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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회

명동교회 명동교회 명동학교 설립 이듬해인 1909년 설립된 명동교회의 초기 전경. 교육을 조건으로 명동학교 교사로 부임한 정재면 선생의 권유를 받아들여 규암과 원로들이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명동촌 주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교인들이 몰려와 일요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 있다. *** 아픈 역사, 잊지 맙시다. ^(^,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모든 가정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18

시, 12월의 시

12월의 시 시 / 김 사랑 우리 함께 가요 손을 마주 잡고 앞만 보고 달려 온 삶 후회인들 없겠어요 12월이라 절망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시작해봐요 젊음을 밑천 삼아 정열로 불을 지펴 하얀 날개 달고 푸른 꿈을 꿔봐요 세월은 날 기다려주지 않지만 사랑은 언제나 날 기다려줘요 바람앞에 촛불같은 일상의 계단을 오르다보면 언젠가는 산 위에 있을거예요 힘들고 지칠땐 먼 훗날을 기약해요 한 해도 저물고 하루도 노을로 지지만 우린 여기서 멈출수는 없지요 눈 길을 더듬어 별들에 길을 물어 이 밤도 가야만 해요 머지않아 그대 그리는 꿈을 이룰거예요 그 때 까지 우리 함께 가요. *** 초동문한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12.05

대자연의 분노

대자연의 분노(수정) 짧은 글 / 단야 먼 옛날엔 다정한 친구였다. 서로 경외하며 감사함을 느끼며 살았고 풍족함엔 나눔을 배웠으며 부족함엔 절제함을 배웠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간은 무섭게 변했다. 약육강식이란 말을 만들었으며 이기심과 욕망이란 악마와 손을 잡았다. 친구였던 자연을 무참히 짓밟으며 욕심을 챙겼고 인간 간의 신뢰가 무너져 서로 핍박하기에 이르렀고 종국엔 약육강식이란 말을 대두시켰다. 그럼에도 대자연은 순리를 따랐고 한 몸이라 여기며 참고 참았으며 끊임없이 어리석음을 일깨우는 경고를 보냈다. 오늘날 자연재해의 참상은 대자연의 분노가 인간들의 오만에 경고장을 보낸 것이며 더 이상 친구가 아님을 분명히 한 것이다. 대자연이 인간을 천적으로 최종순위에 올려놓는 날 대재앙이 인류를 몰살시킬 것이다..

시사와 이야기 2023.11.29

시, 만추 소고(滿秋 小考)

만추 소고(滿秋 小考) 시 / 정든산천/노영환 서산마루 노을지면 하루가 기울고 갈 바람에 꽃단풍 날리니 한 해가 저무네 대 자연의 변천 속에서 삶의 흐름도 보고 느껴 만추의 삼경은 적막 고요만 하고 중천에 휘영청 상현달 바라보니 밀려오는 그 시절 고향생각 시름에 젖네 부모님 형제 남매도 저 달 속에 머물고 보고픔도 그리움도 애틋한 추억으로 못다 한 보은 섬김 모두가 회한으로 남네 ***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2023.11.29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 -작자 미상- -현대어 풀이- 창을 내고 싶구나 창을 내고 싶구나 이 내 가슴에 창을 내고 싶구나 고모장지 세살장지 들장지 열장지 암돌쩌귀 수돌쩌귀 배목걸쇠 크나큰 장도리로 뚝닥 박아 이 내 가슴에 창을 내고 싶구나.이따금 너무 답답할 때면 열고 닫고 해볼까 하노라. -이해와 감상- 일상적인 사고나 착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발한 발상이다. 세상살이의 고달픔이나 근심에서 오는 답답한 심정을 꽉 막혀 있는 방으로 나타내고 가슴에 창문이라도 내서 시원스럽게 펴고 싶다는 착상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중장에서 여러 종류의 문과 문고리들을 열거하고 있는데, 이것은 화자의 답답한 심정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화자가 처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볼 수 있겠다. 구체..

