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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과 비 /玄光 黃仁鍾
활짝 핀 연꽃 위에
빗방울이 하나 둘 내리고 있습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은
맑고 밝은 순수한 세상을 펼치고자
똑똑 떨어져 내리는 빗방울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가슴에 품은 어리석음을
가슴에 품은 거짓된 것을
씻어내라고 내리는 빗방울
세상은 어느 것 하나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너와 나만이 아닌 세상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라고
모두에게 지혜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지 위 생명에게는
온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씻어내듯
세상에서 들은 불필요한 것들을
깨끗이 다 씻어줍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아름다운 세상을
더 밝고 자비롭게 하고자
주룩주룩 온 세상을 씻어줍니다.
*****
장맛비로 많은 재산과 인습명피해가 전국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모두가 조심해야겠습니다
더 이상 피해가 없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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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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