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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야기

박정희 대통령의 울분과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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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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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Kim
<박정희 대통령의 울분과 소망>
이미 고인이 되신 분, 그 분의 입장에서 적어 본....

도데체
왜들 그러시나.

그대들에게 얼마나 내가
눈물과 아픔을 주었다고
비명에 횡사한 나를두고
이렇게 못잡아 먹어 안달인가?

군인의 신분으로
차마 혼란한 틈바구니
미래를 알 수없는 안개 속 같은
정국의 소용돌이 늪에서

연일 계속되는 데모와
정치꾼들은 아귀다툼으로
보릿고개 울부짖는 국민들은
외면 당하고

좌,우익 끝 모를 소모전과
북한의 무장공비의 지속적 침투로
휴전속 긴장은 또 다른 남침을
불러올까 마음 졸이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너무나도 답답하여
나의 운명을 던져서라도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는

구국의 일념으로
5.16 혁명을 일으켰다.
쿠데타라고도 한다.
굳이 부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80년대 공부하는
학생들이 민주화의 현장에
나섰듯이

나도 60년대
너무나 비참한 한국의 현실속에서도
군내부와 정치집단의 무능과 부패가
만연하여 추악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어
군인으로 감히 나섰던 것이다.

수 십만의 시민이
거리에 도열하여 혁명의 성공에
함성과 국기를 흔들어 댄다.

눈물이 흐른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굶주린 사람들의 처철함이
눈 앞에 흔들어 대는 국기처럼
아른거린다.

세계 최빈국,
문맹률이 세계 최고에 이르는
대한민국을 개조하기 위해

차관도 받고,
젊은이들을 해외로 송출하고
새마을 운동으로 정신개조와
농촌마을 잘 살기운동
국내 기간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제철을 만들고, 경부고속도로도
건설하고......

대기업 중심으로 외화벌이를 독려하고
해외를 찾아가 무릎굻고 차관도 빌리고
오직 이 나라, 이 민족의 먹거리 해결을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반강제로
산업현장으로 밀어 내었다.

반대도 심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젊은이들의 시위도 많았다.
'못한다'와 패배의식이 팽배하고
고속도로 반대를 한다고 드러눕는 야당
끊임없는 민주화, 인권에 대한 요구

여유도 없고
정신도 없었다.
그럼에도 앞만보고 달렸다.

결국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눈부신 경제발전
위업을 이룬다.

한강의 기적이었다.

75불의 국민소득이
1977년 1천불을 넘기고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세계가 기적이라고 하였고
우리 모두가 그 기적 감동했다.
불가능 해보이던 역사를 짧은 시간에
이루어 내다니...

국민들의 근면성,
기업의 불도저식 행보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 의지속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 낸
기적의 대한민국이 된 것이다.

중국도 그랬고
러시아도 그랬고
일본도 그랬다.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백성을 무식한 머리로 만든다.
시키는대로 따르게 하도록
지식인을 학살하고 책을 불태우고...

나는 국민의식 개조를 위해
교육을 강조하였다. 문맹율 90%를
없애도록 하였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민주화의 열기는 분출되고
결국 장기집권이라는 체제의
위기가 도래하면서

나의 18년의 집권은
부하의 총탄에 막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하면 된다'는 의식을 전 국민에게 심어
기적의 역사를 이루고 사라져 감에
감사하고 안도한다.

나의 후손들은
이 땅을 굳건한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
더욱 땀 흘리며 노력하여
갈등과 반목을 씻어내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시기를.......

비록 허물도 많지만
비록 반대자들도 있었지만
함께 믿고 의지하며 '잘 살기 운동'을
위해 자신의 희생하며 묵묵히 따라준
국민들에게 감사하고

이 모든 영광은 그대들의 후손들이
가지고 즐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희망찬 내일의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나는 떠나네............

비록 과가 있더라도 우리가 이룬
큰 성과를 생각하며 이해하고
용서하기를 나는 진심으로 바라네.

대한민국이여~ 영원하기를!!!

공감하는 글이라 모셔왔습니다.

나라사랑/독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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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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