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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4041

박정희 대통령의 울분과 소망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Dennis Kim 이미 고인이 되신 분, 그 분의 입장에서 적어 본.... 도데체 왜들 그러시나. 그대들에게 얼마나 내가 눈물과 아픔을 주었다고 비명에 횡사한 나를두고 이렇게 못잡아 먹어 안달인가? 군인의 신분으로 차마 혼란한 틈바구니 미래를 알 수없는 안개 속 같은 정국의 소용돌이 늪에서 연일 계속되는 데모와 정치꾼들은 아귀다툼으로 보릿고개 울부짖는 국민들은 외면 당하고 좌,우익 끝 모를 소모전과 북한의 무장공비의 지속적 침투로 휴전속 긴장은 또 다른 남침을 불러올까 마음 졸이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너무나도 답답하여 나의 운명을 던져서라도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는 구국의 일념으로 5.16 혁명을 일으켰다. 쿠데타라고도 한다. 굳이 부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80년대 공부하는..

서로 이야기 2021.11.09

노랫말/노신사의 첫사랑

노신사의 첫사랑 노랫말/썬라이즈 노신사의 첫사랑은 소꿉친구 누~구~ 짝사랑하던 여동생 친구 자영이 야, 자영아~ 아~ 자영아~ 갈대꽃을 좋아했던 자영아 찔레꽃 만발한 산길을 따라 꽃가마 타고 시집가던 첫사랑 짝사랑 바보처럼 바보처럼 떠나보낸 사랑아 해마다 갈대꽃 만발할 때면 찔레꽃 만발했던 산길을 따라 꿈길처럼 널 보러 강가에 간다. 후렴~~~ 너와 함께 거닐었던 강가 친구들과 뛰어놀았던 강가 일렁이는 갈대 사이로 찰랑대는 물결 위로 자영아, 너에 수줍은 웃음이 보인다. 자영아~ 아~ 자영아~ 추억은 물결에 흘려흘려 흘려보내고 첫사랑 짝사랑은 붉은 황혼에 묻어두고 몰려오는 노을을 안고 쓸쓸히 돌아선다. 노신사 어깨위로 추억들만 내려앉는다. 행복은 스스로 가꾸는 나무와 같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2021.11.09

진짜 경쟁 상대

진짜 경쟁 상대/따뜻한 하루 뉴욕에서는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 'ING 뉴욕시 마라톤'이 열리는 날입니다. 뉴욕시의 5개 구인 맨해튼,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즈, 스태튼 아일랜드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약 26마일의 코스입니다. 이러한 뉴욕 마라톤 대회는 전 세계에서 약 5만여 명이 몰려드는 축제입니다. 순위권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86세 할머니, 유모차를 끌고 참가하는 여성, 89세의 최고령 완주자 등 특별한 사연의 참가자들이 많습니다. 참여했던 사람들 중에 아기 엄마인 한 여성은 26마일의 코스를 쉬지 않고 끝까지 달려 완주에 성공했는데, 비록 기록은 부진했지만 그녀에게 마라톤의 등수나 기록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자랑과 영광은 고통과 목마름을 참으며 경기를 중단하고 싶은 유혹을 ..

서로 이야기 2021.11.09

오~ 용의 순수 우리말

오갈 : 오가리, ‘오가리 들다.’는 식물의 잎 따위가 병들고 말라서 오글쪼글해지다.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안쪽. 도망할 때의 급한 마음을 “오금아 날 살려라" 표현함. 오달지다 : 올차고 여무져 실속 있다. 오도깝스럽다 : 경망하게 나덤비는 태도가 있다. 오도당거리다, -대다 : 쌓아둔 물건이 무너져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다.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호젓하게. 오롯하다 : 완전하다. 원만하다. 오목 다리 : 누비어 지은 어린아이의 버선. 앞에는 꽃수를 놓고 목에는 대님을 다는 것이 보통임. 오방지다 : 옹골지다. 오보록하다 : 많은 수효가 한데 다보록하다. 오복조르듯 : 심하게 조르는 모양. 오솔길 : 수풀 속에 난 호젓한 길. 오지다 / 오달지다 : 허술한 점이 없이 실속 있다. 오지..

