 장독 [人+(机-木)]督 장손 長孫 전손 [(山/而)+頁]孫 제갈 (諸葛長老) 제오 第五 종리 鍾離 종정 宗政 좌구 左丘 중손 仲孫 척발 拓拔 칠조 漆雕 태숙太叔 판상 阪上 하후 夏侯 혁련 赫連 협곡 夾谷 호연 呼延 황보 皇甫..

자료와 교육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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