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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147

큰 소망이 큰 사람을 만든다.

큰 소망이 큰 사람을 만든다. / 따뜻한 하루 인생에서 소망을 가지고 성실히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소망이란 몸속에 흐르는 피와 같아서 우리를 살아 숨 쉬게 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에게 소망을 갖는다는 것은 상대와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문으로 들어가는 모든 자들은 소망을 버리라' 단테의 '신곡'에서 지옥문에 쓰여 있는 글귀입니다. 소망이 없다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늘 밝은 내일을 그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희망적인 소망을 품은 사람이 큰 사람을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큰 그릇에는 많은 물이 담기듯이 소망을 크게 품을수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어 값진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

단편과 생각 2023.07.21

검투사의 아들 2권 43화

2권 43화 휘리링, 휘리링, 여기는 안휘성 구화산, 어둠이 짙게 깔린 구화산 죽봉이 반짝이는 별빛에 모습을 드러냈다. 죽봉 아래로 펼쳐진 대나무숲은 검은 파도가 일렁거리듯 넘실거리고 있었다. 촤라락, 촤라락, 여기저기 등불이 밝혀진 사황련, 바람에 흔들거리는 대나무의 마찰음이 음산하게 죽성을 감돌았다. 후원 깊숙한 곳, 5층 전각이 괴물처럼 솟아있었다. 전각 주위론 소름 끼칠 음산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으며, 흉흉한 눈빛들이 곳곳에서 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날씨가 쌀쌀했지만 5층 창문은 활짝 열려있었다. 창문을 통해 살벌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다소 격한 목소리엔 살기가 배였다. “부주가 내 명을 어겼다는 것인가?”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원세 그놈을 잡아서 버릇을 고치겠다는 것이겠지요.” “..

검투사의 아들 2023.07.21

검투사의 아들 2권 42화

문밖엔 언제 왔는지 원세가 서 있었다. 원세는 두런두런 들리던 말소리가 뚝 그치자, 잠시 방문을 응시한 채 서 있었다. 대략 숨 열 모금쯤 시간이 흘렀을 것이다. 그때까지도 대답이 없자 쓴 미소를 지은 원세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소인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만,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만 돌아가지요. 편히 쉬십시오.” “......” ‘공연한 짓거리를 했어, 언제는 편하게 지냈나,’ 원세는 하룻밤 편하게 보내겠다고 생각한 자신이 정말이지 한심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생각한 원세가 막 돌아섰을 때였다. 덜컹- 방문이 열리고 노인이 얼굴을 내밀었다. “뉘신지?” “할아버지! 하남으로 가는 나그넨데, 밤이슬이라도 피할까 들렸습니다. 놀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원세는 돌아서서 정중히 고개를 숙..

검투사의 아들 2023.07.20

시/장마 비

장마 비/ 한정인 우리 삶이 빗방울 수만큼 사랑이 넘쳐서 행복이 넘치고 감사가 넘쳐서 가득가득 차길 우리 모두가 향기나는 삶이 되길 오늘 장마 빗속을 거닐며 간절하게 기원해 본다. *** 잠시 장마비가 그치니 맑은 햇살이 반갑습니다 빠른 복구로 아픔을 잊고 다시시작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더위가 극성입니다. 모두 건강 챙기세요.

2023.07.19

공상으로 끝나다.

공상으로 끝나다. / 따뜻한 하루 어느 시골 마을에 한 소년이 있었는데 그동안 이웃들의 심부름을 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달걀을 사는 데 썼습니다. 그리고는 큰 도시에 있는 시장에 가서 달걀을 팔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강을 건너던 소년은 배 위에 누워 공상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달걀을 파는 거야. 달걀이 다 팔리면 그 돈으로 좋은 옷감을 살 거야. 그리곤 집에 돌아와서 그 옷감을 내놓으면 사람들이 몰려들 거고 옷감이 비싸더라도 다들 사가겠지? 그 돈으로 양을 사서 잘 키우면 언젠가는 새끼를 낳을 거야? 그런 다음 양을 다 팔아서 암소를 다시 사는 거야. 또 암소를 잘 키우면 분명 새끼를 낳을 거고, 시장에 가져다 팔면 큰돈을 벌게 될 거야.' 그렇게 소년은 처음 생각하고는 다르게 ..

