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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사람의 특징

불행한 사람의 특징/따뜻한 하루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도서 '행복의 문을 여는 193가지 이야기'에서는 불행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 완벽주의자는 불행하다. 그는 모든 걱정을 껴안고 인생을 살아간다. 둘째, 항상 남과 비교하려 한다.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경쟁심은 평안을 앗아간다. 셋째, 자기 자신만이 가장 옳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이런 사람과는 함께 지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늘 고독하다. 넷째, 작은 일에 신경을 집중시킨다. 이런 사람의 표정은 항상 불만과 우울함으로 가득 차 있다. 다섯째, 매사에 의심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며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여섯째, 이웃을 위해 절대로 사랑과 물질을 베풀지 ..

단편과 생각 2022.10.01

공산에 우는 접동 - 박효관 -

공산에 우는 접동 - 박효관 - -현대 풀이- 아무도 없는 텅 빈 산에서 우는 접동새야, 너는 어이하여 울부짖고 있느냐? 너도 나처럼 무슨 이별하였느냐? 아무리 애절하게 운다고 해도 대답이나 있었더냐? - 이해와 감상 - 초장의 '공산(空山)'은 시간적인 배경으로 고요하고 적막한 때를 연출해주며, 그곳에서 울고 있는 '접동새'는 화자의 정서를 대신해 줄 수 있는 소재로, 전통적인 정한의 이미지로 등장하고 있다. 한적하고 고독한 분위기 속에 들려오는 구슬픈 울음소리는 마치 화자의 마음을 알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애처롭게 울어댄다. 그러나 아무리 호소하듯 슬프게 울어보아도, 이별한 임은 아무런 대답이 없다는 화자의 체념이 종장에 나타나고 있다. * 공산 → 아무도 없는 텅 빈 산, 고독감을 심화시키는 배경 ..

자료와 교육 2022.09.30

검투사의 아들 2권 2

그 위기의 순간, 몸을 굴려 한쪽 무릎을 꿇었던 젊은이가 검을 지팡이 삼아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곤 핏발 선 눈으로 거구의 상대를 노려봤다. 거구의 검투사도 이번엔 단칼에 목을 칠 것처럼 도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마지막 결투가 치러졌다. 창! 챙강! 까까까깡!!! 으~ 윽! 요란한 금속성 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고 젊은이와 거구의 사나이가 몇 차례 자리바꿈을 했다. 그때 듣기 거북한 신음이 들렸다. 현란하면서도 아찔아찔했던 상황은 끝나고 드러난 장내, 젊은 검투사는 검을 후려친 자세로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고, 거구의 검투사는 도를 내리친 자세로 허리를 구부리고 있었다. 그렇게 장내는 쥐 죽은 듯 침묵이 흘렀다. 쿵! 잠시 후, 거구의 검투사 목에서 피 분수가 솟구쳤다. 이어서 거구의 몸이 ..

검투사의 아들 2022.09.30

손해 보는 장사

손해 보는 장사/따뜻한 하루 중국 당나라 때의 유명한 수필가인 유종원이 지은 '송청전'의 약장수 송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송청은 약을 짓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었고 그의 약을 먹고 병이 나은 사람이 많았기에 아주 유명한 약장수였습니다. 그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처방을 했는데 가난한 사람뿐만 아니라 장사를 방해하는 관원에게도 한결같이 마음을 다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외상으로 약을 지어주었고 그 때문에 연말이면 외상장부가 수십 권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약값을 독촉하는 법이 없었고 시일이 지난 외상장부를 모두 태워버리고 더 이상 약값을 묻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원칙에 비웃었지만 결국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더 크게 보답했습니다. 그는 평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을 베푸는 것이 손해..

핑핑한 이야기 2022.09.30

밀물 썰물 설화

밀물 썰물 설화 바다의 밀물·썰물과 해일이 생기게 된 이유를 설명한 설화.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기원담(起源譚)으로 ‘조수설화(潮水說話)’·‘간만설화(干滿說話)’라고도 한다. 중국문헌인 ≪태평어람 太平御覽≫ 권68 지부조조(地部潮條)에 수록되어 있고, 한국문헌인 17세기에 이태호(李太湖)가 편(編)한 ≪탐라지 耽羅志≫에도 보인다. 널리 분포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나 구전자료는 흔하지 않다. 옛날에 큰 메기가 바다 속에 있는 굴에 살았다. 이 메기가 굴에서 나오면 바닷물이 굴 속으로 들어가 썰물이 생기고, 반대로 메기가 굴로 들어가면 굴 속에 들어갔던 물이 도로 나와서 밀물이 생긴다. 메기가 때때로 몸부림을 칠 때면 바다에 큰 해일이 일어나게 된다. 메기 대신 이무기가 등장하는 변이형도 있으나 그 발상은 같다..

