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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해맑은 당신 사랑

해맑은 당신 사랑 시 / 김득수 아침은 고요히 열리고 눈 부신 햇살 아래 두 눈을 떴습니다. 산새들은 지저귀고 코끝이 상쾌한 이 아침 당신을 맞이하기엔 내 영혼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해 맑은 당신 사랑이 내 삶 속에 촉촉이 흐르고 그 사랑은 언제나 행복의 꽃으로 피워갑니다. 사랑이 많으신 당신이 이 아침에도 기쁨으로 함께해 주니 눈가에 맺힌 이슬방울은 진주처럼 곱습니다. ***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 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4.04.02

시, 그대 늙어서

그대 늙어서 시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그대 늙어서 머리 희어지고 잠이 많아져 난롯가에서 졸게 되거든 이 책을 꺼내서 천천히 읽으라, 그리고 꿈꾸라 한때 그대의 눈이 지녔던 부드러운 눈빛을, 그리고 그 깊은 음영을. 그대의 매력적인 순간들을 얼마나 들 좋아했으며, 진정이든 거짓이든 그대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는지를; 그러나 한 사람은 그대의 유랑혼을 사랑했고, 그 변해 가는 얼굴의 슬픔을 사랑했는지를. 그리고 난롯불에 붉게 빛나는 방책 옆에서 몸을 굽히고 중얼거리라, 조금 슬프게, 사랑이 달아나 저 위 산을 걷다가 그 얼굴을 별무리 속에 감추었다고.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출생, 사망 / 1865. 6. 13~ 1939. 1. 28 국적 / 아일랜드 활동 분야 / 문학 출생지 / 아일랜드 더블린 샌디..

시사와 이야기 2024.04.01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들에게 드리는 글

제네바 선언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 인정받는 이 순간에 나의 일생을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 나의 스승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다. 나의 의술을 양심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베풀겠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 나의 환자에 관한 모든 비밀을 절대로 지키겠다.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다. 나는 동료를 형제처럼 여기겠다. 나는 종교나 국적이나 인종이나 정치적 입장이나 사회적 신분을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의무를 다하겠다. 나는 생명이 수태된 순간부터 인간의 생명을 최대한 존중하겠다. 어떤 위험이 닥치더라도 나의 의학 지식을 인륜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다. 나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나의 명예를 걸고 위와 같이 서약한다. *** 의대 교수와..

시사와 이야기 2024.03.31

전화위복(轉禍爲福)

전화위복(轉禍爲福) 뜻 /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애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 '재앙이 바뀌어(轉禍) 복이 된다(爲福)'라는 뜻으로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성공으로 이끈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담겨 있는 말 ^(^, 요즘 시기가 엄혹(嚴酷)합니다. 특히 정치권의 행태가 정말이지 가관입니다. 조금이라도 도덕적 정의롭다는 자는 누굴까? 올바른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꼭 투표합시다. ^(^, 100세 시대, 인생은 60부터 가슴에 새길 명언 하나쯤은 남겨야지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해서...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톡톡 이야기 2024.03.30

사흘을 굶은 여우

사흘을 굶은 여우 / 따뜻한 하루 어느 날 욕심 많은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가다 담 너머로 탐스럽게 익은 포도 열매를 발견했습니다. 여우는 포도밭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모색했고 울타리 사이에 난 구멍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여우는 구멍 사이로 들어가려 했지만 여우의 몸이 구멍보다 컸기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를 보곤 여우는 한 가지 꾀를 내었는데 사흘을 굶어 몸이 구멍을 통과할 정도로 홀쭉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구멍을 통과해 포도를 실컷 먹었습니다. 배부른 여우는 다시 포도원을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빵빵해진 배가 구멍에 걸려 나올 수 없었습니다. 결국, 여우는 사흘을 다시 굶어 몸이 홀쭉해져서야 포도밭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적절한 욕심은 어떤 일을 추진하는 데 좋은 원동력과 동기..

시사와 이야기 2024.03.29

시, 춘설(春雪)

춘설(春雪) 시 / 玄光 黃仁鍾 너는 기쁨을 맛보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사랑을 성취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행복을 누리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시샘하듯 찾아와 훼방 놓는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마음으로 이웃의 삶을 휘어잡으려 하니 너를 이겨내지 못하면 너를 넘어서지 못하면 모두가 바라고 모두가 기다리는 아름다운 봄을 맞이할 수 없다고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수많은 시간들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밤새 찾아온 네가 너무 싫어도 긴 시간 잘 버텨온 힘으로 스스로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아무런 걱정을 하지 말라하네 춘설을 뒤집어쓴 꽃망울들이,,, *** 환절기 건강 조심하소서 초동문학 카페에도 자주 찾아 주시고 고은 흔적 두고 가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

시사와 이야기 2024.03.26

남들이 부러워하는 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나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시사주간지로 유명한 더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성공한 사람의 기준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나'였습니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그건 바로 '내 맘에 드는 나'입니다. 결국 나에 대한 자존감과 자부심, 그리고 사명을 깨달은 사람이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소중히 생각하고 사랑해야 하며 지금 하는 일을 무엇보다 좋아하고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인생은 정말 풍요로울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따뜻한 말로 자신을 격려해 보세요. 남들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자신의 내면을 ..

시사와 이야기 2024.03.21

동방의 등불이 될 것이다.

동방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Tagore)는 한국을 일컬어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동방을 밝혔던 등불'이라고 했고, 루마니아의 소설가이며 25시의 작가인 게오르규(Gheorghiu, 1916~1992)는 그의 책에서 '한국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했으며, 한국은 단순한 반도가 아니라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아시아 대륙의 귀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타고르(Tagore)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19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인도와 비슷한 시기에 식민 치하에서 신음하던 한국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른 사람이었다. 다음은 타고르가 1929년 일본에 들렀을 때, 동아일보 기자가 타고르의 한국 방문을 요청하자 이에 응..

톡톡 이야기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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