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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화장품 249

녹양이 천만사 ~

녹양이 천만사 들~ -이원익- 녹양(綠楊)이 천만사(千萬絲)ㅣ들 가는 춘풍(春風) 잡아 매며, 탐화봉접(探花蜂蝶)인들 지는 곳을 어이하리. 아모리 사랑(思郞)이 중(重)한들 가는 님을 잡으랴. -현대어 풀이- 푸른 버들 가지가 천갈래 만갈래의 실과 같다고 한들 가는 봄바람을 어찌 잡아 맬 수 있으며, 꽃을 찾아 다니는 벌과 나비라 해도 떨어지는 꽃을 어찌하겠는가? 아무리 사랑이 중요하다고 해도 떠나가는 임을 잡을 수가 있겠는가? -창작 배경- 작자는 인품이 대쪽같이 곧아서 의절을 굽히는 일이 없었다. 임진왜란때에, 어진 재상 유성룡을 정인홍 등이 모함하는 것을 영의정인 그가 적극 변호하다가 파직된 일이 있으며, 또 광해군의 폐모를 반대하다가도 귀양을 갔었다. 그러면서도 인조 반정 후에 폐위된 광해군을 처..

자료와 교육 2023.02.15

꽃이 진다 하고~

곳이 딘다 하고~ -송순- -현대어 풀이- 꽃이 진다고 새들아 슬퍼 말아라 모진 바람 때문에 흩날려 떨어지는 것이니, 꽃이 떨어지고 싶어 떨어지는 것이 아니로다. 가느라고 훼방놓는 봄을 시샘해서 무엇하겠는가? -창작 배경- 중종 후에 장경 왕후의 소생인 인종이 즉위하였으나, 곧 운명하였다. 그리고 문정왕후의 소생인 명종이 즉위하자, 그의 외숙인 윤원형 일파가 인종의 외숙인 윤임 일파를 없애기 위해 을사사화를 일으켰다. 을사사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죽어가는 죄없는 선비들을 보고 지은 시조이다. -이해와 감상- 을사사화를 풍자한 작품이다. 초장의 '곳이 진다'는 것은 희생되어가는 선비들을 뜻하며, '새들'은 백성과 이를 근심하는 사람들을 나타낸다. 중장의 '바람'은 사화(士禍)를 일으킨 무리를 가리키며, 종장..

자료와 교육 2023.02.15

안창호 선생의 정의돈수(情誼頓修)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의돈수(情誼頓修) 도산 안창호 선생은 독립운동을 위해 흥사단이라는 수양단체를 만들어 이끌었습니다. 흥사단은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필요한 자금의 80~90%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안창호 선생은 1913년 창단된 흥사단에 '정을 서로 주고받는 것도 갈고닦아야 한다'는 의미의 '정의돈수(情誼頓修)'를 단원 교육에 활용했습니다. 이는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애기애타(愛己愛他)'를 리더십의 기본으로 생각했습니다. 안창호 선생은 인성은 하늘로부터 타고난 것도 고정 불변한 것도 아니기에 사랑하는 공부를 통해서 날마다 사랑하기를 힘쓰면 사랑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성품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창호 선생께서 무엇보다 인격과 성품을 중요시했던 이유에는 바로 독립 후에도 세계 각국으..

자료와 교육 2023.02.14

공산이 적막한데 -정충신-

공산이 적막한데~ -정충신- -현대어 풀이 인적없는 쓸쓸하고 적막한 산에서 슬프게 울고 있는 저 두견새야, 촉나라의 흥하고 쇠망함이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건만, 지금까지 피나게 울어서 왜 남의 애만 태우느냐? -창작 배경- 작자는 당시 무관으로서, 수차례의 국난(임진왜란, 이괄의 난 등)을 겪은지라, 항상 지니고 있던 호국(護國)사상의 태도로 두견새의 울음 소리를 듣고 중국 촉나라의 쇠망을 떠올린 것이다. -이해와 감상- 두견새는 일명 '귀촉도'라고 불리기도 하고 '망제혼'이라고도 한다. 모두 촉나라와 관계된 이름인데, 중국 촉나라의 왕 두우가 망제가 되었는데, 정승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원통하게 죽게 되었다. 그 넋이 새가 되어 밤이면 피나게 울어 사람의 애간장을 태운다고 한다. 이러한 두견새가 텅빈 ..