자료와 교육 2022.09.29

코끼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코끼리가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은? 코끼리의 단단한 피부와 육중한 몸집은 맹수들의 공격을 막아내기 충분하기에 아무리 사나운 맹수라도 함부로 코끼리에게 덤비지 못합니다. 그런데 코끼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동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벌'입니다. 벌은 코끼리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벌들이 코끝이나 귀 가장자리, 눈 같은 약한 부위를 찾아 벌침으로 집중 공격하면 견디지 못하고 도망갑니다. 심지어는 벌의 윙윙거리는 날갯소리만 들어도 뒷걸음질치고 길을 돌아가기도 합니다. 작은 벌을 무서워하는 코끼리를 보듯이 이 세상에 절대강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크고 힘이 세더라도 약점은 있으며 약한 존재라도 불퇴전의 용기만 있다면 능히 강자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사람도 강력한 상대 혹은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덜컥 두려움이 ..

단편과 생각 2022.09.29

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대간(白頭大幹)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산줄기. 백두산에서 남으로 맥을 뻗어 낭림산․금강산․설악산․오대산을 거쳐 태백산에 이른 뒤 다시 남서쪽으로 소백산․월악산․속리산․덕유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국 산의 큰 줄기를 망라한 산맥이다. 즉 한반도 산계의 중심이며, 국토를 상징하는 산줄기로서 함경도․평안도․강원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에 걸쳐 있다. 산경표(山經表)에 보면 한국의 산맥은 1개 대간(大幹), 1개 정간(正幹), 13개 정맥(正脈)의 체계로 되어 있고, 이러한 산경 개념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잘 표현되어 있다. 선의 굵기 차이로 산맥의 규모를 표시했는데 제일 굵은 것은 대간, 2번째는 정맥, 3번째는 지맥, 기타는 골짜기를 이루는 작은 산줄기 등으로 나타냈다. 정맥과 정간의 차이는 산..

자료와 교육 2022.09.29

왼손잡이는 고쳐야 하나?

왼손잡이는 고쳐야 하나? 13년 남짓 유치원 교사를 한 강미희 교수는 오래전부터 왼손잡이는 고쳐야 할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유치원 교사를 하면서 왼손잡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을 들을 때마다 그녀도 오른손잡이로 교정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좌절감을 겪고 힘겨워하는 것을 보면서 왼손잡이를 꼭 고쳐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그녀는 왼손과 오른손 사용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연구 결과 왼손잡이는 유전적인 요소와 좌우뇌의 발달로 인한 것으로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끝에 그녀는 더 이상 왼손잡이의 교정에 몰두하지 않았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고쳐야 할 것은 왼손잡이가 아니라 사람들 편견입니다." 고정관념이란 당연한 것처럼 알려져 머릿속에 굳어진 생..

단편과 생각 2022.09.28

검투사의 아들 2권 1

검투사의 아들 2권 1 1장, 짧은 만남 휘이잉, 휘잉-- 사라락, 사라락, 사락, 어둠이 짙게 깔린 량산으로 시원한 바람이 지나갔다. 나뭇잎들은 비비적거리며 옷을 벗더라도 순리에 따르자고 속삭였다. 순리를 거역하는 인간들의 끊임없는 욕망을 비웃듯이-- 장원이 내려다보이는 숲속, 바람에 흔들거리는 나무들 사이로 은은한 불빛이 보였다. 불빛은 숲속에 있는 한 초막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두런두런 얘기 소리도 들렸다. 순찰 무사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밤에 잠깐씩 눈을 붙이는 초소로 활용되었던 초막이었다. “그렇게 차려입으니, 우리 원세가 딴사람이 됐구나. 아주 늠름해졌다. 어딜 가든 공자 소리도 듣겠고, 처자들이 봤다면 반하겠는걸,” “숙부! 놀리지 마십시오. 공자 소리를 듣다니요. 종놈이,” “무슨 소리, ..

검투사의 아들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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