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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이야기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한글 맞춤법이야기 1. 한글 맞춤법의 원리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고 한다. 왜 우리말은 이리도 어려우냐고도 한다. 실제로 맞춤법에 정확히 맞게 문자 생활을 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예컨대 농구에서 선수가 공을 던져 바스켓 안에 집어넣는 비율을 '슛율'이라고 적을지 '슛률'이라고 적을지 판단키 어렵다. 또 '책을 집어 던지다'처럼 띄어 써야 할지 '책을 집어던지다'처럼 붙여 써야 할지도 사전이 없으면 판단키 어렵다. 그러나 문자 생활에서 이런 정도의 어려움은 어느 언어에나 있다. 수년 전 미국의 어느 부통령은 'tomato'를 'tomatoe'라고 써서 말밥에 오른 적이 있고, 영어사전들에는 'database'처럼 붙여 쓴 사전이 있는가 하면 'data base'처..
삼나무 뿌리의 지혜 삼나무 뿌리의 지혜 / 따뜻한 하루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레드우드 국립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크고 장엄한 나무인 레드우드(coastal redwood, 미국삼나무)가 숲을 이루면서 공원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곳에 삼나무는 충분히 자라는 데 400년이 걸리고 수령이 2,000년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높이는 91m로 약 35층 건물만 하고 직경이 약 6m나 되는 거목들입니다. 거대한 몸을 지탱하려면 그 뿌리도 깊고 단단할 것 같지만 특이하게도 이 나무들의 뿌리는 1.5~1.8m밖에 되지 않습니다. 삼나무는 채 2m가 되지 않는 뿌리를 아래로 내리는 대신 옆으로 뻗어 옆에 있는 다른 나무의 뿌리를 붙잡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맞잡은 뿌리들은 서로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지표면의 ..
쓰임 받는 사람이 되자 쓰임 받는 사람이 되자 어느 집에 금이 간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인 여자는 그 항아리를 버리지 않고 물을 긷는 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자는 여전히 금이 간 항아리를 깨지지 않은 다른 항아리와 똑같이 아꼈습니다. 금이 간 항아리는 미안한 마음에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금이 간 저를 어찌하여 버리지 않고 계속 아껴주시는 건가요?" 여자는 미소만 지을 뿐 아무런 대답이 없었는데 어느 날, 어김없이 금이 간 항아리로 물을 길어오던 여자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여기 지나온 길을 한 번 보아라." "아니, 이 깊은 산골 길가에 예쁜 꽃들이 어찌 저렇게 싱싱하게 피어있을까요?" 여자는 빙그레 웃으며 금이 간 항아리에 말했습니다. "메마른 산길이지만, 너의 깨어진 틈에서 새어 나온 ..
검투사의 아들 2권 40화 한편, 땅거미가 꾸물꾸물 몰려올 무렵이었다. 검을 든 한 젊은이가 고랑이라는 작은 읍성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어디서 결투라도 벌였는지 옷자락 몇 군데가 날카롭게 잘려 너풀거렸고 피를 흘렸는지 옷자락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큰 負傷을 당한 것 같지는 않았다. 살펴보니 귀곡부를 당당히 떠나온 원세였다. 원세는 배웅을 나왔던 분들에게 감사 인사로 섭섭함을 대신했다. 전갈은 사부인 부주의 성정이 괴팍하니, 이해하라며 무조건 멀리 달아나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쌍살녀 자매는 나중에 다시 만나자면서도 아쉬웠던지 섭섭한 표정으로 건량을 건네줬었다. 원세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들의 마음 씀씀이에 뭉클거림을 느꼈다. 하지만 내색은 못 하고 그냥 고맙다는 인사만 남기곤 걸음을 재촉했다. 추격자들을 따돌리기 위해선..
시 / 동백꽃 순정 동백꽃 순정 시/박 영 춘 밤새 또 그렇게 댕강댕강 뛰어내렸구나 뭐가 그리 화가 났더냐, 좀 참지 네 목을 조인 절망의 정체 무엇이었던고 그럴 바엔 왜 그리도 아등바등 모진 고통을 버텨 피어났던고 너처럼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안고 밤새 서성거리다가 대문을 나선 새벽길 진즉 뛰어내리고 싶음은 난데 무참히 뛰어내린 너를 보니 생각이 백팔십도로 바뀌는구나 충혈된 내 눈 속에 너의 고통의 밤이 걸어온다 핏물 같은 너의 순정에 주저앉는다 너는 알고 있겠지 죽을 것 같은 고통도 한순간 어차피 다 지나가고 만다는 것을 운명 받아들이는 너의 순응 참으로 아름답구나 마지막 낙화, 동백꽃 순정, 너의 통정 참으로 곱구나 *** 시 한 수 보내 드립니다 초동 문학카페에 자주 찾아 주세요 ^(^, 초동 문학, 감사합니다. ..
나의 어설푼 작품 정성이 담긴 작품입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위대한 것은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 위대한 것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1923년 3월 3일. 예일대학교 출신인 20대 청년 헨리 루스와 브리튼 해든은 미국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간결한 형식의 정보를 전달하는 잡지를 만들고자 시사주간지 타임 매거진을 창간했습니다. 타임 매거진은 미국 뉴욕시에서 발행되는 3대 주간지로 손꼽히며 매년 연말 '올해의 인물'과 타임 100(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타임 매거진은 출판 첫해에 5만 부 이상의 발행 부수를 기록하고 성공을 거두었지만, 처음 그들이 창간 계획을 주위에 말했을 때 사람들은 냉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게... 되겠어요?" 그러나 두 청년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할 수 있다는 이상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나갔..
삼성궁 경내 삼성궁 경내 꽃에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품격이 있다. 그러나, 신선하지 못한 향기가 있듯 사람도 마음이 밝지 못하면 자신의 품격을 지키기 어렵다.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그 냄새가 고약한 법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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