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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春雪)
시 / 玄光 黃仁鍾
너는 기쁨을 맛보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사랑을 성취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행복을 누리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시샘하듯 찾아와 훼방 놓는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마음으로
이웃의 삶을 휘어잡으려 하니
너를 이겨내지 못하면
너를 넘어서지 못하면
모두가 바라고
모두가 기다리는
아름다운 봄을 맞이할 수 없다고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수많은 시간들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밤새 찾아온
네가 너무 싫어도
긴 시간
잘 버텨온 힘으로
스스로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아무런 걱정을 하지 말라하네
춘설을 뒤집어쓴 꽃망울들이,,,
***
환절기 건강 조심하소서
초동문학 카페에도 자주 찾아 주시고
고은 흔적 두고 가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감슴에 명언 하나쯤은 새겨야 한다.
그것은 부끄럽지 않게 늙음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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