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비와 그리움

썬라이즈 2023. 12. 19. 15:37
728x90
반응형

반응형

 

비와 그리움

 

시 / 손 숙자

 

비만 내리면

어김 없이 찾아오는

그리움 하나

 

잊을 수도 없는

너무 아픈 그리움

너무 아픈 빗소리

 

아픈 빗소리는

눈물 마르지 않는

마음마저 흐려 놓고

 

잊힐까

깨우쳐 주고 가는

절절함

 

언제쯤 일지

끝을 향해 달리는

내가 살아 있음에...

 

***

 

여전히 한파 속에서

건강 잘챙기시고 빙판길 조심해야겠어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춥습니다.

모두 건강 챙기세요.

728x90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728x90
반응형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가슴 위 빈 둥지  (2) 2023.12.23
시, 달려가는 길  (4) 2023.12.21
시, 11월  (0) 2023.12.13
시, 연가를 부르며  (2) 2023.12.10
시, 어젯밤 꿈  (1)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