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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571

시, 스러져가고 없는 그리움

스러져가고 없는 그리움 시 / 午隱 李程表 어찌 밤새도록 울고 있을까 아련하고 애잔한 초상(初喪) 집 상주 곡소리보다 더 서럽게 울고 있네 허기사, 동짓달 기나긴 밤 문풍지마저 울어 에지 않는다면 얼마나 적막하랴 살아오는 게 아득히 아주 아득히 찬밥 덩이처럼 웅숭그리고 스러져가고 없는 그리움뿐이네 *** 크리스마스전야 주님의 탄신 축하드리며 모두 기쁨마음으로 성탄절 맞이 하소서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메리크리스마스 ^(^, 送舊迎新 12월과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고, 甲辰年 所願成就 하세요.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12.24

탈고, 단풍잎은 유성처럼

단풍잎은 유성처럼(탈고) 시 / 단야 꿈결이듯 들려온 선율에 살며시 창문을 여니 별빛 가득한 하늘아래 단풍나무 홀로이 서있네. 붉게 물든 단풍잎들은 이별 연습이라도 하는 듯 바람의 연주에 사랑사랑 사라랑 못다 한 사랑노래로 아쉬운 이별을 달래고 있었네. 사랑사랑 사라랑 아직 이별연습은 끝나지 않았는데 바람 따라 비상하던 단풍잎들은 쏟아지는 유성처럼 떨어지네. 우수수 유성처럼 쏟아지네.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것이다. 단야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23

시, 가슴 위 빈 둥지

가슴 위 빈 둥지 시 / 박 영 춘 봄이 오기도 전에 그대는 어느새 내 안에다 둥지를 틀었네 나뭇가지 하나둘 일일이 물어다 보금자리 틀고 그 위에다 그대는 어느새 둥지를 틀었네 언젠가는 그대가 내 가슴에 들어와 씨줄날줄 엮듯이 동서남북에서 수소문해 하나둘 물어온 알뜰한 그대의 사랑 촘촘히 곱게 엮어 둥지를 틀 줄 알았네 그런데 어느 날 그대는 날아가 버렸네 온다간다 한마디 말없이 내 안에 빈 둥지만 남겨놓고 그대는 어디론가 날아갔네 체취 한가득 담긴 빈 둥우리만 장맛비에 탱탱 부러 소리 없이 눈물짓네 *** 오늘은 동지 날입니다 모든 액땜 하시길 바립니다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메리크리스마스 안부의 편지라도 보냅..

2023.12.23

포기하는 순간 경기는 끝난다.

포기하면 그 순간 경기는 끝나는 겁니다. 1968년 10월, 멕시코 올림픽에 출전한 탄자니아의 '존 스티븐 아크와리' 선수는 아프리카 마라톤 챔피언으로 메달권 진입이 예상되었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절반 정도를 달렸을 때 옆사람과 부딪혀 쓰러지면서 심하게 다치게 되었고, 의료진들은 더 이상 달리기에는 무리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특히 멕시코시티는 해발 약 2,000m에 달하는 고지대였기 때문에 이미 참가 선수 75명 중 무려 18명이 산소 결핍으로 완주를 포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응급조치만 받고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피투성이의 다리에 붕대를 맨 상태에서도 벅찬 숨을 쉬면서 계속 뛰었습니다. 금메달을 딴 에티오피아의 '마모 월데'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지 한 ..

시사와 이야기 2023.12.22

The 따뜻한 하루

The 따뜻한 하루 / 따뜻한 하루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가스보일러만 켜도 방안에 금세 온기가 들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여전히 난방이 어려워 겨울이 두렵습니다. 게다가 얇은 합판으로 벽을 만든 임시 보금자리는 찬기가 방 안으로 고스란히 들어오기에... 어르신들의 한숨은 짙어져만 갑니다. 서울 외곽의 어느 비닐하우스 마을. 이곳에 살고 계시는 김창수(가명, 82세) 할아버지는 도시가스를 놓을 형편은 되지 않고, 난방비는 부담이 돼서 저렴한 난방 수단인 연탄을 땝니다. 낮에는 리어카를 끌면서 폐지를 줍는데, 수입이 몇 푼 되지 않습니다. 어르신은 곧 들이닥칠 겨울이 걱정입니다. 올해는 연탄을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지... 또 지난해처럼 중간에 떨어져서 추운 새벽을 ..

시사와 이야기 2023.12.21

탈고, 잠을 설쳐야 하는 이유

잠을 설쳐야 하는 이유(탈고) 시 / 단야 잠을 설쳐야 하는 이유 누군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잠을 설쳐야 하는 이유가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 순수한 맘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마음 좋아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행복이기에 잠을 설칩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 누군가를, 그 누군가를 생각할 때만 잠을 설치겠습니다. 잠을 설치셨습니까?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17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 따뜻한 하루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아이들을 신나게 춤을 추게 만드는 동요입니다. 그런데 꼭 한두 명의 아이들은 몸을 흔들며 노는 것이 너무 좋아서 '멈춰라'에 멈추지 못하고 계속 방방 뛰며 춤을 추다가 넘어지곤 합니다. 자동차의 액셀페달을 밟을 때와 브레이크페달을 밟을 때 페달이 고장 난다면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요? 당연히 브레이크페달인데 위험한 상황에서 차가 멈추지 않는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 벅'이 있습니다. 이 짐승들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다가 갑자기 질주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다른 양들도 영문을 모른 채 내달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

시사와 이야기 2023.12.16

탈고, 행복한 기도

이웃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행복한 기도(탈고) 시 / 단야 기도합시다. 행복한 기도를 합시다. 부와 권력을 남용한 자들을 위하여! 나눔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낮춤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진실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항상 뺏길 것에 두려워할 필요도 천벌이 있을까 두려워할 필요도 죽음까지 두렵잖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 나보다 부족한 이들을 사랑하는 것 참된 행복임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 기도를 합시다. 행복한 기도를 합시다. 12월을 멋지게 마무리합시다. 모두 사랑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기도를 합니다. 부와 권력을 남용한 불쌍한 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16

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작가 오 헨리(O. Henry)의 파란만장한 삶은 그의 작품 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세 살 무렵 결핵을 앓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결혼하여 낳은 아들도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여러 직업을 전전했습니다. 목장 일꾼으로 일하거나 도면을 그리는 제도사, 기자와 우체국에서 작가로도 일했습니다. 일찍이 창간한 여덟 쪽짜리 주간 유머 잡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해 이듬해 폐간하였으며, 은행원으로 일할 때는 돈 계산을 잘못하여 공금횡령죄로 3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겪은 삶의 우여곡절은 그의 소설 속에서 애환과 감동으로 서려 훗날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중 19..

시사와 이야기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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