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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772

어리고 성근 매화(梅花) -안민영-

어리고 성근 매화(梅花) -안민영- -현대어 풀이- 어리고 듬성듬성한 가지의 매화, 너가 꽃을 피울 것이라고는 믿지 아니하였더니 눈이 오면 꽃을 피우겠다는 약속을 기꺼이 지키어 두세 송이 피었구나. 촛불을 잡고 가까이 다가가 그윽히 바라보니, 그윽한 향기까지 은은히 풍기는구나 -창작 배경- 조선의 영,정조 시대를 지내면서 점차 대두되는 산문 문학으로 인해 시가 문학의 활동이 저조한 시기였다. 어느 날, 작자가 스승인 박효관 집에 찾아가 선비들과 함께 노닐다가, 스승이 가꾼 매화를 보고 감탄하여 지은 작품인 중의 한 수이다.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안민영의 8수 중에서 2 번째 시조로서, 매화의 여러 특성 가운데서 은은한 향기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초장은 어리고 성긴 가지를 지닌 매화의 연약한 모습을..

자료와 교육 2023.03.19

진달래 꽃 / 개나리 꽃

진달래 꽃 /玄光 黃仁鍾 누가 먼저라고 말하기도 전에 살며시 다가온 그대를 바라보고자 달려왔습니다 아직은 파란 하늘이 차갑고 불어오는 바람도 차가운데 마을 어귀 양지바른 야산에 고운 자태로 홀로 서성이는 너는 뜨겁고 뜨거운 마음을 감추고자 수줍은 듯 조용히 미소를 짓기에 이 가슴속에도 서서히 봄의 사랑이 찾아들고 꽃향기에 취해가도록 온몸에 스미는 향기로 오늘도 수줍게 서있는 널 바라보면서 젊은 시절 아무 말도 못하던 수줍던 생각에 저절로 얼굴이 붉어지는 오고가는 수많은 시간 속에 너는 변함없이 찾아와 봄날 사랑을 알려주니 고맙구나! azalea flower written by/ hoang Injong tranaslated into English by chodong who before you even sa..

2023.03.19

무엇이 더 중요한지 분별하자

무엇이 더 중요한지 분별하자! 호화 여객선이 한 해협에서 조난당해서 사람들은 난파된 배의 잔재를 붙들고 구조선을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구조선이 도착했지만 파도가 높아 가까이 갈 수 없자 구조 요원은 밧줄을 던지며 밧줄을 잡고 구조선 가까이 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몇 사람은 수영해서 잘 오다가 갑자기 허우적거리더니 결국 파도가 덮쳐 바다 깊이 빠지게 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들이 몸속에 지닌 금괴의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온갖 보석과 금괴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지니고 나왔던 것입니다. 그들은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요? 죽음 앞에서 황금은 그저 돌덩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재물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눈을 멀..

단편과 생각 2023.03.18

Jean Francois Portaels - 여인

기적은 진심이 통했을 때 이루어 진다. 여인의 눈물은 아름답다. Jean Francois Portaels - 여인 1818 -1895, Belgian painter The Rose Vendor Tambourspeelster The Yellow Butterfly portrels Woman in a Hat Portaels Schwestern Oriental Beauty Portaels The Pearl Necklace Jephtas Daughter Esther Haouisha moresque Tanger At the theatre Budapest An Oriental Beauty 라흐마니노프 / 보칼리제 / David Oistrakh, violin ^(^, 옮겨왔습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

이미지 세상 2023.03.17

충분히 슬퍼할 것

충분히 슬퍼할 것/따뜻한 하루 어릴 때 물가에서 헤엄을 치다가 순간 당황하는 바람에 물속에서 허우적거렸던 적이 있다. 다행히 뒤에서 따라오던 엄마가 바로 나를 건져 올렸다. 엄마는 항상 등 뒤에서 나를 지켜봐 주었다. 그래서 나는 조금 서툴러도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돌아보면 엄마가 있어서 든든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내 세상에서 엄마가 사라졌다. 뒤를 돌아봐도 엄마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고 이제 돌아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장례식을 마친 다음 날, 까치 소리에 눈을 떴다. 하늘이 맑다. 창밖으로 웃음소리가 들린다. 평화롭다. 모든 게 그대로인데 엄마만 없다.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아무렇지 않았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웃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핑핑한 이야기 2023.03.17