자료와 교육 2023.02.13

산에서 길을 찾는 방법

산에서 길을 찾는 방법 / 따뜻한 하루 어느 청년이 산을 오르다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늘도 어둑해질 무렵이라 당황한 청년은 길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산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숲 속에서 작은 집 한 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안도의 숨을 내쉬며 노크를 하니 한 노인이 나왔고 청년을 본 노인은 쉴 곳을 내주며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산밑으로 내려가면 쉽게 길을 찾을 거로 생각하고 무작정 산에서 내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분명히 알고 방향을 잡아야 마을도 길도 쉽게 찾을 수 있다네." 때론 숲보다 나무만을 바라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후에 그것이 잘못된..

단편과 생각 2023.02.13

우리는 / 노해화

우리는 /노해화 우리는 아끼는 만큼이나 놓아주렵니다 당신이 가지신 해맑은 웃음이 온누리 곱게 가득 채워지도록 우리는 사랑하는 만큼이나 인내하렵니다 당신이 미쁘게 오실 때까지 분홍 사연 새털 바람 닿을 때까지 겨울을 원망치 않으렵니다. ******* 휴일 편안히 보내시나요 또 한주 시작 앞에서 편안한 휴식이 필요 합니다 늘 초동문학과 함께 해주세요 좋은 글과 소식을 전하는 초동문학이 되겠습니다.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02.12

제목, 어린왕자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마음이 부자면 부러울 것이 없다. 어린왕자 한 소년이 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루카. 소년은 병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근육이 점점 말라가는 병입니다. 소년은 태어나서 12살인 지금껏 침대에서 일어나 본 적이 없습니다. 소년은 손가락을 아주 조금 움직이는 것 외에는 아무 근육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상상력이 풍부해 꿈속에서는 안 가본 데가 없습니다. 소년의 얘기를 듣고는 그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한 작가가 나섰습니다. 작가는 걸을 수 없는 소년에게 바다와 산과 들과 하늘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작가는 마테이 페르잔(Matej Peljhan)씨. 슬로베니아 출신 사진작가입니다. 그가 루카와 함께 만든 작품의 제목은 '어린왕자' 입니다. - 함은규 (새벽편지 가족) ..

핑핑한 이야기 2023.02.12

시속 320km 수직 이착륙 비행 자동차

시속 320km 수직 이착륙 비행 자동차 ▲ 도로를 달리다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륙해 하늘을 날 수 있는 '수직 이착륙 비행 자동차'가 공개되었다. (모델명 : TF-X) 짧게는 8~9년, 길게는 12년 후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은 미국의 기업인 '테라퓨저'가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테라퓨저사는 이전에 '도로를 달리는 비행기'에 가까운 비행차를 선보인 회사다. 이번에 공개된 테라퓨저사의 'TF-X'는 진정한 '비행자동차'라는 평가를 받는다. 비행기기 아닌 자동차에 가까운 디자인, 활주로가 필요 없는 이착륙 시스템, 시속 300km을 넘는 속도 등이 그 이유다.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TF-X'는 이륙시 차체에 숨어 있던 날개가 나온다. 이후 로터의 작동으로 동력을 얻어 수직 이륙이 ..

자료와 교육 2023.02.11

아! 천둥소리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희망입니다. 아! 천둥소리 시 / 썬라이즈 도시의 1년은 730일 밤낮이 없는 아귀타툼의 도시 햇살 반기는 여유도 달빛 마시며 별을 줍던 시절도 까맣게 잊고사는 망각의 도시 바람바람도 성낸듯 불고 안타까운 마음에 비도 울고 철새들마저 비껴 날아가는 도시 겨울 그리고 봄 여름 풍성한 가을 마저도 잃어버린 사계가 없는 황페한 도시 어리석은 꾼들의 농간에 문명의 이기에 찌든 시민들만 얼씨구나 흥청망청 놀아나는 바보멍청이만 신바람난 도시 소중한 자연의 소리 천둥소리 어리석음을 일깨우는 외침의 소리 아! 천둥소리 아! 천둥소리 ^(^,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재앙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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