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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와 이야기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들에게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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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선언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 인정받는 이 순간에

나의 일생을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

나의 스승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다.

나의 의술을 양심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베풀겠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

나의 환자에 관한 모든 비밀을 절대로 지키겠다.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다.

나는 동료를 형제처럼 여기겠다.

나는 종교나 국적이나 인종이나 정치적 입장이나

사회적 신분을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의무를 다하겠다.

나는 생명이 수태된 순간부터 인간의 생명을 최대한 존중하겠다.

어떤 위험이 닥치더라도 나의 의학 지식을 인륜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다.

나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나의 명예를 걸고 위와 같이 서약한다.

 

***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들에게 드리는 글

 

다 접어두고 위의 제네바선언을 다시 읽어보라!

의료대란은 누구의 잘못인가?

의료대란은 의대생 2000명 증원 때문이 아니라

제네바 선언을 한, 의술을 행해야 할 일부 전공의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한다는 것,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납득하기 어렵다.

의료대란에 동참한 의사들은 무엇이 불만이라 환자들을 외면합니까?

요즘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고급 일자리뿐만 아니라 대기업 중소기업 하물며 서민 일자리도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환자와 국민 생명을 담보로 의사들이 데모라니,

의대생 2000명 증원은

오히려 의대생이나 전공의들, 의대 교수 님들이 환영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의사들 연봉이 얼마냐를 따지지 않겠습니다.

의사는 존경받는 최상위 고급인력입니다.

그런 고급인력이 해마다 2000명 늘어나는데 환영은 못해도 막지는 말아야지요.

의대생 2000명 늘어난다고 의사 연봉이 줄지는 않겠지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의료대란을 일으킨 것은 너무한 처사입니다.

도덕적 정의를 부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배척당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가 그렇습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의대생들은 학교로 의사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오십시오,

 

두 손 모아 부탁드립니다.

 

^(^,

'나는 종교나 국적이나 인종이나 정치적 입장이나

사회적 신분을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의무를 다하겠다.'

제네바 선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일부입니다.

생명을 중시하는 의사들을 존경합니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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