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밭과 푸른 바다 / 따뜻한 하루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뽕나무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되었다는 말로,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바뀐 것 또는 세상일이 덧없다는 것을 뜻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뉴스를 통해서 보듯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듯했던 거대한 재벌도 하루아침에 망해서 다 잃기도 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자가 권좌에서 밀려나 감옥에 갇히는 일도 있습니다. 부와 권력과 마찬가지로 인기도, 업적도 시간이 흐르면 별것 아닌 것이 인생입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어서 이념도, 이론도, 윤리도 영원하지 않으며, 시대에 따라서 바뀝니다. 특히, 모든 것이 다양하고 복잡한 오늘날에는 더욱 한 치 앞을 알 수 없기에 우리는 늘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오픈된 마음으로 살아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