말, 같은 말도 느낌이 다른 이유?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인도 겐지스강) 같은 말도 느낌이 다른 이유? 한 젊은이가 노인을 찾아가 물었다. "선생님, 진리란 무엇입니까?" "깨달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오." 노인의 대답에 젊은이는 못마땅한 표정이었다. "깨달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입니까?" "눈 뜬 사람이오." 대답을 들은 젊은이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말씀이 참 애매하군요. 뭔가 멋진 대답을 기대했는데.." 그러자 노인이 한 권의 책을 젊은이 앞에 펼쳐 보이며 한 마디 했다. "이것은 성자의 말씀이오. 여기 그렇게 쓰여 있소." 그러자 젊은이는 반색하며 말했다. "역시 그렇군요. 어쩐지 훌륭한 말씀이었어요." 그러자 노인은 한숨을 쉬며 한 마디 했다. "내 말이라고 하면 시원찮게 여기더니, 성자의 말씀이라고 하니 그럴 ..

서로 이야기 2023.03.17

나도 그리움 하나 줍고 싶다.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그리움 하나 줍고 싶다.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면 어느새 인생도 가을 쓸쓸한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하나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열고들어서듯 나도 글을써서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서고 싶다 한번쯤은 만나 보고도 싶다 한번쯤은 가까이서 그의 숨소리를 듣고 싶고 거칠어진 손이지만 살며시 손 잡아주면 따뜻한 마음이 혈관 속으로 스며들 것도 같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작은 그리움이라도 되어 오늘이 즐거울 수 있다면 말없이 웃음지으며 그저 바라만 봐도 좋겠다 거울 앞에 서면 늙어가는 세월이 씁쓸히 웃고 있지만 마음속의 거울은 가슴 두근거리는 설..

단편과 생각 2023.03.16

피루스의 승리

피루스의 승리/따뜻한 하루 BC 3세기, 그리스 북부에 피루스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 전문가로 주변에 많은 나라를 정복한 풍부한 경험과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어 로마에도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피루스의 신하인 키네아스는 로마와의 전쟁이 국력을 크게 소모할 것으로 생각해 왕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폐하, 로마와 전쟁을 해서 이긴 다음에는 무엇을 하실 것입니까?" "우리가 로마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 그리고 왕은 시칠리아, 아프리카 북부 카르타고에 이어 마케도니아 전역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며 흥분하며 말했습니다. 대답을 들은 뒤 키네아스는 '그다음에는?'이라는 질문을 던지자 왕은 말했습니다. "키네아스, 주변의 나라들을 모두 정복하면 우린 정말로 편히 앉아서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거라네..

단편과 생각 2023.03.14

유머 / 스님과 학생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희망입니다. 유머/스님과 학생 스님이 어느 날 목욕을 갔습니다. 목욕탕 안에는 남자아이 혼자만 있었습니다. 스님은 목욕을 하다가 등을 밀려고 하니 밀어 줄 사람이 남학생 밖에 없어서 남학생에게 "얘, 내등 좀 밀어주겠니" 학생은 화가 났지만 다가가서 등을 밀어주었습니다. 잠시 후~ 학생은 스님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스님이 대답하길~~ "나 중2야"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학생이 스님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학생은 스님의 머리를 때리면서 뭐라고 했게요? ★ ☆ ★ ☆ ★ ☆ ★ ☆ ★ ☆ ★ ☆ ★ ☆ ★ ☆ "야! 나는 중3이야 짜샤" 요~ 먼큼이라도 웃습시다. ㅎㅎㅎ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핑핑한 이야기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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