단편과 생각 2023.07.19

시 /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가 그립습니다 / 신미항 그대 보고파서 하루 보내고 나니 또 다가서는 그리움의 하루 그대 그리워서 하루 또 하루 지우고 나니 또 간절함으로 기대서는 기다림의 하루 이렇게 하루 하루 세월의 모퉁이를 돌고 돌아가면 보고싶은 그대 만날 수 있을까요 비가오면 눈물나서 그립고 꽃 물결 일렁이면 설레여서 생각나고 바람불면 걱정되서 궁금하고 흩날리는 꽃잎보면 그대만 바라보는 시린 내 모습같아 그대더 그립기만 합니다. ***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네요 피해 없으시길 기원드려요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7.18

오랫동안 고마움을 간직하자

오랫동안 고마움을 간직하자 / 따뜻한 하루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산비탈에 쌓인 눈은 금방 녹아내리지만, 그늘진 산비탈에 쌓인 눈은 오랫동안 새하얀 모습을 간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어진 은덕을 금방 잊고 지워버리는 사람을 양지에 쌓인 눈에 비유한다면 음지에 쌓인 눈은 어떤 것이든지 감사와 사랑으로 오랫동안 품고 있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렇듯 삶에도 양지 인생과 음지 인생이 있습니다. 양지 인생을 사는 사람은 주어진 것들을 다시 얻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금방 잊습니다. 반면 음지 인생을 사는 사람은 주어진 것들을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간직합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행복을 찾아보세요.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마음속에는 사랑이 싹트고 인생은 더욱 행복해질 것입니다. # 오늘의..

단편과 생각 2023.07.17

연꽃과 비

연꽃과 비 /玄光 黃仁鍾 활짝 핀 연꽃 위에 빗방울이 하나 둘 내리고 있습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은 맑고 밝은 순수한 세상을 펼치고자 똑똑 떨어져 내리는 빗방울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가슴에 품은 어리석음을 가슴에 품은 거짓된 것을 씻어내라고 내리는 빗방울 세상은 어느 것 하나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너와 나만이 아닌 세상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라고 모두에게 지혜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지 위 생명에게는 온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씻어내듯 세상에서 들은 불필요한 것들을 깨끗이 다 씻어줍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아름다운 세상을 더 밝고 자비롭게 하고자 주룩주룩 온 세상을 씻어줍니다. ***** 장맛비로 많은 재산과 인습명피해가 전국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모두가 조심해야겠습니다 더 이상 피해가 ..

2023.07.16

소야(消夜)

소야(消夜) 노랫말 / 단야 어둠이 내린 뒷산에서 부엉이 외롭다 울고 휘영청 밝은 만월은 돌담 보듬고 앉아 호롱불 일렁이는 방안을 엿보오. 두 살 백이 큰 놈은 아랫목에서 씩씩 자고 아비얼굴 상견도 못한 울아기 새근새근 잠을 자오, 만삭인 처자 두고 입영열차에 몸을 실은 서방아~ 국방의무 자랑하며 산통을 이겨냈다오 어느덧 백일이 지났는데 그리움은 사무치오 아가 옷 짓는 아낙의 눈가도 촉촉 만 하여라 후렴 섧게 울어대는 부엉이야, 부엉이야, 무슨 사연 있길래 밤새워 울었느냐? 오늘도 밤새워 울 양이면 먼 산 가서 울어라 입영한 서방 생각에 아가 옷도 못 짓겠다. 심사 아는 듯 부엉이 잠잠하여 슬며시 방문을 여니 서방인양 달그림자만 쓸쓸히 마당을 서성이네. 달그림자만 쓸쓸히 마당을 서성이네. 국악가요로 만들..

가사가 노랫말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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