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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3

사막의 무덤

사막의 무덤 / 따뜻한 하루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오랫동안 걷고 있던 사막은 불덩어리같이 뜨거웠고 바싹 말라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었습니다. 언제 사막이 끝날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먼 길이었습니다. 절망으로 가득 찬 아들이 참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죽음뿐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걸을 필요도 없이 그냥 이 자리에서 편하게 죽는 편이 낫겠어요." 아버지 역시 힘들었지만,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격려했습니다. "틀림없이 물을 마실 수 있는 마을이 나타날 거야. 아들아, 조금만 힘을 내렴."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겨우 힘을 내어 걸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희망은 곧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들 앞에 무덤 하나..

시사와 이야기 2024.04.04

순망치한(脣亡齒寒)

순망치한(脣亡齒寒) 뜻 /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는 뜻 '입술이 없으면(脣亡) 이가 시리다(齒寒)'라는 뜻으로 이해관계가 서로 밀접하여 한쪽이 망하면 다른 한쪽도 무사하기 어렵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사실 말입니다. 요즘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들을 보면 순망치한이 떠오릅니다.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는 어떻게 될까? '내가 떨어지면 너도 망해라'라는 식의 선거판입니다.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기망하는 후보자는 절대로, 절대로 뽑아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국회의원으로서 부적격인 후보자들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도덕적이고 조금이라도 더 정의롭다고 느끼는 후보자를 뽑읍시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톡톡 이야기 2024.04.04

탈고, 노부부의 일상

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노부부의 일상 시 / 단야 노부부여! 산이 좋아, 산이 좋아서 두메산골 오두막에 신혼살림 차리셨네 아침햇살 문안을 마치면 할아버진 망태기 둘러메고 산에 오르고 할머닌 텃밭을 일구신다. 산 속을 헤매던 할아버진 하늘 그리워 얼굴 내민 송이버섯 손자 보듬어 어르듯 망태에 담고 늘 반겨주던 다람쥐와 점심 나눠먹고 다람쥐가 찾아준 버섯으로 망태 채우고 해 질 녘이 되어서야 아기 업듯 망태기 등에 업고 시조 한 수 읊조리며 산등성 내려선다. 노을에 물든 오두막 굴뚝에선 할망구 얼굴이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언제 오려나 마중하던 할머니는 싸리문 의지하여 허리 펴신다. *** 탈고, 잡초의 기도 탈고, 사랑은 아픔이어라!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

톡톡 이야기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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