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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613

나를 비추어 주는 빛

나를 비추어 주는 빛 1980년대만 하더라도 동네 전체에 전기가 끊기는 정전이 자주 벌어졌습니다. 해는 졌지만, 아직 잠자리에 들기는 이른 시간에 정전이 되어 온 동네가 깜깜해지면 촛불을 켜 잠시 어둠을 쫓았습니다. 어둠에 있을 때 작은 촛불 하나를 켜면 사람들이 그 빛 아래로 모입니다. 서로 얼굴을 식별하고 책을 읽고 바느질합니다. 그 빛 아래 모여 그림자 드리우는 여운 속에서 서로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전기가 돌아와 전등불이 켜지면 방안 어디에도 어둠 없는 밝은 공간이 됩니다. 사람들은 이제 촛불은 아무 미련 없이 꺼버립니다. 이제 아침이 되어서 해가 떴습니다. 햇빛은 온 세상을 덮어 모든 곳을 밝힙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미련 없이 전등불을 끄고 밝은 햇빛에 모든 것을 맡깁니다. 더 ..

톡톡 이야기 2024.03.18

시, 옛 생각

​ 옛 생각 ​ 시 / 오은 이정표 ​ 아득히 멀어져간 사람아 서산에 걸린 일몰을 바라다본다 ​ 개여울에 나가 나직이 붉어가는 석양을 치어다보고 심중의 꽂혀 있는 붓끝 혼불을 지펴오지 않았던가 ​ 목이 쉰 뻐꾸기시계가 울지 못하고 속울음 게어내던 날들을 남겨둔 그대의 하얀 여백을 쓰다듬어 내리고 있다 ​ 초동문학 드림 ​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2024.03.18

사랑을 미루지 말라

사랑을 미루지 말라 / 따뜻한 하루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가 여행 중 한 여인숙에 들렀을 때 일입니다. ​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여인숙을 나오려 할 때 병중에 있던 여인숙 집의 6살 난 어린 딸이 톨스토이가 들고 있던 빨간 가방이 갖고 싶다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눈물까지 흘리며 조르고 있었습니다. ​ 이를 본 톨스토이는 가방 안에 짐이 있으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가방을 주겠다고 아이에게 약속했습니다. ​ 며칠 후 톨스토이는 여인숙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이미 죽어 공동묘지에 묻힌 뒤였습니다. 톨스토이는 소녀의 무덤을 찾아가 가져온 가방을 무덤 앞에 놓고 비석을 세워주었습니다. ​ 톨스토이는 만약 그때 여인숙 어린 딸에게 선뜻 가방을 내주었더라면 그 어린 딸은 기쁘고 행..

시사와 이야기 2024.03.18

동방의 등불이 될 것이다.

동방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Tagore)는 한국을 일컬어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동방을 밝혔던 등불'이라고 했고, 루마니아의 소설가이며 25시의 작가인 게오르규(Gheorghiu, 1916~1992)는 그의 책에서 '한국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했으며, 한국은 단순한 반도가 아니라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아시아 대륙의 귀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타고르(Tagore)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19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인도와 비슷한 시기에 식민 치하에서 신음하던 한국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른 사람이었다. 다음은 타고르가 1929년 일본에 들렀을 때, 동아일보 기자가 타고르의 한국 방문을 요청하자 이에 응..

톡톡 이야기 2024.03.11

탈고, 凡夫 속죄하다.

凡夫 속죄하다. 시조 / 단야 저녁놀 장난질로 산마다 불 지르고 산사를 찾은 범부 세상사 탓만 하고 嚴嚴한 목탁소리만 변함없이 喝 喝 喝 喝...... 喝...... 스님과 獨對하여 솔잎차 마주하니 찻잔 속 나 닮은 중생 속죄하고 있더라! *** 인생은 업보를 짊어지고 산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3.10

청년희망적금

목차 1, 개요 2, 청연희망적금 3, 이야기 4, 문제 5, 결론 청년희망적금 청년층 저축 장려와 장기적·안정적 자산관리행태 형성을 위해 저축장려금 지원 사회초년생 또는 저소득 청년의 저축 장려 및 장기적∙안정적 자산관리행태 형성을 통해 취약한 경제기반을 보완하고 청년의 경제적 자립 역량 제고하기 위해 19~34세 청년들이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자가 일정금액을 저축한 후 적금 만기 시 은행 이자에 더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지원대상19~34세 청년 중에서 (병역복무기간 최대 6년 추가 인정)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 상품내용월 최대 납입 50만원 2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 지원내용은행 이자+비과세혜택+저축장려금 (납입금액에 대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미국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최고 사령관이었을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입니다. 아이젠하워가 긴급 군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사령부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가던 길이 위험했고, 날씨 또한 상당히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의 차가 지나가야 할 길가에 한 노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각 참모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참모가 아이젠하워에게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우리는 급히 사령부에 가야 합니다. 이런 일은 경찰이 처리하도록 하시지요."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다간 저 노부부는 이 추운 날씨에 얼어 죽고 말 걸세." 이 노부부는 파..

톡톡 이야기 2024.03.08

악어와 악어새

악어와 악어새 자연의 공생관계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악어와 악어새(이집트물떼새)를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햇볕을 쬐던 악어가 기분 좋게 입을 벌리고 있으면 악어새가 입안으로 날아 들어와 악어 이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를 쪼아 먹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악어새는 배를 채우고 악어는 이빨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 서로 도움이 되는 공생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악어의 이빨은 아주 듬성듬성하게 나 있어서 그 사이에 음식물이 낄 것 같지도 않으며 악어는 평생 3,000개가 넘는 이빨을 교환하므로 악어새와 같은 이빨 청소부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둘 사이의 공생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오해가 생겼을까요?..

시사와 이야기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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