자료와 교육 2021.11.09

마지막 황실.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 대한제국' 사진전.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일본으로 떠나는 덕혜옹주 (1925년3월28일 촬영 ) 고종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이토히로쿠니 공작과 조동윤 남작(1919년2월9일 촬영 ) 삼전에 참배하기 위해 영친왕과 함녕전을 나서는 고종의 모습(1918년1월15일 촬영 ) 덕수궁 석조전 앞 기념촬영. 1918년 1월 23일 오후 2시경 영친왕의 귀국을 기념하여 촬영된 사진으로 당시 고종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날 기념촬영에는 이왕직 관리들과 중추원 인사들, 총독부 관료들과 일본 군인과 경찰 고위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총 3장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 중 이 사진은 일본 인사들이 중심이 된 사진으로 당시 조선을 지배하던 인물의 면면을 보..

자료와 교육 2021.11.09

악마와 거래했다. 24

범선이란 학생이 대박이를 흘끔거리며 큰 소리로 말했고 아줌마도 짜랑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대박이는 대수롭지 않은 듯 많이 먹으라는 뜻으로 고개만 끄덕였다. 다른 손님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현 상황을 주시했다. “......” “여기 리필...” “배가 부르면 맞짱 뜰 때 불리할 텐데,” 두 학생이 두 그릇을 비우고 리필 추가요.라고. 말하려는 순간, 대박이의 싸늘한 목소리가 고막을 때렸다. “제길, 알았습니다. 알았어,” 범선 학생이 인상을 써댔다. “야, 인상 펴라, 그리고 너희들, 맞짱 뜨러 가기 전에 통성명은 해야겠지, 그래야 내가 어떤 놈을 아작을 냈는지 알 거 아니냐, 난 박 대박이라고 한다. 아직은 백수건달이다.” “통성명 못 할 것도 없지요. 저는 대상상고 2학년 김 종인입니다. 현재 ..

검투사의 아들 22

원세가 잠에서 깬 시각은 다음날 정오쯤이었다. 원세의 잠자는 모습을 내내 지켜보던 노인이 원세가 눈을 뜨자마자 호통을 치듯 말했다. “어린놈이 늦잠은, 그렇게 게을러서 뭘 찾겠다는 게냐! 한심한 놈 같으니, 이놈아! 자고로 부지런한 자만이 뜻한 바를 얻을 수 있다고 했느니라! 네놈처럼 게을러터져선 끼니는커녕 굶어 죽기 딱이지, 알겠느냐! 이놈아!” “아 함, 훤히 날이 밝은 걸 보니, 정오쯤 된 것 같군요.” 하품하며 부스스 일어난 원세는 못 들은 척 하품을 해댔다. 그리곤 하늘을 올려다보며 동문서답(東問西答)식으로 말했다. 하늘은 눈이 부실 정도로 맑고 깨끗했다. “킬킬, 좋다. 이놈아, 어디 굶어봐라! 얼마나 견디는지,” “할아버지, 가르쳐주지 않을 거면 가만히 계세요. 다 제 문젭니다.” “이놈아!..

검투사의 아들 2021.11.08

시/욕망이라는 것

욕망이라는 것 시/썬라이즈 가슴에 갇혔던 욕망이 애절하게 부르기에 따라갔더니 하늘 닿을 봉우리에 앉힌다. 하늘 보라 하여 하늘 보니 중천에 떠오른 태양이 사정없이 정수리를 달군다. 막힌 숨구멍 아예 타버려 뻥 뚫려 죽은피는 분수처럼 솟아라! 하늘마저 붉게 물들이고 온통 빨개진 세상을 안고 육신마저 활활 불타올라라! 충혈된 눈으로 세상을 보니 욕망이란 놈만 살판났다. 욕망이란 놈, 이승에서 제일 뻔뻔한 놈이다. 욕망아 이놈! 저승 가기전에 착하게 살아라! 욕망(慾望)은 분수를 모른다./이성으로 잡아라!

2021.11.08

박항률 그림의 고요와 명상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착한 말들이 천금이다. -썬라이즈- 박항률 씨의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충격을 받았다. 갑자기 『쿵!』하고 바위 하나가 내 가슴 저 깊은 곳에서부터 굴러 떨어지는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곧이어 그 바위가 꽃잎이 되어 사뿐히 내 가슴의 또 다른 곳에 내려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것은 그의 그림에서 우러나오는 고요함 때문이 아니었을까. 강과 소년, 일찍이 내가 경험하지 못한 정적, 그 고요함의 깊이 때문이 아니었을까 나는 박항률의 그림 앞에 서면 늘 침묵과 고요함을 느낀다. 유혹, 그것은 이 소란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정신없이 뛰어가다가 어느 한순간, 담벼락 모퉁이에 홀로 피어 있는 백일홍을 보고 갑자기 걸음을 딱 멈추었을 때 느껴지는 ..

이미지 세상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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