자료와 교육 2023.11.27

작자 미상, 개를 여남은 이나 기르되~

개를 여남은 이나 기르되~ -작자 미상- -현대어 풀이- 개를 열 마리가 넘게 길렀어도 요 개같이 얄미운 놈이 있을까. 내가 미워하는 님이 오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뛰어오르며 반겨서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님이 오면 뒷발을 바둥거리며 뒤로 물러갔다 앞으로 나아갔다 하며 캉캉 짖어 돌아가게 하는구나. (설령) 쉰 밥이 그릇 그릇에 남아돈들 너에게 먹일 마음이 있겠느냐?. -이해와 감상- 지은이와 창작 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은 사설시조이다. 초장과 종장은 원래의 시조 형식을 갖추고 있는 반면에, 중장은 그 파격이 충분히 인정될 만큼 길이가 확장되어 있다. 형식적 파격과 함께 내용에 있어서도 기존의 사대부들의 시조에서 볼 수 없었던 민중들의 자유롭고 발랄한 감정 표현, 현실에서 흔히 겪는 일상적인 사실이..

자료와 교육 2023.11.25

銘心 할 名言들

銘心 할 名言들 현재 위치가 소중한 것이 아니라 가고자 하는 방향이 소중하다. – 올리버 웬델 홈즈 – 잘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가져오듯이 잘 쓰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가져온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가장 진한 물듦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스며들며 닮아가는 것입니다. - 혜민 스님 -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 – 펄 벅 – 많은 인생의 실패자들은 포기할 때 자신이 성공에서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지 모른다. - 토마스 A. 에디슨 – ^(^, 모든 일은 행하기 전에 필히 자신을 살펴볼 일이다. -단야-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1.19

달동네 가로등

달동네 가로등(탈고) 시 / 단야 해만 지면 무섭다는 달동네 골목길로 전봇대 끌고 온 빛의 전령들 어둡고 구석진 곳에 밤 묻을 구덩이 파고 밤 밝힐 전봇대 탄탄하게 묻고 무동 타 듯 전봇대에 앉아 길어진 밤 당기듯 늘어진 전깃줄 팽팽히 당겨 매곤 희망이란 갓을 쓴 등 하나 달았다. 밤길이 두려워서 한낮이 짧았던 달동네 사람들 갖가지 소원 풀어줄 가로등 길어진 희망을 한낮처럼 밝혔다. 자연을 사랑합시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1.17

어부의 이익

어부의 이익 / 따뜻한 하루 고대 중국 전국시대에는 여러 나라로 갈라져 끊임없이 전쟁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각국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중 약해진 나라는 경계를 둔 다른 나라에서 침공했습니다. 그러던 중 연나라에 흉년이 들어 국력이 약해지자, 그 틈을 탄 조나라가 연나라를 침공하려고 했습니다. 다급해진 연나라의 소왕은 소대라는 신하에게 조나라의 혜문왕이 침공하지 않도록 사신으로 보냈습니다. 조나라에 도착한 소대는 혜문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연나라와 조나라 국경에 있는 강을 지나다가 문득 강변을 바라보니 조개가 입을 벌리고 햇볕을 쬐고 있는데 황새가 조갯살을 쪼아 먹으려 하자 깜짝 놀라 입을 오므렸습니다. 황새가 그만 주둥이를 물리고 만 것이죠. 황새는 비만 안 오면 조개가 말라죽으리라 생각하고, 조..

시사와 이야기 2023.11.14

시, 갈밭 머리끝에서

갈밭 머리끝에서 시 / 午隱 李程表 갈밭 머리끝에서 바래어보고 파아란 하늘만큼이나 아득한 감나무 가지 위에 올려놓은 까치밥 그 곁을 스치어가는 갈바람 소리에 이내 허기진 모정의 서경 저 그렁그렁한 눈망울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내듯 애처로워라 말고 갈밭 머리끝 해후의 꿈을 꾸어갈 일이다. *** 월요일 아침 힘차게 출발하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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