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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야생화(앵초 꽃)
영혼의 빗방울
시/썬라이즈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모두가 깊이 잠든 밤에
가을비는 내렸습니다.
사랑했던 임과
이별이 아쉬워 몸부림쳤던
어느 해 가을을 잊지 못해
가을비는 그렇게 내렸습니다.
떠날 땐 치장을 해야 한다며
곱게 단장한 단풍잎에
한 방울의 빗방울로
쓸쓸히 내려앉았습니다.
매서운 이승의 바람에
파르르 떨던 빗방울은
임의 입김처럼
따사로운 한줄기 햇살에
차가운 입술을 녹였습니다.
이승을 떠돌던 빗방울들이
그리움에 떠돌던 영혼들이
임의 입김처럼
따사로운 햇살 따라
아름답게 승화합니다.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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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며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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